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경기 고양시의 오피스텔에서 검거된 ‘계곡살인 사건’ 용의자 이은해(31)씨와 내연남 조현수(30)씨가 공개수배가 내려진 상황에서도 지인들과 여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공개수배 나흘 뒤인 지난 3일 이씨와 조씨는 지인의 승용차를 이용해 경기도 외곽으로 여행을 떠났다. 숙박업소 예약은 이씨가 소지한 다른 사람 명의의 신용카드로 결제했으며, 1박2일 여행을 마치고 은신처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정황을 확인한 경찰 등은 차량 조회 등을 통해 여행에 동행한 지인을 확인하고, 이씨와 조씨가 고양시 덕양구 3호선 삼송역 인근 오피스텔에 몸을 숨기고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 일대에서 이은해씨와 조현수씨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씨와 조씨가 삼송역 일대에 숨어 지내는 것으로 보고 오피스텔 등을 탐문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이씨의 아버지로부터 “딸이 자수를 희망한다”는 전화 연락을 받은 경찰은 지난 16일 낮 12시25분께 고양시 덕양구 삼송역 인근의 오피스텔에 몸을 숨기고 있던 이씨와 조씨를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호소문을 모아 대통령과 국회의장에 전달하자는 제안이 검찰 내부에서 나왔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상대 대검 정책기획과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대통령, 국회의장께 보낼 호소문 작성을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권 과장은 해당 글에서 "검찰 구성원들과 양식 있는 국민들의 진정어린 호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입법독주를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마지막 관문인 대통령과 국회의장께 호소문을 작성하여 전달해 보려고 한다. 헛된 시도일 수도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많은 동참을 희망한다"고 적었다. 호소문은 오는 20일까지 대검 정책기획과가 받아 취합할 예정이다. 글에는 호소문 양식도 첨부됐다. '존경하는 대통령님'으로 시작하는 호소문 양식에는 "172석의 다수당이 소속 의원 전원의 서명을 받아 검찰수사 폐지 법안을 발의하여 4월 강행처리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검찰이 조금만 더 조사하면 끝날 사건을 왜 굳이 경찰에 보내서 조사하게 하고, 그 조사가 부족하면 검찰이 또 경찰에 반려하게 해서 국민들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다날이 KB국민카드와 협력해 후불결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 중이다. 18일 다날은 오전 10시 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49%(50원) 오른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다날은 KB국민카드 사내벤처팀 '하프하프'와 후불결제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새로운 후불결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올해 3분기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후불결제에 익숙한 MZ세대는 물론, 구매력이 충분하지만 금융이력은 부족한 씬 파일러(Thin Filer)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사 플랫폼에 한정해 후불결제를 제공하는 기존 빅테크사 서비스와 달리 이용 범위가 넓고, 한도 또한 최대 200만원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띄고 있다고 다날 측은 설명했다. 또 다날이 보유한 25여년 간의 결제 빅데이터와 KB국민카드의 신용평가 및 채권관리 노하우를 결합한 비금융정보 기반 대안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 및 활용해 서비스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날 관계자는 "종합 PG사로서의 오랜 업력을 바탕으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7743명 늘어 누적 1635만349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8일 3만6713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 전날 9만3001명보다 4만5258명 줄어 이틀째 10만명대 아래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11일의 9만928명보다도 4만3185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4만7729명, 해외 유입 사례는 14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6명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8750명, 18세 이하는 1만1621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만3926명, 서울 7345명, 인천 2487명 등 수도권에서 2만3758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2만397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2789명, 경남 2363명, 충남 2404명, 전남 2132명, 전북 2066명, 광주 1950명, 강원 1851명, 대전 1735명, 대구 1626명, 충북 1446명, 부산 1351명, 울산 932명, 제주 853명, 세종 474명 순이다. 코로나19 사망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3월말 기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잔액이 62조32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55조7753억원) 대비 11.2%, 직전분기(57조6284억원) 대비 7.6% 각각 증가한 규모다. 예탁원에 따르면 1분기 ELS 발행종목수는 3989종목으로 전년 동기(4627종목) 대비 13.8%, 감소했다. 직전 분기(4193종목) 대비로는 4.9% 줄었다. 발행금액은 12조391억원으로 전년 동기(18조8081억원) 대비 36.0% 감소했다. 직전분기(24조9942억원) 대비로는 51.8% 줄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중 공모가 92.0%(11조702억원), 사모가 8.0%(9689억원)를 각각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16조3455억원) 대비 32.3% 감소했다. 직전분기(23조5228억원) 대비로는 52.9% 줄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2조4626억원) 대비 60.7% 감소했다. 직전분기(1조4714억원) 대비로는 34.2% 줄었다. 1분기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7일 19시 12분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산 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2시간여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초대형헬기를 포함해 산불진화헬기 7대(산림 7), 산불진화대원 177명(산불특수진화대 등 145, 소방 32)을 신속히 투입하여 07시 05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모악산 자락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 아래방향으로 진행하였으며, 암벽지역으로 산세가 험해 야간진화인력이 산불현장에 접근하는데 위험해 산불확산 방향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열화상드론으로 야간동안 산불진행상황을 주시하였다고 설명했다. 산림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발생하여 산림 0.35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발생경위와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18일부터 같은 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더라도 증상이 없는 학생은 접촉자 조사와 검사 대상에서 빠진다.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등교 전 선제검사 권고 횟수도 주 2회에서 1회로 줄어든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유·초·중·고에서는 개학 이후 확진자가 나온 학급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접촉자 조사 대상이 유증상자와 고위험 기저질환자로 바뀐다. 그동안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은 7일 내 세 차례 신속항원검사를 하면서 음성이 확인되면 등교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해 왔다. 고위험 기저질환자는 첫 진단검사부터 유전자증폭(PCR)을 받도록 했다. 이날부터는 접촉자로 파악한 고위험군 기저질환자에 대해 5일 내 두 차례 검사를 받게 한다. 한 번은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증상자는 신속항원검사를 5일 내 2번 받아야 한다. 자가검사키트로 실시하는 학교 선제검사 횟수도 이날부터 주 1회로 변경되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 동일하다. 이는 권고 사항이라 의무는 아니다. 선제검사 요일이나 유증상·고위험 기저질환자에 대한 추가검사 여부 등은 시도교육청에서 상황에 맞게 정할 수 있다. 이 같은 학교방역 조치는 이번달 30일까지 적용된다. 정부가 이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포스코가 5월 열연강판 가격 인상에 나선다. 3월부터 3개월 연속 열연강판 가격을 올리며, 2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5월 실수요 및 유통향 열연강판 가격을 톤(t)당 5~7만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5만원, 4월 10만원 등 3개월 연속 가격 인상을 이어가게 됐다. 포스코가 또 한번 가격을 올리게 된 배경에는 원료탄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중국 수입 철광석(CFR·운임포함인도) 가격은 지난 8일 기준 t당 159.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18일 이후 3주 연속 상승하며 t당 160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19일(89.8달러)과 비교하면 5개월새 무려 70달러 가까이 올랐다. 뿐만 아니라 호주산 제철용 원료탄(석탄) 가격 또한 지난달 30일 t당 530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초 359.58달러에 비해 47.4% 상승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사들은 철광석과 석탄을 녹여 쇳물을 생산한다. 철광석, 석탄 가격 상승은 철강사들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친다. 원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원가가 상승한 양대 철강사들이 제품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7일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서울시장 출마 회견을 가진다. 출마선언 전날인 16일에는 34년 동안 독거 노인과 노숙인 등에게 무료급식을 해온 봉사단체 '밥퍼 나눔공동본부'에서 배식 봉사를 했다. 다일복지재단(다일공동체)가 운영하는 밥퍼 나눔운동본부는 최근 건물 증축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갈등을 빚은 바 있어, 현 오세훈 시장과의 대립각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시가 건축법 위반 혐의로 단체 대표인 최일도 목사를 고발했다가 취하하는 과정에서 송 전 대표가 오세훈 시장과의 중재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대표는 또 페이스북을 통해 "부활절을 앞두고 김대건 신부님이 순교한 새남터를 찾아 기도드렸다"며 "그의 삶과 죽음은 제가 가장 절실하게 바라는 모습이다. 제 세례명을 대건안드레아로 정한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송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승리하여 폭주하는 윤석열 가관차를 막아달라'고 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제 앞에 놓인 사명과 책임에 두려움 없이 임하겠다. 예수님의 부활처럼 ‘새로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전국 최초의 특별지자체인 '부산·울산·경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규약안이 순조롭게 해당 지자체 시·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부·울·경 메가시티 탄생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의 청신호가 켜졌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 규약안이 지난 15일 열린 제229회 울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통과된 규약은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의 조직과 운영의 기본 규범 마련을 위해 그간 부·울·경이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합의된 내용이 담겼다. 지난 13일 부산시의회에 이어 15일에 울산시의회와 경남도의회가 잇따라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 규약안을 의결하면서 행정안전부 장관 승인 요청을 앞두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승인과 3개 시·도의 고시 절차가 마무리되면 규약이 시행된다.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은 내년 1월 1일부터 사무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광역 대중 교통망 구축, 초광역 탄소중립 산업기반 및 수소경제권 구축, 초광역 친환경 조선산업 육성, 초광역 자동차산업 육성, 초광역 지역혁신플랫폼 구축 등 구성 지자체의 이관 사무를 수행한다. 또 국토교통부에서 위임받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운영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법안은 말 그대로 형사소송법에서 검사의 존재감을 지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형사소송법에서 '검사의 수사' 조항 삭제를 시작으로 피의자·참고인에 대한 출석 요구나 조사, 선제적 영장 청구 등을 할 수 있었던 검사의 권한을 모두 지우는 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검수완박 관련 법안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기존에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으로 정해져 있던 수사 관련 규정들에서 검사는 지우고 사법경찰관만 남기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개정안에 따르면 '검사는 범죄의 혐의가 있다고 사료하는 때에는 범인, 범죄사실과 증거를 수사한다'는 내용의 형소법 제196조는 삭제된다. 여기에 따라 검찰에게 부여됐던 형소법 제200조와 221조의 '피의자의 출석요구'와 '제3자의 출석요구', 제241조, 242조가 정한 '피의자신문', 244조의 4의 '수사 과정의 기록', 245조의 '참고인과의 대질' 등의 권한이 모두 빠진다.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으로 정해졌던 해당 규정들을 '사법경찰관'으로 한정해 개정하는 식이다. 또 '검사'로 돼 있는 부분들은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장용준(22·가수 활동명 노엘)씨 사건이 쌍방 불복으로 인해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을 받게 됐다. 장씨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장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검찰과 장씨 측 변호인은 이번 사건 1심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에게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번 사건의 항소심이 열리게 되면서 가장 크게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양형'이다. 검찰은 1심이 선고한 징역 1년이 가볍다고, 장씨 측은 너무 무겁다는 취지로 항소했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형사소송법상 집행유예 선고 요건과 대법원 판례를 종합하면,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지 3년 내에 다시 범행을 해 선고 시기에 집행유예 기간이 지나지 않은 장씨 같은 경우는 집행유예를 다시 선고받을 수 없다. 장씨는 2020년 6월2일 음주운전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이 당시 쌍방이 항소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따라서 항소심 재판부의 심리가 진행돼 실제 선고가 내려지는 시점이 중요하다. 각 심급이 선고하는 날에 이전 사건 집행유예 기간이 도과하는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해제된다. 그러나 실외 마스크 의무조치는 향후 2주간 방역 상황을 보고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는 이르면 내달 23일 가능할 전망이다. 오는 25일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낮추고 4주간의 이행기를 거친 뒤 안착기에 돌입하면 격리조치가 사라진다. 그러나 안착기로의 전환 시점은 코로나19 유행과 체계 전환 속도에 따라 늦춰질 수 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상황총괄단장은 지난 14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잠정적으로 이행기를 4주정도로 생각하지만 확정된 건 아니다"라며 "4주가 지난 후 유행 규모나 치명률, 위중증 환자 규모, 의료체계 대응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보면서 이행기를 더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5주 내에 '일상 회복' 재도전의 성패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중환자 병상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44일 만에 중단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숙박할인쿠폰 78만장을 제공하는 등 경기 진작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중환자실 병상 확보는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