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훔쳐 해외로 밀수출하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10일 A(54)씨 등 2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B(48)씨 등 2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초순경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 한 무역업체를 설립한 후 같은 달 25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현장 앞 도로에서 C(53)씨의 1,500여 만원 상당의 포터차량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2,200여 만원 상당의 차량을 훔쳐 밀수출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자동차번호판과 차대번호를 위조해 밀수출하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축자재를 차량을 이용해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10일 A(49)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월 4일 오전 10시경 인천시 서구 석남동 신축공사 현장에서 공매를 위해 적재해 놓은 쇠파이프 등 5,000여 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 차량에 실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10대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A(19)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B(18)군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3월 17일 주로 외출이 많은 오전 9시경 C(37․여․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씨의 외출하고 아무도 없는 것을 알고 창문을 통해 침입해 귀금속 등 4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모두 13차례 걸쳐 1,13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류를 납품받고도 주류대금을 빼앗은 조직 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10일 A(31)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5일 오후 5시경 1,000여 만원 상당의 주류를 납품 받은 뒤 자신이 조직폭력배임을 내세워 700만원 상당의 주류대금을 다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운전자에게 성추행하고 성관계를 요구한 교통안전공단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10일 A(50·교통안전공단 검사소 직원)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강제추행)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택시운전을 하기 위해 운전정밀검사를 받으러 온 B(52·여)씨에게 검사 판정관이란 직위를 이용 상의에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지는가 하면 성관계를 요구하는 음란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성분이 함유된 중국산 다이어트 제품을 판매한 일당이 세관에 붙잡혔다.9일 인천공항세관은 해외에서 불법 다이어트 제품을 밀반입해 유통시킨 혐의로 A(39)씨 등 7명을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해외총책인 B(49·여)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전국에 지명수배했다.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한 뒤 마약 성분 등이 함유된 중국산 다이어트 제품을 2,456차례에 걸쳐 1,157명에게 1개당 9만에서 12만원씩 판매하여 모두 5억2000여 만원 상당을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이 판매한 제품에는 마약 성분과 발암물질 등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국제특급우편과 여행객·보따리상 대리운반 등을 통해 물품을 반입하는 방법으로 밀반입했으며 구매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인천 삼산중학교(교장 유영옥)는 지난 7일 아침 장애학생의 피아노 연주를 전교생에게 방송했다. 연주자는 3학년 1반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2급의 차유택 군으로 2008년 실시한 제1회 전국 장애인학생 음악 콩쿨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였으며, 2009년 2회 대회에서도 은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피아니스트이다.전교생은 차 군의 피아노 연주가 끝나자 탄성소리와 함께 박수가 터져나왔고 “내 친구가 이렇게 피아노를 잘 치는지 몰랐어요”, “유택이는 멋쟁이에요. 운동도 잘해요” 라고 말하는 같은 반 급우들의 얼굴에 자랑스러움이 묻어났다. 피아노를 좋아해서 전공하게 됐다는 차 군은 “정명훈과 같은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 장래희망”이라고 말했다. 또 불가능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노력하는 모습은 다른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었다. 장애는 불가�
우리나라를 경유 프랑스로 가려던 70대 외국인이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중 숨졌다. 지난달 19일 오전 9시경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1.8km 지점에서 운전자 A(26·호텔근무)씨가 운전하던 스타렉스 승합차량이 운전석 앞 타이어가 펑크가 나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이 차에 타고 있던 B(76·뉴질랜드 국적)씨가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중 18여 일 만인 6일 오전 9시경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18일 새벽 친구인 C씨와 함께 요트를 타기 위해 우리나라는 경유 프랑스로 가려던 중 유럽의 화산폭팔의 여파로 프랑스 공항이 폐쇄되어 입국 할 수 없게되자 인천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B씨는 다음날인 19일 비행기 출발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갔다가 또다시 출국 할 수 없게되자 호텔에 전화를 걸어 �
정운찬 국무총리가 4일 천안함 실종자 수색 작업을 마치고 귀항 중 캄보디아 국적의 화물선과 충돌 해 침몰한 98금양호 선원들의 빈소를 찾았다.정 총리는 이날 조문을 위해 국무회의를 마친 뒤 금양호 선원들의 빈소가 마련된 인천시 서구 신세계장례식장을 찾아 헌화·분향하고 희생된 선원 9명의 영정에 보국포장을 추서했다.정 총리는 합동분향소에 마련된 조문록에 ‘아름다운 영웅들 금양호 선원 여러분 평화의 땅에서 명복을 누리소서’라고 적었다.정 총리는 이어 유족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합니다. 유가족들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유족들을 위로하자, “우리 동생 하나인데 어떻게 해요”, “추워서 어떻게 해요”하며 오열하는 유족 앞에서 더 이상 말을 잊지 못하기도 했다.정 총리는 또 이원상 실종자 가족대책위원장 �
웨딩홀 경리과장을 감금하고 거금의 지불각서를 강제로 작성케 한 경비업체 직원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4일 A(45)씨 등 2명을 강도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8월 1일 오전 11시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한 아파트에서 B(29)씨를 감금한 뒤 10억원 상당의 지불각서를 강제로 작성하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한 이들은 B씨가 한 웨딩홀 경리과장으로 일하면서 공금을 횡령했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심검문을 저항하다 경찰관에게 상해를 입혔다 할지라도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되지 않는 다는 판결이 나왔다.인천지법 형사 3부(부장판사 서경환)는 불심검문을 요구하는 경찰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모욕)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불심검문 대상자가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힌 상황에서 강제력을 사용해 대상자가 검문 장소를 떠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사실상 답변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이는 적법한 공무집행을 벗어나 불심검문의 방법적 한계를 일탈한 것” 이라고 말했다.재판부는 “이 같은 방법으로 행해진 불심검문을 적법한 직무 집행으로 볼 수 없어 상해를 입혔다 하더라도 공무집행방해죄는 성립되지 않는다”며 “따라서 피고인이 이처�
천안함 침몰 관련 지난달 2일 실종자 수색 작업에 동원 됐다가 귀항 중 캄보디아 국적의 화물선 타이요호와 충돌해 침몰한 98금양호 희생자 분양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98금양호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인천시 서구의 한 장례식장에는 지난 2일 장태평 농식품부장관과 안상수 인천시장·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등 장병 40여명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또 이종구 수협중앙회 회장과, 박상은 한나라당 국회의원(인천시 중구,동구,옹진군), 이춘재 인천해양경찰서장 등도 분향소를 찾았다.김윤환 인천경찰청장도 3일 오전 분양소를 찾아 천안함 수색을 돕고 조업해역으로 귀항하다 서해 대청도 서방 30마일 해역에서 불의의 사고로 침몰한 98금양호 희생자 9명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의로운 일을 수행하다 희생된 9분의 명복을 빌�
납품단가를 삭감하려 한다는 이유로 조직폭력배를 동원 원청업체 상무를 흉기로 때려 중상을 입힌 하청업체 대표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A(37)씨 등 7명을 붙잡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명을 구속하고 하청업체 사장 B(42)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하청업체 사장인 B씨는 지난달 8일 경상남도 통영의 한 음식점에서 원청업체 상무 C(52)씨가 자신들이 납품하는 가공철판 등의 단가를 삭감하려 한다는 이유로 A씨 등 조직폭력배에게 3억 원을 주는 대가로 청부폭력을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청부 폭력의 사주 받은 A씨 등은 지난달 12일 오전 5시40분경 원청업체 상무가 살고 있는 통영시의 한 아파트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출근하는 C씨를 가로막고 얼굴과 다리 등을 흉기 등으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