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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교육청, ‘사교육 없는 학교’로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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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성과 돋보여 10개교 추가지정 특별교부금 28억 지원 받아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하는 2009년 1차 ‘사교육 없는 학교’ 21교 모두 2010년 2차 ‘사교육 없는 학교’로 재지정 받는 동시에 1차년도 운영 결과,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은 사교육비 경감율로 당초보다 2교가 더 많은 10교가 신규 ‘사교육 없는 학교’로 추가 지정돼 특별교부금 28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15일 전국 ‘사교육 없는 학교’ 457교를 대상으로 2009년도 ‘사교육 없는 학교’ 성과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사교육비 경감율이 저조한 학교에 대해서는 2차년도 지원 중단하는 한편 사교육비 경감율이 우수한 시·도교육청에 대해서는 ‘사교육 없는 학교’를 추가로 배정하고, 아울러 ‘사교육 없는 학교’운영 우수교도 안내했다.

이러한 성과를 얻게 된 배경은 인천시교육청의 차별화된 지원의 결과로 볼 수 있다. 타 시·도와 달리 시교육청은 ‘사교육 없는 학교’ 21교 전체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참여 교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사교육비 경감율이 미진한 학교에 대해서는 장학 담당자가 학교를 찾아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하는 컨설팅을 실시하였으며,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초·중·고별로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상의 문제점과 우수사례 등 정보를 수시로 교환하는 운영 협의체 활동과 학교 자체의 노력이 상승작용을 해 더욱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인천의 ‘사교육 없는 학교’들은 하계 방학을 맞이해 더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가좌고등학교는 1교사 1교과 학생 동아리 활동으로 소그룹 과외의 욕구를 가진 학생들을 학교교육에 흡수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도림고등학교에서는 ‘사교육 없는 학교’지원센터를 개설하고 학생의 요구에 의한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천지역의 대표적 사교육 1번지라고 할 수 있는 신송중학교에서는 국·영·수 과목을 중심으로 수준별 강좌를 개설해 사교육비를 경감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해송초등학교는 영어교과의 사교육 수요를 줄이기 위해 원어민 강사를 활용한 수업을 실시하고 이를 실제 적용하는 캠프를 열어 학부모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 김인영 장학관은 향후 교육감 공약 사업의 실현을 위해 ‘사교육 없는 학교’를 확대 지정할 예정이며, 예비 사교육 없는 학교 육성, 사교육 없는 중점 학년 지정 운영 등을 통해 인천 교육을 사교육이 필요 없는 청정 벨트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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