[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치고 퇴근 시간이 겹치면서 교통 정체를 보였다.
지난 15일 오후 7시경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제2경인고속도로 서창분기점 인근 3차로에서 A(55)씨가 운전하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아우디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아우디 차량이 밀려 같은 차로를 앞서가던 승용차 4대와 덤프트럭 1대 등을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아우디 운전자 B(51·여)씨 등 4명이 다리와 이마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분기점을 앞두고 차량이 정체되는 구간에서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 차량을 들이 받으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