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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佛 2파전' 2019여자WC 개최지 다음주 결정…2022WC 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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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의 2019여자월드컵 유치 여부가 다음주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19일(한국시간)과 20일 이틀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2015년 첫 FIFA 집행위원회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집행위에서는 한국이 유치 경쟁에 뛰어든 2019년 여자월드컵과 2018년 U-20 여자월드컵의 개최국이 결정된다.

FIFA는 여자 축구 성인월드컵 개최국이 대회 전년도에 U-20월드컵을 같이 열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은 정몽규(53) 대한축구협회장이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를 방문해 개최 협약서(Hosting Agreement)와 비드북(Bid Book)을 제출하면서 유치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해 10월30일, 개최국 입찰 서류 접수가 마감됐고 한국과 프랑스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후 2019년 제8회 FIFA 여자월드컵과 2018 U-20 여자월드컵 유치를 위해 프랑스와 2파전을 벌였다.

당시 제프 블래터(79) FIFA 회장은 "한국과 프랑스가 입찰에 응해 기쁘다"며 "이들은 각각 2002년 한일월드컵과 1998년 프랑스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여자월드컵은 지난 1991년 시작됐다. 개최 주기는 4년이다. 초기 대회에서 12개국이던 출전국이 오는 2015캐나다여자월드컵에는 24개국으로 늘었다.

한국은 지난 2003년 미국 대회에서 처음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오는 6월 캐나다에서 2015여자월드컵 본선 무대를 다시 밟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집행위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몽규 회장이 이번에도 직접 스위스를 찾을 공산이 높다.

2022카타르월드컵 개최시기와 2014브라질월드컵 회계 결산 등도 집행위에서 다룰 주요 안건이다.

집행위에서는 2022카타르월드컵 개최 시기도 결정할 예정이다.

통상 월드컵은 6~7월에 열리지만 이 기간 카타르에는 폭염이 찾아온다.

FIFA는 월드컵 개최 시기를 겨울로 조정할 뜻을 밝혔다.

2022년 1~2월에 개최하는 1안과 2022년 11~12월에 개최하는 2안을 놓고 고민하던 FIFA 태스크포스팀은 후자를 택했다. 동계올림픽과 대회 일정이 겹치는 것을 피한다는 이유에서다.

유럽 축구계는 해당 안에 거세게 반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 유럽 각국 프로리그는 겨울에 시즌이 한창이다.

오는 집행위에서 태스크포스팀의 권고안이 통과되면 카타르월드컵의 11~12월 개최가 최종 확정된다.

FIFA는 집행위가 끝나는 20일 오후 10시30분 결정 사항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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