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뮤지컬배우 김소현(40)은 한국 뮤지컬계의 상징적인 스타 중 한명이다. 서울대학교 음대에서 학·석사를 마친 성악가 출신으로 200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했다.당시 라이선스 초연이었던 이 뮤지컬은 유료관객 24만명, 매출 200억원을 기록하며 한국 뮤지컬 대중화·산업화의 기폭제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페라의 유령' 한국판 초대 '크리스틴'인 김소현도 대중적인 뮤지컬스타 반열에 올랐다.김소현은 시간이 흘러 데뷔 15년째인 현재도 스타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011년 뮤지컬배우 손준호(32)와 결혼했는데 데뷔 당시 청초한 외모와 청아한 목소리는 그대로다. 최근 그녀에게 전환점이 된 뮤지컬은 '엘리자벳'. 결혼과 함께 아들 주안을 얻는 '큰 변화' 뒤 출연한 작품으로 자유분방한 삶과 사랑을 꿈꾸다 비운으로 삶을 끝내는 타이틀롤 황후를 연기했다.'여자' '엄마' 나아가 '여자 뮤지컬배우'로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생각케 한 작품이다. 이후 출연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역시 연장선상이었다. 발랄한 '글린다'를 연기한 '위키드'도 기존과 다른 모습으로 또 다른 도전이었다. 뮤지컬 '명성황후' 20주년 기념 공연의 타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극본 이진매·연출 권석장)이 1% 미만의 시청률로 쓸쓸하게 조기종영했다.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구여친클럽' 12회 시청률은 유료플랫폼 기준 0.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 시청률 1.16%로 시작한 이후 단 한 차례도 1%를 넘지 못해 조기종영이 결정돼 당초 16부작에서 12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구여친클럽'은 인기 웹툰 작가 방명수(변요한)와 명수의 구여친들의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프로듀서 김수진(송지효)이 벌이는 로맨스를 그렸다. 이날 최종회 말미에서는 남녀 주인공의 재회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자칭 구여친'이었던 김수진(송지효)이 웹툰 작가 방명수(변요한)의 '현여친'으로 함께하게 된 이야기가 그려졌다.한편 '구여친클럽' 후속으로는 박보영·조정석 주연의 '오 나의 귀신님'이 7월 3일 첫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빅뱅'이 중국 내 각종 차트를 석권 중이다.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국내와 동시에 중국에서 공개한 신곡 '뱅 뱅 뱅'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가 최근 중국 최대 포털 QQ뮤직의 음원판매차트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중화권 스타 저우제룬(주걸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히트곡들을 제쳤다.이와 함께 지난달 공개된 '루저'도 3위를 차지하는 등 빅뱅이 내놓는 신곡들마다 관심을 끌고 있다.중국 내 모든 음원사이트는 한국처럼 음원을 유료로 다운받지 않는다. 대부분 무료로 스트리밍, 다운로드 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QQ뮤직과 함께 불법 다운로드 및 음원 보호를 위해 독점으로 유료서비스를 중국에서 한국 팀 최초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루저', 이곡과 함께 공개된 '베베', '뱅 뱅 뱅', '위 라이크 투 파티'를 두 곡씩 디지털 미니 앨범 형식으로 묶어 유료 판매하고 있다. 그 결과 13일 기준 '루저+베베' 미니앨범의 판매량은 약 32만장, '뱅 뱅 뱅+위 라이크 투 파티'의 미니앨범의 판매량이 약 40만장을 기록했다.YG는 "이는 QQ뮤직 내 유통중인 전세계 음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힙합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6일 말레이시아에서 포문을 연 월드투어 '2015 BTS 라이브 트릴로지'를 잇따라 매진시키고 있다.13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7월10·12일 시드니·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공연은 예매 오픈 5분만에 티켓이 모두 팔려나갔다. 추가 좌석 역시 매진됐다. 이후 펼쳐지는 16일 뉴욕, 18일 댈러스, 24일 시카고, 26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공연을 비롯해 29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공연 역시 매진됐다. 같은 달 31일 열리는 브라질 상파울로 공연 역시 티켓 오픈 하루 만에 매진을 기록, 공연장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8월2일 열리는 칠레 산티아고 공연은 1차 오픈 티켓이 매진, 추가 티켓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총 8개국 12개 도시의 팬들과 만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새 앨범 '화양연화 pt.1'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아이 니드 유'로 활동 중이다. ◇'크레용팝', 몽고서 K팝 콘서트 소속사 크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레용팝은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의 초청으로 13일 오후 6시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한국-몽골 수교 25주년'을 기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스파이 코믹 액션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슈 본·이하 '킹스맨')의 속편을 2년 안에는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킹스맨'을 연출한 매슈 본(44) 감독은 최근 '야후 무비'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킹스맨' 속편 시나리오를 작업 중"이라며 "이 시나리오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완성된다면 그때 제작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본 감독은 '킹스맨' 후속편이 다루는 세계가 이전보다 더 넓어지고, 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속편에는 킹스맨 영국 지부뿐만 아니라 미국 지부의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예정"이라며 "2년 안에 후속작을 관객에게 공개하고 싶다"고 밝혔다.매슈 본 감독은 그동안 자신이 연출한 영화의 후속작을 절대 만들지 않는 거로 유명해 그가 '킹스맨' 속편을 연출한다는 이번 소식이 더 놀라움을 준다.매슈 본 감독은 "'킹스맨'의 캐릭터와 그 인물들을 연기한 배우, 함께 작업한 스태프들 모두를 사랑한다. 이들과 다시 한 번 작업하고 싶어 후속작을 만들게 됐다"고 고백했다.2월11일 국내 개봉한 '킹스맨'은 612만 관객을 불러 모았고, 전 세계적으로 4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영화는 뒷골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한국 여행 계획을 취소한 중국인이 4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중국 성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류사랑문화축제'도 연기됐다.주최사 더그루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중국 외교부와 위생국으로부터 대규모 인원 입국 불허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들은 "지난 11일 공문을 받았다"며 "아티스트와 스태프 500여 명이 중국으로 입국해야 하는 만큼 현지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고 전했다.'한류사랑문화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현지에서 개최되는 대규모의 문화 페스티벌로 싸이, 슈퍼주니어, 김종국, 에일리, 지창욱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출연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릴 예정이었다.이 행사를 위해 중국 전역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이 이뤄졌고, 주최 측은 하루에 10만 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계자는 "끝까지 강행하려고 했지만 어려웠다"며 "중국 현지에서 지금까지 30여 개 행사가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주최 측은 메르스 여파가 잠잠해질 무렵 다시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천재지변에 준하는 이유로 공연이 연기되는 경우 50일까지 아티스트 재 섭외권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문소리(41)가 연출한 단편영화 두 편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미쟝센단편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장르의 상상력展'에서 'Direct-actress(문소리 단편 특별상영)'를 연다고 12일 밝혔다.26일과 29일 두 차례 상영하고, 26일 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준비돼 있다.'여배우'는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 상영돼 호평 받은 작품으로 친구들과 북한산으로 등산을 간 배우 문소리가 우연히 제작자와 그 일행을 만나 속을 끓이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다.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여배우는 오늘도'는 대출을 받고 시어머니 병문안을 가고, 친정엄마 부탁으로 협찬사진을 찍고, 특별 출연을 부탁하는 감독과 PD를 만나 술을 마시고, 만취 상태로 들어와 우는 아이를 달래는 여배우의 일상을 담았다.문소리는 두 영화를 "100% 진심이지만 사실은 아닌 영화"라고 설명했다.'문소리 단편 특별상영'의 수익금은 월드비전의 '사랑의 도시락'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25일~7월1일 아트나인, 메가박스 이수에서 열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는 11일 1041개 스크린에서 5607회 상영돼 27만4747명이 봤다. 매출액은 23억6385만3600원, 매출액 점유율은 74.1%였다.2위 '샌 안드레아스'가 이날 불러 모은 관객수는 4만320명이었다.'쥬라기 월드'는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처음 내놓은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4번째 영화다. 1997년 '쥬라기 공원:잃어버린 세계', 2001년 '쥬라기 공원3'가 나왔다.영화는 지상 최대 테마파크인 쥬라기 월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의 욕심으로 통제 불가능한 포악한 공룡이 탄생하고, 이 공룡은 우리를 탈출해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한다.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빈센트 도노프리오, 타이 심킨스, 닉 로빈슨 등이 출연했다.한편 11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 4위 '스파이', 5위 '간신' 순이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god' 메인 보컬인 가수 김태우가 2년 반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11일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태우는 18일 새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2013년 미니앨범 'T-러브' 이후 처음이다. 김태우가 앨범 수록곡 12곡 모두에 작사·작곡·프로듀싱으로 참여했으며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한다. 한곡은 가수 박재범이 피처링한 펑키한 곡, 다른 곡은 웅장한 사운드의 발라드다. 박재범을 비롯해 피처링진도 화려하다. YB 윤도현, god 멤버 데니안, 그룹 '에이트(8eight)'의 주희 등이 지원사격한다. 김태우는 앨범 발매 전날인 17일 논현동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심각한 경영난으로 고사(枯死) 위기에 빠진 OBS를 살리기 위해 경인지역사회가 발 벗고 나섰다. 노사공동기구인 OBS 위기극복 TF(공동대표 김윤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훈기 노조위원장)는 10일 OBS 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인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광역의회, 시민사회가 뜻을 모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전달한 OBS 정상화 촉구 건의문과 서한문을 공개했다. 건의문과 서한문은 대부분 OBS의 심각한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6월 방송광고결합판매 지원 비율을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송광고 결합판매란 네트워크 지역지상파방송사업자 및 중소지상파방송사업자의 방송광고를 한국방송공사와 (주)문화방송, SBS등 주요 지상파방송사업자의 방송광고와 결합해 판매하는 행위를 말한다.경인지역 국회의원 58명은 건의문에서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한 ‘방송광고지원방안’ 연구용역 결과 자체제작 비율이 높은 방송에 대해 광고 결합판매 비율을 상향 조정해주는 방안은 OBS뿐 만 아니라 모든 지역방송의 자체제작을 견인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다” 평가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3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가수 이승기(28)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6집 '그리고…'가 10일 오후 12시 베일을 벗었다.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11일 발매에 하루 앞서 앨범 전곡의 음원을 공개한다"며 "댄스음악 일색의 가요계에서 가슴을 울릴 감성 발라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타이틀곡 '그리고 안녕'은 '우리 헤어지자' '결혼해줄래' 등 수많은 이승기의 대표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김도훈과 함께 했다. 피아노와 현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록 발라드곡으로 호소력 짙은 이승기의 목소리가 애절함을 더한다.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작사가 김이나와 작업한 '바람', 친구에게 보내는 위로를 담은 곡 '친구',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 '사랑'과 '그대와 나', 이승기가 직접 작곡에 참여한 '-하니?' '배낭을 메고' '우리 함께한 그 모든 시간' 등 모두 8곡이 수록됐다.소속사 측은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되는 노래로 앨범이 구성돼 있다"며 "직접 작·편곡에 참여한 이승기의 음악적인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김정태(42)와 그룹 '빅스'의 멤버 혁이 영화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에 출연한다.김정태의 소속사 더 퀸은 10일 김정태가 영화에서 형사 '정택'을, 혁은 '원태'를 맡는다고 밝혔다.'잡아야 산다' 관계자는 "김정태는 작품과 배역의 개성을 살려주는 배우다. '정택'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혁에 대해서는 "연기 경험은 없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이 커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영화는 말썽쟁이 고등학생 때문에 고달픈 삶을 사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액션물이다. 김승우가 주인공 '승주'를 연기한다. 오인천 감독은 지난해 '소녀괴담'으로 장편극영화에 데뷔한 신인감독이다.영화 '잡아야 산다'는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6월 중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7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새 앨범 '누나야 : NUNAYA'를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디지털 앨범으로 미리 발매했다고 기획사 봄 아츠 프로젝트(BOM Arts Project)가 10일 밝혔다. 박종화의 클래식 음악 프로젝트 '사운드트랙 오브 유어 라이프(Soundtrack of your Life)'의 시작이다.8월 오프라인으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에는 총 11곡이 실린다. 고향의 봄, 산토끼, 엄마야 누나야, 꽃밭에서, 과수원 길 등 1900년대를 풍미한 우리 동요가 포함됐다. 아리랑, 새야 새야 파랑새야 등 우리 민요를 피아노 솔로곡으로 편곡한 노래들도 담겼다.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프로듀서 황병준이 녹음을 맡았고,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음악감독인 김준성 외 작곡가 나실인, 이영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가 편곡에 참여했다. 앨범 발매 기념 전국 투어도 한다. 9월20일 LG아트센터를 시작으로 같은 달 24일 여수 예울마루, 30일 김포아트홀, 10월1일 제주아트센터를 돈다. 공연에서는 음반에 수록된 동요 곡들을 포함해 모차르트 '작은 별 주제에 의한 변주곡', 베토벤 '월광', 드뷔시의 '어린이의 세계' 등 클래식 소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