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조달청은 13일부터 19일까지 한주간 기상청의 2015년 선진예보시스템 구축사업 등 272건에 951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분야별 입찰현황으로는 ▲무인교통단속장비 통신망 개선 사업 등 정보화 사업이 90건에 320억원 ▲국가기록물 정리사업 등 일반용역 177건, 560억원 ▲별내선 복선전철 5공구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건설용역 5건, 71억원 등이다.정보화 사업은 90건 중 89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대상 입찰로 전체의 87%인 279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일반용역 177건 중 11건을 제외한 166건이 10억원 미만 사업으로 전체의 49.6%인 278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계약은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집약도가 높은 신기술·서비스 분야의 특성상 '협상에 의한 계약'이 80.3%(764억원)이고 시설물유지관리용역, 경비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은 11.7%(111억원) 수준이다.지역별 발주량으로는 본청 437억원, 서울지방청 270억원 등 2개청이 전체의 74.3%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은 전셋값 오름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와 비교해 매매가격은 0.15%, 전세가격은 0.23% 상승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지난주 보다 상승폭(0.02%p)이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으며 전주 보다 오름폭(0.05%p)이 커졌다.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상승으로 실수요자 위주의 매수세가 확산돼 가격수준이 상승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서울 강남권은 저가매물 소진에 이은 매도호가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폭은 전주 대비 다소 둔화됐다. 수도권(0.17%)은 전 주와 동일한 상승폭이 유지됐으며 지방(0.13%)은 광주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시도별로는 광주(0.37%), 제주(0.24%), 대구(0.21%), 서울(0.18%), 경기(0.17%), 부산(0.15%), 전북(0.15%), 경북(0.13%) 등의 순으로 세종(0.00%)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서울(0.18%)은 지난 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인 가운데 강북권(0.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다른 FTA에 비해 수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한·미 FTA 3년차 교역 및 투자 동향'을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수출활용률이 76.2%로 기존 FTA 평균 수출활용률(69.0%)보다 7.2% 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FTA 수출활용률은 FTA 특혜관세 혜택품목의 수출액 중에서 혜택을 받기 위해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한 것으로 조사된 품목의 수출액 비중을 뜻한다. 지난 한·미 FTA 발효 1년차 당시 FTA 수출활용률은 69.4%를 기록했으며 2년차에는 77%로 높아졌다. 3년차에는 전년보다 0.8% 포인트 감소한 76.2%에 그쳤다. 지난해 대미 수출과 수입은 각각 13.3%, 9.1% 증가했다. 수출액은 703억 달러, 수입액은 453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미 FTA에 따른 혜택은 수출액과 수입액으로 나눠 각각 249억 달러, 247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수출 분야에서는 자동차(20.2%)·무선통신기기(9.9%) 등 완성품 소비재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진 가운데 석유제품(-12.6%)은 미국내 셰일가스 개발 등으로 전년보다 수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통령 선거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이 11일(현지시간)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이란에 보낸 서한에 서명한 공화당 잠룡들을 비난했다.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란 최고 지도자에게 보낸 공화당의 서한은 미국의 지도력을 약화시킨다”며 “대선 출마를 생각하는 사람이면 아무도 이 서한에 서명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이란 지도부에 보낸 이 서한은 어떤 핵 협상안이든 의화가 승인하지 않으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퇴임할 때 협상안 시한이 만료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랜드 폴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등 공화당 대선 잠룡들을 비롯해 공화당 상원의원 47명이 이 서한에 서명했다. 이 서한을 작성한 톰 코튼 상원의원은 이 서한의 추가 서명을 독려했다.민주당은 이 서한을 이란 핵협상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협상력을 잃게 하려는 시도라며 공화당에 대한 공세를 펼치고 있고 공화당은 이란 핵협상으로 이란이 핵보유국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 이 서한은 다가오는 대선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공화당의 또 다른 잠룡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이날 클린턴 전 장관의 트위터 비난에 “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한과 러시아가 광복 70주년인 올해를 '친선의 해'로 결정해 주목받고 있다. 북한 당국은 11일 "조선의 조국해방 70주년과 러시아의 조국전쟁승리 70주년을 맞이하는 2015년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연방 사이 친선의 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국영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통신은 또 "이는 상호 합의에 따라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두 나라 사이 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중앙통신은 또 양국이 올해 국가기관 및 지역 간 대표단 교류와 접촉을 활성화하는 한편 평양과 모스크바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공동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러시아 외무부도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정치, 경제, 인문 등의 분야에 걸친 북한과의 관계를 새로운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목적으로 러·북 친선의 해를 추진하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발표했다.이에 앞서 러시아 당국은 오는 5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북한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북·중 관계의 오랜 경색 국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경색된 한국과 일본간 관계를 풀기 위해 양국 원로급 지도자들이 한·일 원로 협의체(가칭) 구성을 추진한다.외교부는 12일 협의체 구성 추진과 관련, "한·일 협력을 위한 민간단체에 종사하는 양국 인사들 간에 그런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중앙일보에 따르면 이홍구 전 총리를 좌장으로 하는 한국 측 원로 6~7명이 22일 이틀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해 일본 측 원로 지도자들과 구성 문제를 협의한다. 이들은 22일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 주최로 만찬 회담을 하고 23일에도 회동할 예정이다.한국 측에선 이 전 총리 외에 대일 외교에 깊이 관여했거나 활동 중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 이승윤 전 부총리, 공로명 전 외무장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김윤 한·일 경제협회 회장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측에선 모리 요시로 전 총리를 좌장으로 가와무라 다케오 자민당 선거대책본부장(일·한의원연맹 간사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 경제협회 회장(미쓰비시상사 상담역) 등 6~7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는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도 이에 동참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후쿠다 전 총리가 합류하면 전직 일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의 2019여자월드컵 유치 여부가 다음주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19일(한국시간)과 20일 이틀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2015년 첫 FIFA 집행위원회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집행위에서는 한국이 유치 경쟁에 뛰어든 2019년 여자월드컵과 2018년 U-20 여자월드컵의 개최국이 결정된다. FIFA는 여자 축구 성인월드컵 개최국이 대회 전년도에 U-20월드컵을 같이 열도록 규정하고 있다.지난해 한국은 정몽규(53) 대한축구협회장이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를 방문해 개최 협약서(Hosting Agreement)와 비드북(Bid Book)을 제출하면서 유치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현지시간으로 지난해 10월30일, 개최국 입찰 서류 접수가 마감됐고 한국과 프랑스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이후 2019년 제8회 FIFA 여자월드컵과 2018 U-20 여자월드컵 유치를 위해 프랑스와 2파전을 벌였다.당시 제프 블래터(79) FIFA 회장은 "한국과 프랑스가 입찰에 응해 기쁘다"며 "이들은 각각 2002년 한일월드컵과 1998년 프랑스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여자월드컵은 지난 19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기원은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59기 국수(國手)전이 11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수전 예선은 한국기원 소속 전문기사 231명이 출전해 11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21대 1로 경쟁한다. 20일까지 열릴 예정인 예선을 통과한 11명은 전기시드 4명, 주최사 추천시드 1명과 함께 본선 16강 토너먼트를 벌인다. 이후 3번기로 열리는 도전자결정전 승자가 2연패를 꿈꾸는 박정환 국수와 도전 5번기로 타이틀을 다툰다. 지난 1월 막을 내린 제58기 국수전 도전 5번기에서는 도전자 박정환 9단이 국수전 3연패의 조한승 9단에게 3-1로 승리하며 첫 국수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국수전은 국내 바둑대회 중 가장 오래된 기전이다. 그만큼 역사와 전통이 깊다. 국내기전 중 유일하게 도전기 형식을 유지하고 있는 국수전은 1956년 고 조남철 9단이 우승한 이래 김인, 조훈현, 서봉수, 이창호, 이세돌 9단 등 단 13명의 기사에게만 '국수' 타이틀을 허용했다. 동아일보사와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59기 국수전의 총규모는 1억8300만원이며 우승 상금은 4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7년 만에 FC서울로 돌아온 박주영(30)이 홈 개막전에서 팬들과 만난다. 서울은 박주영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와의 홈 개막을 찾아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은 다양한 행사로 손님맞이에 나섰다.경기 당일 북측 광장에서 박주영의 사인회가 열린다. 시즌티켓회원 150명을 포함한 총 250명이 참석 기회를 얻는다.하프타임에는 박주영의 복귀를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리는 입단식이 열린다. 그동안 박주영이 보여준 활약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며 페이스북을 통해 선발된 팬 대표가 박주영에게 꽃다발을 전할 예정이다. 응모를 원하는 팬은 서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주영은 친필 사인볼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선물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3)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타자 자리를 내주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일본 언론들이 12일 우치카와 세이치가 소프트뱅크의 4번타자다운 면모를 보이며 자리를 굳히고 있다고 보도했다.스포츠호치는 "아키야마 고지 전 감독이 지난해 일본시리즈 포함 모든 경기에서 이대호에게 4번을 맡겼만 새로운 구도 기미야스 감독의 구상은 4번 우치카와로 굳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스포츠호치는 "출루율이 높은 야나기타 유키와 우치카와를 5번타자 이대호 앞에 두고서 타점을 올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닛칸스포츠도 전날 "지난해 3번이었던 우치카와가 4번에서 개막을 맞는 것이 확실해졌다"고 전망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LIG손해보험은 15일 오후 2시 2014-15시즌 마지막 구미 홈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LIG FAN DAY(프리허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LIG배구단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프리허그 이벤트는 시즌 동안 성원해주신 팬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준비했다. 경기 종료 후 치어리더 특별공연, 선수단개별인사, 프리허그, 포토타임 등으로 진행되며 LIG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LIG손해보험은 이날은 스폰서 중 하나인 '좋은사람들(바디기어) DAY'으로부터 쇼핑몰 상품권, 바디기어 제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받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류스타 김현중(29)이 입대 영장을 받고 고민 중이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2일 "이달 31일 입대 영장이 나왔지만 아직 정리해야 할 부분이 있어서 연기하는 방향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입대하게 돼도 관련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입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중이 31일 입대하게 되면 그룹 'JYJ' 김재중(29)과 같은 날 입대하게 된다. 앞서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와의 문제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기타리스트 신대철과 로커 김바다가 '시나위'로 재결합한다.12일 김바다의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에 따르면 신대철과 김바다는 '시나위'로 재결합하고 14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연출 정찬형)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신대철과 김바다는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방송 25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별 생방송 무대 '라이브 이스 라이프(Live is Life)'에서 록의 진수를 선보인다. 신대철을 리더로 결성된 시나위는 지난 1986년 데뷔앨범 '헤비메탈 시나위(Heavy Metal Sinawe)'를 발표했다. 임재범, 김종서, 서태지, 김바다 등 수많은 스타 뮤지션들의 등용문 역할을 했다.김바다는 시나위의 5대 보컬로 이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언더 무대에서 '톰캣(Tomcat)'이라는 밴드를 하고 있던 25세 때 신대철을 만나 1996년에 시나위 EP앨범 '서커스(Circus)'의 보컬로 데뷔했다. 그가 영입되고 발매한 시나위 6집 '은퇴선언'은 한국형 얼터너티브록의 진수로 평가받는다. 김바다는 이후 1999년 시나위 탈퇴 후 밴드 '나비효과' 등을 결성했다. 재결합한 시나위는 향후 싱글 또는 E.P 형태의 앨범 발매를 계획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