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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경 뛰어넘은 사랑으로 시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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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길안과병원, 우즈벡 고려인 무료수술

안과전문병원인 인천 한길안과병원이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환자 심티무르군을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수술을 지원했다.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4세인 심티무르(23)군은 망막박리수술을 받기 위해 엄마 이엘레나(49)씨와 함께 지난 달 28일 한국에 들어와 한길안과병원에서 눈 수술을 받아 시력을 회복했다.

운동 중 공에 맞아 눈을 다치면서 시력이 심하게 떨어진 티무르는 한길안과병원이 우즈벡 타쉬켄트에 세운 한길우즈벡안과병원에서 현지 의사인 마흐무도바 사오닷씨로부터 ‘망막박리’ 진단을 받았다.

앞이 거의 보이지 않던 상태였던 티무르는 한시라도 급히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경제적 어려움과 현지의 열악한 의료여건으로 인해 수술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사오닷 의사는 현지 한길우즈벡안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길안과병원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러한 사정을 들은 병원 측은 흔쾌히 무료수술을 약속하며 티무르군과 엄마 엘레나씨를 한국으로 초청했다.

티무르군은 지난 달 30일 이 병원 손준홍 부원장으로부터 오른쪽 눈 망막박리수술을 받았다. 이어 8월9일에는 우즈벡 현지에서 받은 망막박리수술로 문제가 생긴 왼쪽 눈에도 재수술을 받았다. 티무르군의 시력은 아직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지만 앞으로 점차 시력을 회복해 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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