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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박성웅 주연 스릴러 '살인의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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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살인의뢰'(감독 손용호)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세 편의 영화 '채피'(감독 닐 블롬캠프), 위플래쉬(감독 대미언 차젤레),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도 모두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인의뢰'는 481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8만792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8만7240명이다.

영화는 연쇄살인마 조강천과 그를 잡은 형사 태수, 조강천에게 아내를 잃은 승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태수는 자신이 잡은 연쇄살인마가 친여동생을 살해한 걸 알게 되고, 아내를 잃은 승현이 3년 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물이다.

신예 손용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살인의뢰'는 스릴러이면서 사형제도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배우 박성웅이 살인마 조강천을 연기했고, 김상경이 형사 태수를, 김성균이 아내를 잃은 남편 승현을 맡았다. 조재윤, 김의성 등도 힘을 보탰다.

 '채피'는 이날 가장 많은 524개 스크린에서 2534회 상영, 5만889명이 봐 3위에 올랐다.

 '디스트릭트9'(2009) '엘리시움'(2013) 등을 연출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감독 닐 블롬캠프의 세 번째 작품이다.

영화는 과학자 디온이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 로봇을 갱단에 빼앗기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휴 잭맨, 샬토 코플리, 시고니 위버, 데브 파텔 등이 출연했다.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음향상, 편집상 등 3개 부문에서 오스카를 들어올린 영화 '위플래쉬'는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326개 스크린에서 1457회 상영돼 2만5826명을 불러 모았다.

음악전문대학교에 입학한 앤드류가 학내 스테레오 밴드에서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지휘자 플렛처 교수를 만나면서 음악에 대한 광기를 폭발시키는 이야기다.

할리우드의 신예 마일즈 텔러가 앤드류를 연기했고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로 조연을 연기한 J K 시몬스가 플렛처 교수를 맡았다. 시몬스는 이 영화에서 인생 최고의 연기를 펼치며 아카데미 남우조연상까지 받았다.

드라마 '미생'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해 주목받은 배우 변요한이 주연한 영화 '소셜포비아'는 353개 스크린에서 1560회 상영돼 2만2056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한편, 3월 내내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던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슈 본)은 2위로 주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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