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광역경제권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에 선정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이전 개통을 목표로 순항의 힘찬 기적을 울리고 있다.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2조164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구 오류동에서 남동구 인천대공원까지 총연장 29.3km, 정거장 27개소, 차량기지 2개소를 건설하는 인천시 대중 교통인프라구축의 핵심 건설사업이다.도시철도2호선은 턴키공사로 발주돼 2009년 6월 전구간 공사 착공해 정상적으로 공사추진 됐으나, 경인고속도로 간선화 계획과 맞물려 그간 207, 208공구의 공사추진이 불가피하게 지연돼왔다.그러나 지난 20일 시 정책조정회의에서 도시철도2호선은 ‘경인 고속도로 간선화 계획’과 상관없이 당초대로 정상 추진토록 결정돼 이제는 신바람나게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또한 인천시는
인천시가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가좌IC구간에 대한 지하화 건설 사업을 백지화하고 중앙정부를 상대로 경인고속도 관리권 이양을 다시 요구하기로 내부 방침을 결정했다.시의 이번 방침은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인천항 기점에 대한 일반화도로 및 관리권 이양문제를 안고 있어 국토해양부와 이에 대한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시는 최근 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국토부와 재협의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관리권 이관을 받아 일반도로로 활용하는 한편 경인고속도로 일대 구도심재생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출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4월 국토부와 우선 서인천IC∼가좌IC구간 5.7㎞구간 4차로 구간을 지하고속도로로 건설하고 상부 구간을 일반도로로 사용하도록 합의했었다.인천항에서 경�
4년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안게임 서구 주경기장 건설이 진통을 겪고 있다.인천시가 ‘돈 가뭄’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민간사업을 제안한 포스코건설이 민간투자 참여를 포기하면서 서구 주경기장 건설이 사실상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포스코 건설은 지난해 9월 주경기장 건설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에 민간사업을 제안, 민간투자로 12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그러나 서구 주경기장 건설이냐 문학경기장 증축이냐를 놓고 시의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사이 포스코건설이 실시설계를 위한 행정절차인 ‘최초제안자 변경 제안 및 제3자 제안공모’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문학경기장 증축으로 쏠리고 있다.여기에 시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한 내년도 국비 1329억원 가운데 762억원만
최근 인천시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의 매립기간 연장·영구사용’에 대해 지난 10일 명확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13일 시 관계부서 간에 대책회의를 추진하는 등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또한, 시 집행부 및 시 의원들이 함께 실용적이고 잔략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서구주민을 포함한 인천시민들은 크게 기대하고 있다.1989년 수도권매립지조성 당시 환경부 및 서울시는 매립지(19,786천㎡)의 지분율 확보를 위해 총 523억원을 투자했으며, 이를 2009년 한국은행 주요 물가지표에 의해 환산하면 1262억원 정도로만 파악된다.하지만 2004년 1차 매각부터 경인아라뱃길 3차 매각까지 전체면적의 20%만 매각됐지만, 그 수익금액은 현재 약1661억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따라서 약 7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서울시는 1/5에 해당하는 부지만 매각�
인천시는 17일 오후 3시 30분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백순 신한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신헌철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소금융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지역미소금융재단과 상호 협력으로 미소금융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으며 각 재단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미소금융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미소금융재단에서는 인천지역 3인이상 다자녀가정에 대한 창업 및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신상품 ‘신한-Fly인천 다자녀가정 대출’ 신상품을 17일부터 출시하기로 했으며 SK미소금융재단은 용달화물자동차 구입자금 지원을 위한 ‘용달사업자 지원대출’ 상품을 빠른시일내 출시하기로 했다.아울러, SK미소금융재단 인천지점은 그동안 주안8동 남부 소상공 지원센터에서 임시로 운영해 오다가 17일부터
인천지역 재래시장이 가스 폭발 위험지역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인천광역시는 중소기업청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전국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을 점검한 결과 인천지역 재래시장 대부분이 가스 폭발에 따른 화재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지역 45개 재래시장 중 88.9%인 40곳이 가장 위험한 단계인 E등급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개 전통시장 중 3곳의 재래시장도 주의를 요하는 C등급 판정을 받았고 2개 전통시장만 A(양호)등급을 받았다.이밖에 서울, 경기 등 전국의 전통시장들 중 상당수가 안전시설이 노후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지역의 1269개의 재래시장 중 가장 위험한 E등급을 받은 곳이 792개로 62.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A등급(양호) 판정은 305개(24%)에 불과했으며 B등급(안정) 41개(3.2%), C�
안과전문병원인 인천 한길안과병원이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환자 심티무르군을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수술을 지원했다.우즈베키스탄 고려인 4세인 심티무르(23)군은 망막박리수술을 받기 위해 엄마 이엘레나(49)씨와 함께 지난 달 28일 한국에 들어와 한길안과병원에서 눈 수술을 받아 시력을 회복했다.운동 중 공에 맞아 눈을 다치면서 시력이 심하게 떨어진 티무르는 한길안과병원이 우즈벡 타쉬켄트에 세운 한길우즈벡안과병원에서 현지 의사인 마흐무도바 사오닷씨로부터 ‘망막박리’ 진단을 받았다.앞이 거의 보이지 않던 상태였던 티무르는 한시라도 급히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경제적 어려움과 현지의 열악한 의료여건으로 인해 수술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사오닷 의사는 현지 한길우즈벡안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길안과병원에 도움을 요
그동안 주민숙원 사업으로 지적돼 왔던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 종합병원이 들어선다.인천시는 오는 2012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내년부터 총 사업비 60억 원(국비 30억 원, 시비 30억 원)을 들여 백령병원을 신축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백령면 진촌리 655의6일대 9296㎡부지에 들어서는 백령병원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백령병원은 모두 30병상을 갖추고 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과 등 6개 과목에 대한 진료가 이뤄진다.또 부속건물로 관사 1동에 16실이 조성돼 의사와 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들이 숙식하며 환자들을 돌보게 된다.백령병원이 본격 운영되면 백령도는 물론 대청도와 소청도 주민 7000여 명과 군인들도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관리·운영은 인천의료원이 수행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백령병원이
인천시가 내년부터 서구 검단 지역을 비롯해 교통체증이 극심한 도심 지역에 대한 도로 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내년 초부터 총 사업이 1905억원을 들여 검단산업단지~검단IC간 도로 등 모두 6곳에 대해 도로개설 신규사업을 벌여 오는 2013년까지 마무리지을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시가 이 가운데 광역교통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사업비 전액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도개공이 광역교통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은 검단산업단지~검단IC구간(사업비 411억원, 길이 1800m, 폭 25m)을 비롯해 검단산업단지~검단우회도로(사업비 433억원, 길이 2900m, 폭 20~40m) 구간이다. 또 봉수대길 왕길사거리 지하차도(사업비 270억원, 길이 600m, 폭 20m) 개설사업도 광역교통사업으로 추진된다.이들 3곳에 대한 도로개설사업은 중앙정부가 광역교통망 �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무비자 입국 적용을 추진한다.무비자 입국은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의 핵심으로 무비자와 함께 무관세 등의 정책을 통해 자유로운 무역과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다.시는 중국경제의 고도화에 따라 급증하는 외국 투자자 및 관광객 흡수를 위해 중앙정부에 영종지구 무비자 적용을 건의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 2008년 41만7593명에서 지난해 58만1205명으로 16만3612명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시는 특히 인천공항의 환승률이 연 평균 11.3%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지난해 누적 환승률은 18%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시는 이에따라 인천공항과 인접한 용유·무의지역을 세계적으로 특화된 문화관광레저 복합단�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동·서·남 해안권 경관개선 시범사업에 인천광역시가 적극 뛰어들었다.인천시는 국비 지원사업으로 펼쳐지는 동·서·남 해안권 경관개선 사업을 위해 강화와 옹진 등 3곳을 지목하고 이 지역에 대한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해안마을 경관형성사업을 전국 5개 내외 지역과 해안경관 조망공간 조성사업 10개 내외를 지정해 국비를 지원하게 된다.해안경관형성 사업은 1곳 당 총 사업비 35억∼50억원이 투입되며 해안경관 조망공간 조성사업에는 1곳 당 25억∼35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국토부는 추정하고 있다.사업지역으로 지정되면 총 사업비의 50%가 국비로 지원된다.시는 이에 따라 해안마을 경관형성 사업지역으로 강화 길상면 선두 4·5리 일대를 선두지구 갯벌드림마을로 지목하고 이 지역에 대한
송영길 인천시장은 5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요코하마, 고베, 기타큐슈 등 일본 내 자매우호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에 오른다. 송 시장은 우선 5일 우호도시인 요코하마시의 하야시 후미코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구체적 교류계획서에 조인하고, 6일에는 자매도시인 고베시의 야다 다츠오 고베시장을 접견, 양 도시 간 항만, 영화산업, 환경보전, 도시 재개발 분야의 협력에 관한 교류사업협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어 7일에는 인천시의회 김기홍 부의장 등 의회 대표단과 함께 인천시의 오랜 자매도시인 기타큐슈시를 방문해 ‘왓쇼이 백만여름 축제’에 참가해 양 도시 간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할 예정이다. 송 시장은 이번 일본 방문 중 재일본민단지방본부 단장 12명을 인천시 국제자문관으로 위촉하고 경제수도 인천 건설에 민단단장들의 적극적인 협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하는 2009년 1차 ‘사교육 없는 학교’ 21교 모두 2010년 2차 ‘사교육 없는 학교’로 재지정 받는 동시에 1차년도 운영 결과,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은 사교육비 경감율로 당초보다 2교가 더 많은 10교가 신규 ‘사교육 없는 학교’로 추가 지정돼 특별교부금 28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15일 전국 ‘사교육 없는 학교’ 457교를 대상으로 2009년도 ‘사교육 없는 학교’ 성과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사교육비 경감율이 저조한 학교에 대해서는 2차년도 지원 중단하는 한편 사교육비 경감율이 우수한 시·도교육청에 대해서는 ‘사교육 없는 학교’를 추가로 배정하고, 아울러 ‘사교육 없는 학교’운영 우수교도 안내했다.이러한 성과를 얻게 된 배경은 인천시교육청의 차별화된 지원의 결과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