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임택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국토교통부가 재건축 때 소형주택(전용면적 60㎡ 이하) 의무비율을 폐지하려는 방침과 관련, “지역여건 등을 고려해 소형주택 의무비율을 유지하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박 시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장에서 ‘소형주택 의무비율이 폐기되면 소형주택이 준비 안 될 가능성이 있고, 강남구는 대형주택 위주 개발이 될 수 있다’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 의원의 지적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박 시장은 “서울시의 경우 1인2가구가 절반이다 소형주택이 많이 필요하다. 공급이 감소하면 전월세 가격 인상이 우려된다”며 “(소형주택 의무비율이) 폐지되더라도 지역여건 등을 고려해서 소형주택 건립 유지되도록 할 생각이다”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국토교통부는 연초 업무보고에서 자발적인 소형주택 공급 확대 추세를 감안해 주택재건축사업에 대해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건설비율(60% 이상) 등 최소 제한만 남기고 소형평형(60㎡ 이하) 공급비율 등을 시도조례에 위임하고 있는 규정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법 시행련 개정안이 지난달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상태다.
[시사뉴스임택 기자] 지난 2011년 KT와 홍콩위성서비스 업체간 불법 매각 논란이 있었던 '무궁화 3호' 위성이 위치를 변경하면서 궤도 소유권 분쟁에 휘말렸다.업계에 따르면 2011년 KT로부터 무궁화 3호 위성을 5억3000만원에 매입한 홍콩 ABS사는 최근 원래 궤도인 동경 116도에서 0.1도 떨어진 116.1도로 바꿨다.이에 대해 파푸아뉴기니 정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동경 116도 궤도에 대한 '등록삭제'를 요청했다. 무궁화 3호가 있던 동경 116도는 우리나라가 ITU로부터 할당받은 궤도로 3년 이상 비어있을 경우 회수가 가능하지만, 이를 파푸아뉴기니 정부가 막고 나선 것이다.한편, KT는 무궁화 3호 재매입을 위해 국제중재 절차를 밟는 중이다. 궤도 점유권 유지를 위해 새로운 위성을 해당 궤도에 쏘아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사뉴스 임택 기자] 하마둔 뚜레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사무총장이 오는 20일 ITU 개막을 앞두고 에볼라 발병 3개국에 안전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1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뚜레 ITU사무총장은 지난 17일 오후 5시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뚜레 ITU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이 문제(에볼라 바이러스)를 UN가이드라인에 따라 다루고 자국민과 대표단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국 정부의 뜻을 시에라리온, 기니, 라이베리아 3개국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뚜레 ITU 사무총장은 "에볼라 발병국 대표단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의 고리를 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종사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그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려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권회의 개최국으로서 한국의 역량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한국의 보건복지부와 부산시가 마련한 행동계획도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ITU전권회의는 193개국 정보통신기술(ICT) 장관들이 참석해 글로벌 ICT정책을 결정하는 최고위급 총회로 오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이 오른다.
[시사뉴스 임택 기자] "그나마 갤럭시노트4가 좀 나가는 것 빼곤 다 안 팔려요. 어차피 비싸게 살꺼면 가장 최근에 나온 프리미엄 폰을 사겠다는 심리인거죠."단통법 이후 첫 일주일 동안 팔려나간 스마트폰 10개 중 8개는 삼성전자 제품으로 파악됐다. LG전자와 팬택의 제품을 선택한 소비자는 각각 1명에 그쳤다.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당초 보조금이 상대적으로 많이 실리는 구형폰이나 가격이 저렴한 중저가폰을 위주로 수요가 몰릴 것이란 예상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18일 시장조사기관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지난 2~8일 국내에서 새로 판매된 스마트폰은 총 10만1000대로, 단통법이 시행되기 직전 1주일간 판매된 35만5000대보다 무려 71.4% 감소했다.이 가운데 단통법 시행 후 1주일간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로 총 2만6000대가 팔려나갔다. SK텔레콤에서 1만6000여대, KT와 LG유플러스에서 각각 5000여대씩 팔려나갔다.삼성전자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 치고는 매우 초라한 성적이지만, 다른 제조사들에 비해서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
[시사뉴스 임택 기자]1조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 및 회사채를 판매해 4만여명의 피해자를 양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이 17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아번처럼 사기성 CP판매 사건으로 법의 심판대에 선 재벌 총수는 현 회장 뿐만 아니다. 구자원(79) LIG그룹 회장과 그의 아들들은 2000억원대 사기성CP 발행으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고, 1심에서 사기 혐의는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윤석금(69) 웅진그룹 회장도 채무 상환능력이 없는 상황에서 사기성CP를 발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LIG그룹 총수 일가의 범행은 일부분이 '동양사태'와 매우 유사하다.구 회장과 장남 구본상(44) LIG넥스원 부회장, 차남 구본엽(42) 전 LIG건설 부사장 등은 지난 2011년 LIG의 자회사인 LIG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을 앞두고 담보로 맡긴 주식을 되찾아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10년 10월부터 금융기관에서 2150억원 상당의 사기성 CP를 부정발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투자자 800명이 적게는 1000만원~많게는 1050억원까지 약 340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다수의
[시사뉴스 임택 기자] 롯데월드몰이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매장을 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8일 오픈 첫 주말을 맞는다.특히 주말은 잠실사거리 일대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돼 사전주차 예약제와 전면 유료화 등 주차와 관련된 정보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는다면 집으로 차를 돌려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17일 롯데 등에 따르면 롯데월드몰의 사전주차예약제는 롯데월드몰 홈페이지와 모바일,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가장 쉽게 사전주차예약을 하는 방법은 스마트폰을 통해서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스마트폰에 '롯데월드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거나 인터넷창을 이용하면된다.주차 예약 메뉴에 들어가서 '주차정보'를 클릭하면 주차예약이 가능하다. 첫 화면에는 예약하기와 예약확인·취소를 할 수 있는 페이지가 뜬다. 주차예약은 전날과 당일날만 가능하며 입차 시간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30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날짜를 선택한 후 입차 시간대를 선택하면 예약가능이 가능한지, 마감됐는지 여부가 나온다.시간을 선택하면 출차시간과 연락처, 차량번호를 입력하는 페이지가 나온다. 출차시간은 입차 후 1시간, 2시간, 3시간 중 선택할 수 있다. 최대 3시간까지 선택할
[시사뉴스 임택 기자] 정부가 국채 발행 등으로 내년에 지급해야 하는 이자가 38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채 및 지방채, 공공기관 및 통안증권에 대한 이자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채권 발행으로 내년에 지급해야 하는 이자비용이 38조505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국민 1인당 76만원을 부담하는 꼴이다.세부 내용을 보면 국채 등 국가채무로 인한 이자비용이 22조8000억원(2005년 예산안 기준), 공공기관 부채 관련한 이자가 9조8346억원(2013년 결산기준)으로 추산됐다.또한 한은의 통안증권 발행에 따른 이자비용은 4조9000억원(2013년 결산), 지자체의 지방채 등에 대한 이자비용은 8714억원(2014년 예산안), 교육청별 지방채 등 이자비용은 991억원(2013년 결산) 등으로 예상됐다.박 의원은 "국가채무에 대한 이자뿐아니라 공공기관 적자, 통안증권, 지방채로 인한 이자비용도 국민이 부담해야 하는 빚으로 가계부채가 1040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국가 채무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이에 대한 관리 방안을
[시사뉴스 임택 기자]최근 6년간 한국전력이 1766억원에 이르는 전기요금을 더 받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한전 국정감사에서 “최근 6년간 한전이 과다 수납한 전기요금은 1766억원으로 한 해에 300억원의 전기요금을 과다 수납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지난 2009년말 276억원이였던 요금과다 납부액은 지난해 330억원으로 20%가까이 증가했다”며 “산업용보다 주택용 전기료 과다수납액이 더욱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전이 제출한 ‘최근 6년간 전기요금 과다납부 상위 50개’ 고객자료를 인용, “일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APT)에 가장 많은 1억7000여만원의 과다수납이 발생했고 뒤를 이어 기업, 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과다납부가 발생했다”며 “과다납부가 1억원이 넘는 곳이 12곳, 5000만원이상인 곳도 34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전력이 한해 300억 가까이 전기요금을 과다수납하고 환불해주는 것은 한전의 요금 수납체계에 허점이 있는 것”이라며 “한전이 이에 대한 해결 의지가 있다면 전기요금납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요금납부제도를 개발
[시사뉴스임택 기자] 서울시가 정비구역 10곳을 해제했다.서울시는 지난 15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장위동 231-233번지 일대 장위12주택재개발정비구역 등 7개 구역 해제 안건에 대해 원안가결했다.해제 대상지는 ▲성북구 장위동 231-233(재개발) ▲장위동 232-17(재개발) ▲중랑구 중화동 329-38(재개발) ▲강동구 천호동 391-24(재건축) ▲중랑구 상봉동 108(도시환경정비사업) ▲상봉동 101(도시환경정비사업) ▲중랑구 망우동 564-10(도시환경정비사업) 등 70.2ha다.이들 7개 정비구역은 토지등소유자 30% 및 50% 이상이 해제를 신청한후 해당구역 자치구청장이 정비구역 해제 요구안을 제출한 지역이다.시는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이달 중으로 정비구역 등을 해제고시할 예정이다.위원회는 ▲종로구 명륜4가 127번지 일대 ▲서대문구 홍은동 11-320번지 일대 ▲성북구 종암동 9-31번지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등 3곳에 대한 해제 안건도 원안가결했다.대상지는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나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추진위원회 해산 요청으로 위원회가 해산된 곳과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이 해제를 요청한 지역이다.시는 이달 중으로 정비
[시사뉴스임택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10년 금융위원회에 의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여의도를 동북아 금융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서울시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이번 조례 제정이 대외적으로 금융중심지 조성에 대한 서울시의 높은 의지를 표명하고 외국 금융사 유치활동 및 여의도 국제금융지구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현재 지원방안을 포함하고 있는 '서울시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는 지난 15일 열린 '제22회 조례규칙심의회'에 상정됐다. 오는 11월 예정된 제25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통과하면 본격 추진된다.이 조례는 금융중심지 내 금융기관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자금지원 등을 정한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제정됐다.이에 따르면 서울시는 국내·외 금융기관이 여의도에서 창업하거나 외국 금융기관이 지점을 이전·개설하고 10명 이상의 내국인을 상시 고용하면 지원금을 제공한다.외국 금융사 이전 시 비용이 소요되는 사업용 설비 설치에 필요한 자금은 공사비의 10분의 1 이내(기관당 10억 원 한도) 보조금을 지원하게 돼있다.신규고용에 대해서는 1인당 최대 6개월 간 월
[시사뉴스 임택 기자]한국은행이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5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25%에서 2.00%로 0.25% 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준 금리는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지난 2009년 2월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2.0%로 내린 바 있다. 기준금리가 5년 만에 다시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 금통위의 이번 결정은 저성장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정부와 함께 정책적 공조에 나서야 한다는 인식 때문이다. 다만 가계부채 증가 위험 등을 감안했을 때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은, 경기 부양 위해 정부와 '팀 플레이' 펼쳐 정부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경기부양을 위해 올인(all in)하고 있지만 경기를 되살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광공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3.8% 줄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설비투자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8% 감소했다. 투자, 생산 등 제반 경제지표가 모두 '빨간 불'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지난 9월 1.1%(전년 동월 대비)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2월
[시사뉴스임택 기자] 3개월의 기다림 끝에 14일 마침내 개장을 한 롯데월드몰은 막상 인파들이 들어서자 활기찬 기운이 공간을 메웠다.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인 롯데월드몰은 이날 에비뉴엘과 롯데마트, 하이마트를 전격 오픈했다. 이어 15일 롯데시네마, 16일 쇼핑몰, 면세점 아쿠아리움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오후 1시. 롯데월드몰은 점심시간이 막 지난 평일 오후인 탓에 쇼핑객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오후 3시를 넘기자 중년 고객들과 20대의 젊은 고객들이 제법 북적댔다.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몰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살린 인테리어.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구조물들로 둘러싸인 롯데월드몰은 사진을 찍는 고객들이 특히 많았다.이용객들에게 가장 인기 장소는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C자 모양의 쌍둥이 샤롯데 계단이었다. 고객들은 이 계단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바빴다.또 에비뉴엘 입구와 각 층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퀸 오브 킹덤'이라는 주제의 전시물도 인기다. '에비뉴엘이 곧 여왕의 왕국'이라는 콘셉트로 여왕의 탄생, 비밀의 방, 여왕의 외출, 승리의 축가 등의 스토리를 담은 거대한 전시물이 고객들을 맞이했다.오픈을 준비하는 매장 직원들의 손놀림도 분주했
[시사뉴스 임택 기자]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14일 오전 진행한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제2롯데월드 조기개장 문제와 석촌지하차도에서 발견된 동공 등 '안전'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우선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은 “서울시가 쉴드 기계의 마모된 날 교체 시에 수평공법을 택한 이유가 뭔지 의문”이라며 “많은 감리단과 시공사, 도시철도 사고전담 부서 등이 회의한 내용에는 수평그라우팅은 문제가 많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시장이 개인사업자라면 턴키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부분으로 책임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박원순 시장은 1000만 시민을 대표하는 수장이다. 발주처에서 턴키방식줬다해서 시민 안전 문제 있는 것을 수수방관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같은 당 이철우 의원도 “박 시장은 삼성물산에서 설계를 해왔다고 했는데 삼성물산은 수평그라우팅 공법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며 “제가 보기엔 서울시가 시에 유리한대로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그러면서“삼성물산은 (수평그라우팅을) 해본 적도 없는데 서울시가 다시 하라고 하니 4개월이 걸려 처리했다”며 “서울시 강압에 의해 (수평그라우팅을) 택한 것으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