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김정태(42)와 그룹 '빅스'의 멤버 혁이 영화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에 출연한다.
김정태의 소속사 더 퀸은 10일 김정태가 영화에서 형사 '정택'을, 혁은 '원태'를 맡는다고 밝혔다.
'잡아야 산다' 관계자는 "김정태는 작품과 배역의 개성을 살려주는 배우다. '정택'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혁에 대해서는 "연기 경험은 없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이 커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영화는 말썽쟁이 고등학생 때문에 고달픈 삶을 사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액션물이다. 김승우가 주인공 '승주'를 연기한다.
오인천 감독은 지난해 '소녀괴담'으로 장편극영화에 데뷔한 신인감독이다.
영화 '잡아야 산다'는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6월 중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7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