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북조선 27년 대한민국 27년’을 펴냈다. 이 책은 북조선에서 27년, 대한민국에서 27년을 살아온 저자 ‘ab氏’(필명)가 두 체제를 직접 체험하며 기록한 증언록이다. 탈북자의 시선으로 북한 사회의 실상과 대한민국에서의 충격, 적응 과정을 교차해 담아낸다. 저자는 북한에서 살아온 세월과 남한에서 겪은 삶을 대조하며, 정치·경제·교육·종교·문화 등 사회 전반의 차이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특히 지하철, 커피숍, 종교 집회 등 남한에서 처음 경험한 일상의 풍경 속에서 받은 문화 충격과 낯선 자각을 생생하게 전한다. 이 책은 개인의 회고를 넘어선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북한 체제의 세뇌 구조와 계급 질서, 탈북자의 생존 현실을 드러내는 동시에 대한민국 사회의 자본주의적 모순과 새로운 계급 구조 역시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양면적 시각은 독자에게 강한 울림을 준다. ‘북조선 27년 대한민국 27년’은 남과 북을 단순한 이분법으로 재단하지 않고, 각 체제가 안고 있는 본질적 문제와 인간 보편의 갈등을 성찰하게 만든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택배기사 우리들의 이야기’를 펴냈다. 이 책은 묵묵히 흘러가는 일상의 뒤편에서 고단하지만 따뜻한 삶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단순한 노동의 기록을 넘어선다. 책 속에는 아파트 단지를 오르내리며 마주한 이웃들의 얼굴, ‘밥 먹고 가라’는 한마디에서 비롯된 따뜻한 정, 별이 되어 떠난 어르신을 그리워하는 기억, 때로는 무례한 응대 속에 받는 상처와 분노까지 솔직하게 담겨 있다. 무거운 박스를 옮기다 생긴 갈비뼈 골절, 반복되는 직업병의 고통 그리고 코로나 전후 달라진 현장의 풍경까지, 저자는 택배기사로서 몸소 겪은 현실을 가감 없이 풀어낸다. 저자는 안양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뒤 검도관 관장, 대학 외래교수, 무술 신문 논설위원, 체육 지도자 등 다채로운 경력을 거쳤다. 그러나 화려한 이력을 뒤로하고 삶의 다음 여정으로 택배 현장에 들어섰다. 수많은 사람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자리를 오가며 부딪힌 기쁨과 슬픔, 웃음과 눈물을 기록한 이 책은 저자가 만난 인연과 깨달음을 진솔하게 담아낸 또 하나의 사명과 고백이라 할 수 있다. 택배 현장은 저자에게 또 다른 삶의 학교였으며, 작은 친절과 미소 하나가 배달하는 이와 받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현대무용진흥회(이사장 양정수)가 주최하고, K-WAVE DANCE FESTIVAL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K-WAVE DANCE FESTIVAL - 다양함을 나누다. Spread the Love’가 오는 10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앞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 세계에서 한국 문화와 춤을 사랑하는 관광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춤’이라는 예술 언어로 서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글로벌 문화예술 축제다. 다양한 장르의 ‘춤’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세계 각국 시민 100여 명과 국내외 춤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다음과 같은 화려한 라인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년 KBS 불후의 명곡’, ‘2023년 JTBC 팬텀싱어4’에서 우승한 실력파 정승원 △드라마 모범택시, 기억의 시간,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에서 활약한 배우 유연수를 비롯해 △댄서 제이블랙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안은미댄스컴퍼니 △김보람 & 전태원 △서울발레시어터 △락엔 롤 크루 △모헤르댄스컴퍼니 △K-발레시어터 △L.D.A △Project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스웨덴의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실험 정신을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조망하는 ‘제14회 스웨덴영화제(The 14th Swedish Film Festival)’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부산, 인천, 대구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는 총 8편의 상영작을 통해 평등, 인권, 역사적 성찰 그리고 예술의 자유를 담은 스웨덴 사회의 내면과 그 미학적 사유를 한국 관객에게 소개한다. 개막작 ‘노바와 앨리스’는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매개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여성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올해의 공식 포스터 역시 이 작품의 한 장면을 담아 예술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시각적으로 암시한다. 감독 엠마 부흐트와 배우 요한 레보르그가 내한해 서울과 부산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스웨덴 영화의 진심과 철학을 직접 전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의 중심축은 토마스 알프레드손 감독의 신작 시리즈 ‘페이스리스’다. 리브 울만 감독과 잉마르 베리만 각본의 ‘트로로사’(2000)를 리메이크한 이 작품은 인간관계의 균열과 정체성의 흔들림을 탐색하며, 관객에게 깊은 몰입과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두 작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주최한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SIEFF)가 국제표준 기반의 탄소배출량 측정과 시민 참여형 감축 프로그램, 민간 협력 기반 상쇄 시스템을 실제 운영에 도입한 결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한 임팩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국내 영화제로는 처음으로 과학적 탄소배출량 측정과 실질적 탄소중립 운영 모델을 동시에 구현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문화예술 분야의 탄소감축 실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2025년 영화제는 오프라인 참가자 6만2770명, 온라인 참가자 139만9241명이 참여하며, 전년 대비 오프라인 기준 약 5.2배 성장한 규모를 기록했다. 전체 운영에 따른 탄소배출량은 208.5톤으로 전년 38.1톤 대비 5.1배로 증가했으나, 오프라인 참가자 1인당 평균 배출량은 2.8kgCO₂에서 3.1kgCO₂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해외 게스트 9명의 항공 이동을 제외한 국내 참가자 기준 1인당 배출량이 오히려 감소했다는 사실이다. 국내 참가자 기준 1인당 탄소배출량은 2.5kgCO₂로, 전년(2.6kgCO₂) 대비 줄었다. 온라인 관객까지 포함한 전체 참여자 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이희문컴퍼니 대표)이 이끄는 밴드 오방신과가 오늘(9월 30일) 새 앨범 ‘DOHWA’를 공개한다. 2년 만에 발매되는 ‘이희문 오방신과’의 정규 3집 ‘DOHWA’는 앨범명(도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관능적인 민요’를 표방한다. 이희문의 ‘야질자질’한 창법과 중독적인 ‘훅(후렴)’으로 무장한, 남녀노소 누구나 매혹시킬만한 ‘오방신과표 민요’가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10월 7일 일본 도쿄 시부야 WWWX에서 단독 콘서트도 연다. ‘DOHWA’의 수록곡은 물론 역대 앨범의 대표곡들까지 아우르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앨범의 키워드는 ‘도화살’이다. 전통적으로는 불길하거나 부정적으로 인식했던 개념이지만, 오늘날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는 대중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힘으로 여겨진다. ‘DOHWA’는 이러한 ‘도화살’을 새로운 문화적 언어로 재해석해 내 대중의 감각을 흔드는 강렬한 에너지를 음악 속에 담아냈다. 이희문은 “내가 부르는 민요를 사람들이 듣고 본능적인 흥과 에너지로 도발하게 만들고 싶다”는 욕망을 솔직히 드러내며, 이번 앨범을 통해 민요의 도발적인 매력을 과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판사 바른북스가 경영서 ‘다시 전통시장을 묻다’를 출간했다. 전통시장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유산이자 지역 경제의 뿌리로 여겨지며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낡고 불편한 공간, 뒤처진 소비 환경으로 비판받기도 한다. 이 책은 전통시장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전통시장이 단순히 과거의 유산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곳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공간임을 강조한다. ‘전통시장은 없다’는 전작에서의 현실 진단과 변화의 필요성을 넘어 어떻게 전통시장이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 김상영은 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해외 선진시장 탐방단을 인솔해 유럽, 동남아시아, 일본 등의 여러 전통시장과 도시재생 지역을 벤치마킹했으며, 여러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사업단장으로 활동했다. 현재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가 주최한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ART FOR;REST FESTIVAL, 이하 아포페)’이 지난 9월 6일(토)부터 21일(일)까지 3회에 걸친 릴레이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1만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공원과 도심, 자연을 무대로 예술 후원의 가치를 체감했다. 1회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밴드 까치산을 시작으로 원슈타인, 선우정아, 강은일, 웅산, 김태우, 박정현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후원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웰컴 키즈, 웰컴 패밀리’ 콘셉트로 진행돼 동물원·식물원·놀이공원 등 부대시설을 함께 관람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문화예술 후원에 참여할 수 있는 유·무료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2회차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은 아르코 문학주간, 인문콘서트, 예술극장 시네마 등과 연계된 무료 공연으로 열렸다. 국내 연극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예술 장르를 접하며 휴일을 보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벌룬쇼 ‘클라운진’,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오는 9월 30일 창경궁 집복헌(서울 종로구)에서 창경궁의 600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상설 전시 「동궐, 창경궁의 시간」을 개관한다. 이와 함께, 9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평소 출입이 제한됐던 영춘헌을 특별 개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창경궁의 건립과 변천, 왕실 생활과 국정 운영, 일제강점기의 훼손, 광복 이후 복원까지 창경궁이 걸어온 600년의 여정을 종합적으로 조망한다. 조선의 이궁(離宮)으로서 창덕궁과 함께 ‘동궐(東闕)’로 불렸던 창경궁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창경궁은 1418년 세종이 태종을 위해 지은 수강궁에서 출발한다. 이후 성종 14년(1483년) 창경궁으로 확장 건립되면서, 창덕궁과 함께 ‘동궐’이라 불리며 조선 왕실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동물원과 식물원이 들어선 ‘창경원’으로 격하되는 아픔을 겪었고, 광복 이후 복원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모습을 되찾았다. 전시에서는 창경궁 건립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 국왕의 집무 공간, 왕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 이하 ‘연구원’)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9월 26일 오후 3시 연구원 대회의실(대전 유성구)에서 문화유산 보호·활용 및 연구 성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문화유산을 조사·연구·보존·복원하는 국가 기관인 연구원과 우리 역사를 해외에 홍보하고 역사 왜곡에 대한 국제적 대응 활동경험이 풍부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간의 업무 협력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내외 반크 회원 대상의 연구원 및 문화유산 홍보 활동 추진, 문화유산 홍보물 제작 등 올바른 정보 제공, 반크 회원의 문화유산 관련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먼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제공하는 한국 문화유산 관련 콘텐츠 속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는 ‘인공지능(AI) 문화유산 홍보대사 양성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나아가 반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연구원의 주요 연구 성과를 국내외에 홍보할 예정이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그간 한국의 청소년과 청년, 해외 동포들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창작꿈터 놀이공장(대표 홍성연)은 9월 21일 오후 6시 유니버셜 디자인의 어린이 뮤지컬 ‘이상하고 아름다운 하얀 숲’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배리어프리를 넘어 유니버셜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점이 주목된다. 유니버셜 디자인이란 나이, 성별,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접근방식을 말한다. 창작꿈터 놀이공장은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의 과정’ 지원사업을 통해 유니버셜 디자인 뮤지컬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자 다각도로 리서치를 진행했다. ‘이상하고 아름다운 하얀 숲’은 그 결과로 탄생했다. 기획 단계부터 유니버셜 디자인을 염두에 둔 작품이다. 리서치단계부터 함께한 구도윤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민찬홍 작곡가가 음악을 작곡했으며, 이야기기획단 시작과끝이 기획 전반을 담당했다. ‘이상하고 아름다운 하얀 숲’은 시각장애가 있는 어린이 ‘연이’가 주인공으로, 꼬리를 잃은 여우 ‘미호’와 함께 신비로운 하얀 숲을 여행하며 성장하는 판타지 모험담이다. 극 중에서 연이와 미호는 서로의 감각을 교환하며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장애가 있는 관객과 비장애 관객 간의 감각 격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대만과 중국에서 직접 유학하고 외교 업무를 수행한 중화권 전문가 신명철이 자신의 체험과 통찰을 집대성한 ‘운흘의 대만 이야기’와 ‘운흘의 중국 이야기’ 시리즈를 북랩에서 연이어 출간했다. 두 권의 책은 단순한 여행기나 학술서가 아닌 실제 외교 현장에서 몸소 체험한 사건과 쌓아온 분석을 바탕으로 한 입체적인 기록물이다. 저자는 한반도 외교의 핵심 축이라 할 수 있는 중국과 대만을 오랜 시간 현장에서 마주하며 얻은 통찰을 이 시리즈에 아낌없이 담았다. 이 책들은 국제정세와 외교에 대한 실제적 이해를 돕는 필독서이자 앞으로의 미래 전략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책이기도 하다. ‘운흘의 중국 이야기’는 마오쩌둥에서 시진핑에 이르기까지 중국 지도자들의 행보와 개혁개방의 역사, 그리고 미국과의 패권 경쟁 속에서 중국이 펼쳐온 전략이 한반도에 미친 영향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저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통상부 소속으로 베이징과 상하이 등지에서 근무하며 목격한 사건들, 그리고 외교의 최전선에서 체감한 중국의 변화상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중국을 바르게 알아야 한반도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일관되게 유지하며, 역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는 UN 세계민주주의의 날(9월 15일)을 기념해 오는 9월 29일(월) 오후 6시 30분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국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민주주의 가치를 음악으로 함께 나누고 전 세계와 연대하고자 마련됐다. 무대에는 국내 아티스트 이은미, 박학기, 정동하, 알리, 윤선애가 참여하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일본의 쿠로사카 쿠로타로(Kurosaka Kurotaro), 태국의 더 커머너 밴드(The Commoner Band)가 출연해 각국의 언어와 음악으로 민주주의의 의미를 전달한다. 또한 ‘민주주의 퇴행과 회복 - Democratic Backsliding and Resilience’를 주제로 9월 30일(화) 오전 10시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권위주의와 군사주의로 전 세계적 민주주의의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민주주의의 퇴행을 겪고 있는 국가들은 지난 12.3 계엄을 극복해낸 대한민국 국민의 결집력과 민주주의 회복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 심포지엄은 위기를 극복하고 포용과 화합의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국민의 힘에 대한 근원을 탐구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25 세계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