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8일 자 583호는 <커버스토리>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시진핑 국가주석 낙마설에 대해 다뤘다. 시 주석의 운명을 가를 ‘베이다이허’ 회의가 지난 8월 1일부터 보름간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의에서 미국과 중국 간 정면충돌과 중국내 경제난 등으로 인해 시 주석에 대한 당 원로들 상당수의 불만이 거세지면서 ‘시진핑 사임’ 요구까지 나왔다. 일부 소식통들은 “지금의 상황은 공산당 정권에 있어서 최대의 위기”라면서 “화궈펑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정치>에서는 여당의 새 대표로 뽑힌 이낙연 신임 대표에 대해 다뤘다.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된 이 신임대표는 추경예산·개혁입법·부동산 등 현안 과제와 더불어 당정의 성공과 대선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다. <사회>에서는 국제적 테러조직 IS 가 대한민국에 대한 테러를 계획했다는 것을 단독 입수 보도했다. 지난 2015년 IS 조직원들의 국내 자동차 수출업체 위장취업을 발견해 내 강제 출국시킴으로써 테러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또한, BTS의 빌보드 메인차트 1위 소식을 전했다. 지난 1일 전해진 그룹 방탄소년단(BTS) 신곡 ‘다이너마이트’(Dy
‘베이다이허 비밀원로회의’에선 무슨 일이? ▶ 베이다이허 회의종료… 시진핑 vs 리커창 ‘충돌’ ▶ 원로들 “5년만 권좌 물러난 화궈펑 때보다 심각” ▶ “美와 분쟁말라 마오쩌둥 유훈… 習주석 물러나야” ▶ 사임 생각없는 시진핑, 정풍운동 반대파 숙청 중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권좌’에서 낙마(落馬)할 것인가. 시 주석의 운명을 가를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가 지난 8월 1일부터 보름간의 일정으로 8월 16일 막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의에서 미국과 중국간 정면충돌과 중국내 경제난 등으로 인해 시 주석에 대한 당 원로들 상당수의 불만이 거세지면서 ‘시진핑 사임’ 요구까지 나왔다. 일부 소식통들은 “지금의 상황은 공산당 정권에 있어서 최대의 위기”라면서 “화궈펑(華國鋒)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낙마(落馬)할 것인가. 최근 시 주석이 ‘권좌’를 놓고 진퇴양난에 몰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시 주석의 운명을 가를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가 지난 8월 1일부터 보름간의 일정으로 8월 16일 막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작금 전 세계의 이목이 이
▶ 정치부기자 출신… DJ 권유로 정계 입문 ▶ 文정부 첫 총리… 2년7개월 최장수 기록 ▶ 추경예산·개혁입법·부동산 등 현안 과제 ▶ 당정 성공·대선경쟁력 입증, 두마리 토끼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변은 없었다. ‘어대낙(어차피 대표는 이낙연)’ 예상은 적중했다. 지난달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화상으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낙연 신임대표가 60.77%의 득표율로 선출됐다. 2위 김부겸 후보(21.37%)와 3위 박주민 후보(17.85%)를 압도했다. 민주당 당심(黨心)이 이 대표에 쏠린 데는 문재인정부 임기 후반부에 들어서며 코로나19 재확산과 부동산 문제 등 악재가 이어지는 상황에 따른 위기감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76석 슈퍼 여당의 수장으로 선출된 이 대표에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당면 과제가 놓여있다. 이 대표가 선거 내내 위기 극복의 리더십을 강조했던 만큼 국난 극복과 민생 지원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 수락 연설의 키워드는 ‘코로나 국난 극복’이었다. 729단어로 된 연설문에서 ‘코로나’와 ‘국난’이란 단어는 일곱 번씩 등장했다. ▲코로나 극복 ▲민생
[시사뉴스 윤재갑 기자] 경혈, 지압, 온열 지압 침대를 개발 및 생산하여 판매하는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쓰리에이치가 경기도 광주시 경안시장 내 신발나라 3층 경안센터에 무료체험실을 개설했다. 지압침대는 전통 한방 추나요법과 서양의 카이로프랙틱 요법을 결합한 특허 받은 제품으로 수면을 취하면서 온열 및 찜질, 지압 기능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쓰리에이치는 대구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전국 120여 곳에 센터를 갖고 있는 명실상부한 중견기업으로 올해 창립 6주년을 맞아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제2공장 착공, 대구광역시와 협약체결(302억 규모), CE인증획득, 상공회의소 모범기업인 수상, 4개국 수출협약 등을 일궈냈다. 이에 따라 경기도 광주시 경안시장 내 신발나라 3층에 무료체험실을 개설한 ‘쓰리에이치 경안센터(센터장 정광진)는 “누구나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경안센터를 찾아온 고객들에게 온열도 지압도 안마도 되는 획기적인 지압침대로 무료체험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행동으로 쓰리에이치를 실천해 나가자”고 밝혔다. 광주시 경안시장 내 신발나라 3층 경안센터에서 3H 지압침대를 무료체험한 고객체험담을 들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땀은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체온 조절에 필요한 양 이상으로 땀을 흘린다면 몇 가지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심장질환, 갑상선 질환, 뇌질환 등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가 갑자기 땀을 많이 흘릴 때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매운 음식 먹으면 줄줄 고온다습한 환경이라고 해도 유난히 땀을 많이 흔들리는 사람들은 다한증이 원인일 수 있다. 다한증은 땀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는 상태로, 국소적 다한증과 전신적 다한증으로 구분된다. 국소적 다한증은 신체 일부에 국소적으로 과도한 땀분비가 일어나는 것으로 손바닥, 발바닥, 팔다리의 접히는 부분, 겨드랑이(액와부), 서혜부(허벅지가 시작되는 우묵한 부위), 회음부, 이마, 코끝 등에 나타난다. 전신적 다한증은 피부의 온도 수용체에서 자극이 전달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주위의 높은 온도에 의한 외부적 요인이나 질병에 의해 체온이 상승하는 경우다. 특히 미각 다한증은 자극적인 음료나 음식물을 섭취한 후 몇 분 내에 얼굴, 이마, 윗입술, 입 주위, 흉골부, 뺨에 땀이 많이 난다. 다한증은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깊다. 정서적으로 긴장하거
l 코로나19 감염 신규 확진자 136명 늘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0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1,432명(해외유입 2,92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9명으로 총 16,636명(77.6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4,45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1명(치명률 1.59%)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 해외 여행의 기분을 느끼는 ‘가상 체험’이 인기다. 편의점에서 기내식을 구입하고 가상현실 업체의 여행 체험 상품을 즐기며 유튜브로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이 팬데믹 시대의 해외여행이다. 도착지 없이 상공 비행 일본의 가상현실(VR) 업체 ‘퍼스트 에어라인’은 실제와 같은 기내 좌석 환경은 물론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안내방송이 나오면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파리, 하와이 등 인기 여행지를 가상 투어할 수 있다. 퍼스트 에어라인은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예약량이 50% 증가했다. 대만의 항공사들은 해외여행 기분이라도 느끼고 싶은 대중의 욕구에 발맞춰 도착지 없이 상공을 비행하다 이륙지로 돌아오는 상품을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대만의 신생 항공사 스타룩스는 항공편 체험 상품을 선보였다. 비행기는 타오위안 공항에서 이륙해 대만 동부 상공을 비행하고 다시 같은 경로를 통해 타오위안 공항으로 되돌아왔다. 탑승객들은 이 체험 비행을 통해서 해외 여행을 할 때처럼 기내식과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고 기내 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차 세계 대전 종전을 앞둔 1944년, 나치 최고 사령부가 점령했던 프랑스의 한 저택에 도착한 미군 부대원들은 그곳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을 경험한다. <나비효과>의 에릭 브레스가 연출을 맡았고, <겟 아웃> 제작진이 참여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더 기버: 기업 전달자>의 브렌튼 스웨이츠, <클로버 필드>의 테오 로시,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카일 갈너. <피치 퍼펙트>의 스카이라 애스틴, <헝거게임: 캣칭파이어>의 앨런 리치슨이 출연했다. 심리적 공포를 초현실적 이미지로 나치 점령 프랑스를 지키기 위해 파견된 미군 크리스와 4명의 부대원들은 임무에 따라 프랑스 대저택에 들어선다. 이들이 저택에 나타나자 교대 부대는 서둘러 떠나고, 그 모습에 의문을 가지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곧 부대원들은 그들이 왜 이곳을 빨리 벗어나고 싶어했는지 짐작하게 된다. 커튼 뒤의 사람 형체가 보이지만 이내 사라지는가 하면, 알 수 없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린다. 주술을 행한 듯한 흔적이 발견되고 죽은 자의 환영이 보인다. 계속되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인류를 공포로 몰아넣은 스페인 독감 대유행병을 다룬 대중역사서다. 평범한 군인들, 특별할 것 없는 시민들, 그리고 봉사정신으로 나섰던 간호사들과 사명감 하나로 죽음 앞에서도 당당했던 의사들을 비추면서 당대 사람들이 재앙을 어떻게 견뎠는지 조망한다. 진원지의 오명을 쓰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17년, 겨울이 끝을 보일 무렵에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한 군인들이 줄을 잇고 있었다. 군 의료진들은 막연한 결론만 내렸을 뿐 뾰족한 수를 찾지 못했다. 1918년 전 세계에서 1억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 독감’은 그렇게 전쟁의 포화로 엉망진창이 된 유럽의 상처를 파고들었다. 제1차 세계 대전으로 희생된 사람은 어림잡아 3천800만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감염자 가운데 10~20퍼센트를 죽인 스페인 독감은 발생한 지 첫 25주 안에만 2천5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역사가들로부터 ‘흑사병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낸, 역사상 가장 큰 의학적 대학살’이라고 불린 것이 하나도 이상할 게 없었다. 이 치명적인 대유행병에 ‘스페인 독감’이란 별칭을 붙인 것이 정확히 누구, 또는 어떤 매체였는지는 분명치 않
l 코로나19 감염 신규 확진자 119명 늘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1,296명(해외유입 2,90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1명으로 총 16,297명(76.53%)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4,6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2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36명(치명률 1.58%)이다.
아침을 방탄소년단(BTS) 음악을 켜고 시작해본다. 지난 날 식사자리에서 BTS이야기가 많이 나왔었다.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나도 2018년 말에 읽었던 차민주의 <BTS를 철학하라>라는 책을 이야기하며, BTS의 음악세계엔 분명한 메시지가 있다는 등의 얘기를 늘어놓았다. BTS의 음악은 청년들의 삶과 현실의 어려움을 표현하고, 게다가 그렇게 힘든 길임에도 자신의 삶을 살라는 꿈과 미래를 향한 일관적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담고 있다는 이야기, BTS의 가사 속에서는 본래적 자기를 알기란 너무 어렵고 본래적인 자신이 7의 70곱의 가죽에 쌓여 있다고 표현한 철학자 니체를 발견할 수 있다는 이야기, 팬클럽 아미와의 일방적이지 않는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연대관계라는 이야기, 뮤직비디오를 보면 7명 각자의 모습이 어느 한 명에 의존적이지 않고 공평하며, 그 개성이 전체 팀의 모습으로 제대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힘주어 말했다. 그런데 솔직히 뜨끔하다. 정작 전 세계적 돌풍을 이끌어가고,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의 네 차례 정상을 넘어 주류 팝음악의 인기지표인 핫100에서 처음으로 1위의 영
l 코로나19 감염 신규 확진자 195명 늘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0,644명(해외유입 2,85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3명으로 총 15,529명(75.2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4,78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5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9명(치명률 1.5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