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이은미가 전국 투어를 돈다. 16일 소속사 네오비즈컴퍼니에 따르면 이은미는 5월 23~24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콘서트 '가슴이 뛴다'를 펼친다. 작년 발매한 미니앨범 '스페로 스페레(Spero Spero)'의 수록곡 '가슴이 뛴다'를 콘서트 타이틀로 내세웠다. 네오비즈는 "모든 생명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날에 어우러지는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블루스 그룹 '신촌블루스'의 객원보컬을 거쳐 솔로 1집 '기억 속으로'(1992)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이은미는 라이브 공연만 900회 이상 진행했다. 이번 전국투어는 서울에 앞서 4월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 창원을 거쳐 연말까지 15개 도시를 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샤이니'가 도쿄돔 공연을 한다니 감격스럽습니다."그룹 '샤이니'가 14일 일본 도쿄돔 무대에 오르기 전 소속사 관계자의 말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탄탄한 입지를 다진 그룹이지만, 일본에 진출한 K팝 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인 도쿄돔에 서기까지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는 뜻이다. "2년 넘게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경직돼 있었잖아요. 그 과정에서 여기까지 온 게 자랑스럽습니다."(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2011년 6월 일본에 데뷔한 샤이니는 단발적인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앨범 발표와 공연을 통해 입지를 다졌다. 특히 지난해 펼친 '샤이니 월드 2014 ~아임 유어 보이~(SHINee WORLD 2014 ~I'm Your Boy~)'는 아레나 투어와 함께 소규모 홀 투어도 진행한 장기 프로젝트였다. 공연횟수만 30회다. "해마다 투어를 꾸준히 진행했어요. 아레나 투어를 계속하다가 각지에 있는 일본 현지 팬들을 만나기 위해서 지난해 홀 투어를 계획했죠. 1000~2000명 관객과 함께하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공연이었어요. 그렇게 팬들에게 가까이 가겠다는 의지가 조금은 통한 게 아닐까요?"(종현)샤이니가 14, 15일 데뷔 4년만에 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번스(34)와 영국배우 릴리 콜린스(26)가 연인이 됐다.미국 매체 US 위클리는 14일(현지시간) 두 사람이 지난달 열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파티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US 위클리는 두 사람 측근의 말을 빌려 "에번스와 콜린스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며 "두 사람은 현재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에번스는 할리우드 히어로물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차 한국을 찾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의 SF '설국열차'에서는 주인공 커티스를 연기했다.영국의 가수 필 콜린스의 딸인 릴리 콜린스는 신인에 가까운 배우다.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러브, 로지'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올해는 인디 20주년. 홍대 앞 기반의 싱어송라이터 이한철(43)의 데뷔 20주년이기도 하다. 펑크밴드 '불독맨션'의 리더인 그는 '인디계의 삼촌'으로 통한다. 쉬지 않고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히 인디 신을 지켜왔다. 최근 역시 홍대 앞 카페에서 만난 이한철은 "꾸준히 앨범을 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웃었다. "우디 앨런이 영화를 계속 만들 듯 나도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앨범을 내고 싶다. 일상을 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재작년과 재작년 불독맨션의 앨범을 낸 이한철은 이달 초 솔로 정규 4집 '봄날'을 발표했다. 3년 만에 솔로 앨범이다. 앨범 제목처럼 섬세하고 감성적인 노래 총 7곡(8개 트랙)이 실렸다.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만든 노래들 중에서 발랄하거나 나른한 봄 분위기의 곡들을 골라 담았다. "밴드 작업보다는 솔로 작업을 홀로 하다 보니 아무래도 더 감성적인 부분을 파고든다. 밴드는 합주하면서 합주실에서 곡이 구체화 되는 경우가 많다. 솔로는 집에서 편한 차림으로 있다가 만들기도 하고. 조금 더 자유분방하고 감성적인 곡들이 만들어지더라."카페 창문 밖으로 막 비치기 시작한 봄 햇살을 보며 "봄은 출발의 느낌"이라고 눈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연출 송현욱)이 첫 회 평균시청률 1.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로 출발했다. 케이블 채널 시청률치고는 매우 높은 수치다.13일 밤 8시30분 첫 방송 된 ‘슈퍼대디 열’은 최고 3.3%까지 치솟았다. 남자 20대와 40대, 여자 10대에서 40대 등 전 시청 층에서 주목받았다.이날 방송에서는 첫사랑에 버림받은 후 평생 혼자 살기로 한 프로야구 재활 코치 ‘한열’(이동건)과 대학병원 암센터 센터장 후보로 성공 가도를 달리는 싱글맘 닥터 ‘미래’(이유리)의 첫 이야기가 그려졌다.특히 주인공의 시한부 선고 장면이 등장, 강렬한 신고식을 했다. 미래가 이사장을 접대하는 자리에서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쓰러지고 검사결과 담도암 말기 판정을 받아 길어야 1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소식을 접하는 내용이다.2회에서는 자기 죽음 이후 혼자 남게 될 딸 ‘사랑’(이레)을 위해 아빠를 만들어주기로 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미래는 10년 전 자신이 매몰차게 떠나보낸 한열이 구단 상벌위원회에 넘겨져 파면의 위기에 직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열이 아직 혼자라는 사실에 안도하고 한열을 위기에서 구해주고자 10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MBC TV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소개된 네티즌 추천 ‘가수들에게 듣고 싶은 노래’ 7곡의 음원이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13일 공개됐다.이날 출시된 음원은 전날 박정현이 부른 러브홀릭의 ‘화분’을 비롯해 하동균의 ‘담배가게 아가씨’(송창식), 양파의 ‘사랑 그놈’(바비킴), 휘성의 ‘바보처럼 살았군요’(김도향), 스윗소로우의 ‘사랑이야’(송창식), 나윤권의 ‘잊지 말아요’(백지영), 소찬휘의 ‘금지된 사랑’(김경호) 등이다.방송에 앞서 음악서비스 지니에서 벌인 사전투표에서 박정현이 1등을 달렸다. 휘성, 하동균, 양파가 뒤따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휘성이 탈락, 하차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록밴드 '뮤즈(MUSE)'가 3년 만인 6월8일 정규 7집 '드론스(Drones)'를 발매한다고 13일 밝혔다.2012년 발표한 '더 세컨드 로(The 2nd Law)'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자신들의 SNS를 통해 새 앨범 제작과정을 공개해왔다.뮤즈는 데뷔 초부터 인류 종말, UFO, 국가와 정부의 음모, 과학 문명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했다.이번 앨범 또한 꿀벌 중 '수벌'을 뜻하는 '드론스' 주제 아래 콘셉트 앨범을 선보인다. 뮤즈는 SNS에 꿀벌 사진도 게재했다. 이후 팬들이 인터넷에 뮤즈 멤버들을 벌로 형상화한 그림을 남기기도 했다.뮤즈의 프런트맨 매튜 벨라미는 워너뮤직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드론스'는 사이코패스의 은유적인 표현이라고 봤다."자신의 의지 없이 정신병적인 행동만을 끊임없이 이어가는 부류 말이다. 지금 세계는 '드론스'에 의해 돌아가고 있고, 그렇게 활성화된 '드론스'가 우리 모두를 또 다른 '드론스'로 만들어버린다"는 것이다.그래서 "이번 앨범은 희망을 상실한 인간이 스스로를 유기하고 결국 주입된 시스템에 의해 세뇌돼 '휴먼 드론스(Human Drones)'로 변형되는 일련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살인의뢰'(감독 손용호)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같은 날 개봉한 세 편의 영화 '채피'(감독 닐 블롬캠프), 위플래쉬(감독 대미언 차젤레),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도 모두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인의뢰'는 481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8만792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8만7240명이다.영화는 연쇄살인마 조강천과 그를 잡은 형사 태수, 조강천에게 아내를 잃은 승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태수는 자신이 잡은 연쇄살인마가 친여동생을 살해한 걸 알게 되고, 아내를 잃은 승현이 3년 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물이다.신예 손용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살인의뢰'는 스릴러이면서 사형제도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배우 박성웅이 살인마 조강천을 연기했고, 김상경이 형사 태수를, 김성균이 아내를 잃은 남편 승현을 맡았다. 조재윤, 김의성 등도 힘을 보탰다.'채피'는 이날 가장 많은 524개 스크린에서 2534회 상영, 5만889명이 봐 3위에 올랐다. '디스트릭트9'(2009) '엘리시움'(2013) 등을 연출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 김대진)가 한 자릿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킬미, 힐미' 마지막 회 시청률은 9.4%로 조사됐다. 11일 방송된 19회 시청률(9.2%)보다 0.2% 포인트 올랐다.7중 인격을 가진 차도현(지성)과 그의 비밀주치의 오리진(황정음)의 사랑과 치유 과정을 그린 '킬미, 힐미'는 '갓수완' '믿고 보는 지성·황정음'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온라인상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렸다.지난 1월7일 9.2%로 출발해 평균 10.1%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1월29일 방송된 8회에서 찍은 11.5%였다.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12.2%로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다. 현빈·한지민 주연의 SBS TV '하이드 지킬, 나'는 3.9%에 그쳤다.'킬미, 힐미' 후속으로 김희선, 김유정, 지현우, 오윤아 등이 출연하는 '앵그리맘'이 방송된다. 한 때 '날라리'였던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마주하고 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밴드 'FT아일랜드'가 23일 정규 5집 '아이 윌(I will)'을 발표한다. 2013년 11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더 무드(THE MOOD)' 이후 1년 4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낮 12시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앨범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FT아일랜드는 프랑스 파리, 칠레 산티아고, 멕시코 멕시코시티, 미국 뉴욕과 LA 등 4개국 5개 도시에서 유럽·북남미 투어를 돌았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리스 스타일의 그릭요거트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작은 2005년 미국 뉴욕에서 한 터키 이민자가 만든 요구르트다. 페이스북, 구글보다 빠르게 성장한 이 기업은 인공적인 첨가물 없이 건강한 원유와 신선한 과일만을 사용한 요구르트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JTBC ‘이영돈PD가 간다’가 그릭요거트의 실체를 추적한다. 이를 위해 이 PD는 그리스를 찾아 한 요구르트 기업을 방문, 전통 그릭요거트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직접 알아봤다.제작진은 “대를 이어 전통방식으로 요구르트를 만드는 이 기업은 원유를 오래 끓여 농축시킨 뒤 유산균을 넣고 온도를 맞춰 발효시키는 것 외에 특별한 방법이 없었다”며 “그릭요거트의 특별함은 레시피가 아닌 재료, 원유 그 자체였다”고 전했다.방송에서는 요구르트 하면 자연히 떠오르는 달콤한 맛이 발칸지방의 전통 요구르트 맛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본다. “건강한 원유의 맛과 함께 신맛이 나지 않으면 요구르트가 아니다”고 주장하는 발칸 지방 출신 셰프들의 의견도 담았다. 국내에서 유기농으로 목장을 운영하는 10여 곳을 찾아 건강한 그릭요거트를 한국인에게도 성공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지도 알아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국민가요 ‘잊혀진 계절’의 스타 이용이 또 군(軍)과 인연을 맺었다. 이용은 과거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에 출연, 효자 일병에게 500만원을 희사했다. 당시 병사는 간암을 앓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장기를 내 줬다. 그 2년 전에는 훈련병이 안전핀을 뺀 상태에서 놓쳐버린 수류탄을 신속히 처리, 많은 생명을 구한 교관에게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용은 어쩌다 이런 ‘배달의 가수’가 됐을까.지난 9일 저녁 서울 논현동 삼익악기 빌딩에서 50, 60대 남성 30여명이 ‘멸공의 횃불’, ‘행군의 아침’, ‘진짜 사나이’ 등 군가를 합창했다. 군가를 함께 부르며 군 시절을 추억하고, 후배 장병들을 격려하는 모임이다.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이홍기·권혁순 전 3군사령관, ROTC 출신 각계각층 인사로 결성됐다. 이들은 6·25관련 행사와 군부대 위문공연 무대에 오를 실력을 키우고자 월 1~2회 매2시간씩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 천안함 전시관에서 데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바로 이 군가합창단에 이용이 있다. 이용의 고등학교(휘문) 선배인 김효재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의 권유로 합류했다. 장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김민주(36)가 남편인 송병준(55) 대표와 이혼했다. 송병준은 드라마 제작사 그룹 에이트의 대표이자 작곡가다.송병준 대표의 소속사 CTL 엔터테인먼트는 11일 "2010년 1월3일 결혼한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는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말 합의 하에 이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서로를 아름답게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며 "두 사람은 작품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2007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난 송병준과 김민주는 2009년 11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 2010년 결혼했다.김민주는 1999년 KBS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다. 영화 '무법자'(2010) '비스티 보이즈'(2008) '동감'(2000)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정도전'(2014)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2011) '하얀거탑'(2007) 등에도 나왔다.송병준 대표는 '꽃보다 남자'(2009) '환상의 커플'(2006) '궁'(2006)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등을 제작했다. 방송인 에이미의 외삼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