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정기국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때문에 추석 이후 과연 정상화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여야 모두 추석 이후 정기국회 정상화에는 공감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 방법론에는 이견을 달리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 처리와 함께 일반 90여개 법안도 함께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즉, 세월호특별법과 민생법안을 연계해서 처리하겠다는 것이다.하지만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로 법사위까지 통과한 민생법안은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열어 처리해야 한다”고 언급, 세월호특별법과 별개로 민생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때문에 정기국회 정상화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실제로 정상화가 될지 여부는 아직도 불투명하다.다만 정의화 국회의장이 추석 이후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발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화의 가능성은 언제든지 열려있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경기도 용인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지난 8월 20일,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원IC’ 명칭을 ‘수원‧신갈IC’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한데 이어, 용인시가 4일 한국도로공사에 공문을 보내 ‘경부고속도로 수원IC의 명칭을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용인시는 공문에서 지난달 20일 이 의원이 귀공사로 요청한 서신과 같이 경부고속도로 수원IC의 ‘신갈‧수원IC’ 명칭 변경은 100만 용인시민과 더불어 국회의원 등 모든 용인시민의 오랜 숙원 사항으로 ‘신갈‧수원IC’로 명칭을 변경하여 올바른 지역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20일 김학송 사장에게 서신을 보내고 바로 전화통화를 하면서 ‘수원IC’명칭이 ‘수원‧신갈IC’로 바뀌어야한다는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21일 에도 김 사장과 통화했으며 이춘주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에게도 전화로 명칭 변경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용인시가 4일, 한국도로공사에 공문을 보낸 것은 이 의원의 주문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용인시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구 갑) 국회의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4일 인천 남구 석바위시장을 방문해, 물가와 민생 동향을 살피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은 한결같이 “장사도 잘 안되고, 일자리 구하기도 쉽지 않고, 전반적으로 경기가 어려워 많이 힘들다. 소비도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이에 홍 의원은 “세월호 이후 전반적으로 경기가 안 좋아서 힘든 여름이었다”면서, “침체된 소비심리를 우리 전통시장부터 살려 나가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국회에서 만생법안 처리가 제 때 되지 않아서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고 지적하자, 이에 홍 의원은 “국회가 제 역할을 못해 죄송하다”면서, “국회 정상화를 최대한 빨리 하도록 여야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특히 “힘든 가운데서도 맡은 바 일을 묵묵히 지켜주시는 국민들께 감사드린다. 서민과 지역경제의 바탕이 되는 우리 전통시장이 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일본산 방사성오염 재활용고철 등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전국 항만에 설치?운영하는 방사선감시기가 고철수입량 1위인 인천항에는 6대가 설치된 반면, 부산항에 14대, 광양항에 10대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감시기 확대와 더불어 설치 기준과 순서에도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이 국정감사를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받은 ‘전국 항만별 방사선감시장비 설치 현황’에 따르면, 2012년 7월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시행 이후 원안위는 올해까지 총 52대의 방사선감시기를 전국 8개 주요항만과 인천공항에 설치하고 있다. 항만별 방사선감시기 설치현황을 보면, 부산항 14대, 광양항 10대, 인천항 6대, 평택/당진항 6대, 울산항 4대, 목포항 3대, 군산항 3대, 포항항 1대 순이다. 인천공항에도 올해말까지 5대가 설치?운영된다.그런데, 2012년 원안위가 분석한 항만별 방사성위험물질 물동량에 따르면, 최근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재활용고철의 경우 인천항이 전국 물동량의 53.03%로 1위였다. 그 다음이 여수항, 울산항, 온산항, 장항항 순이었다. 철강제품의 경우 부산항이 전국
[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이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따른 비판 여론에 대해 당혹해 하고 있다. 세월호특별법 제정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김무성 대표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송 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됨으로써 국민적 비난이 비등하고 있는 데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그 비난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이완구 원내대표도 "송 의원은 검찰에 자진출석해 수사를 받았고 언제라도 검찰 소환요구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검찰수사에 응하면서 사건의 실체 규명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당 지도부가 신속하게 사과하고 나선 것도 악화된 여론 때문이다. 문제는 악화된 여론에 낮은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것.그러면서도 야당 의원들도 체포동의안 부결에 동조했다는 식의 여론을 형성하려고 하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이와 더불어 체포동의안과 관련된 법안 손질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불체포특권이 더 이상 특권이 돼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고양이 목에 방울 달 국회의원이 과연 몇 명이나 될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이다.
[신형수기자] 극심한 세수부족에 시달리는 박근혜정부가 세수충당을 위해 무리하게 교통단속을 강화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이 작년 3월 교통과태료 인상과 관련된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드러나 부족한 세수를 보충하기 위해 과태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남동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은 작년 3월에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법규 준수율 제고를 위한 교통과태료 합리적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용역의 과업지시서를 살펴보면, "무인장비에 단속된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는 범칙금과 달리 '벌점'이 없어 제재수단으로서의 한계 및 형평성 문제 등을 내포하고 있고, 과태료 처벌 수위가 낮아 법규위반을 부추기는 상황"이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적정 과태료를 도출할 것'을 지시하여 사실상 '과태료 인상'을 전제한 과업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과업지시에 따라 작년 12월에 경찰청에 제출된 연구용역보고서에는 '벌점을 회피하기 위해 과태료를 선택하는 도덕적 해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벌점 대신 선택하는 과태료는 범칙금보다 최소 5만원 내지 7만원 이상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수원시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동안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정체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 발안!서평탱 JC 구간 및 서천~동서천JC 구간으로 두 구간 모두 각각 19시간 정체시간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3위는 서해안고속도로 동서천JC~군산 구간으로 17시간, 4위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낙동JC(16시간) 구간, 그 다음으로는 중부고속도로 마장JC~호법(15시간) 구간이 차지했다.이 의원은 "연휴기간 고속도로 정체는 고향에 빨리 가야한다는 조급함과 정체시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졸음운전으로 인해 대형 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도로공사에서 지난 명절의 고속도로 정체현황과 추석 명절 당일 교통량 현황 정보를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신속하게 제공, 고속도로 차량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애써야 한다"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시을)은 3일 임월교~구문산읍사무소간 도로확장 공사와 문산천 하천 폭을 확대해 폭우피해를 예방하는 하천정비사업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추석 당일 전까지 지역별 현안을 챙기고, 지역상가·재래시장·경로당 등 추석인사 순방에 나섰다. 황 의원의 첫 일정은 문산천 하천정비사업(임월교) 현장을 찾아 문산읍 주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임월교~구문산읍사무소구간의 도로확장공사를 우선하여 시민불편이 없도록 안전 시공을 당부하면서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동 사업의 기존 공정계획을 점검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임월교-구문산읍사무소간 도로확장 공사를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재검토해 별도 보고하겠다고 답했다.이어 문산읍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에 참석해 최근 의정활동 사항을 전해드리며 문산 발전에 앞장서 주시는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문산 재래시장과 상가를 찾아 상인들을 만나 한가위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하는 편안한 추석연휴를 맞이하시길 바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정기국회에서도 파주시민의 심부름꾼으로서 더욱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파주발전과
[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이 4일 5.24 대북제재 해체를 주장했다. 김태호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지못한 가장 큰 걸림돌은 5.24 조치"고 규정했다.김 의원은 "계속 이런 식으로 가면 남북 이산가족이 아파하고, 기업들의 엄청난 손실이 있고, 무엇보다 분단 고착화로 통일의 길은 멀어지고 그 비용은 엄청난 비용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제 좀 더 큰 차원에서 이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 5.24 조치에 대한 전향적인 인식의 변화가 필요할 때"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예를 들어 형제와 싸웠는데 형님이 동생보고 너 무릎 꿇고 싹싹 빌기 전에는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면 결국 자존심 강한 동생이 빌지 않으면 그 집에 평화는 없다"면서 "그러나 형이 너 다음부터 이런 짓 한번 더 하면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 하면 그 집은 우정도 생기고 평화도 찾아올 것"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이에 이인제 최고위원 역시 "좋은 얘기"라며 "5.24조치는 이제 시효가 지난 정책"이라고 가세했다. 이 최고위원은 "5.24 조치 당시 천안함 폭침, 금강산 관광객 살해라든지 이런 어마어마한 도발에 대응해서 응징 차원에서 우리가 북한에 대한
[신형수기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의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역 업체 우대 방안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지역경제 살리기 뿐 만아니라 중소기업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인 대안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대통령 국정철학을 이해하고 실행해야하는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가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용인 갑)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인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공사 중 지역 업체가 하도급 업체로 참여한 현황을 살펴보면 392곳의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지역 업체를 하도급업체로 선정한 곳은 15.8%인 62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엇보다 지역 업체를 하도급 업체로 참여시키지 않는 이유는 원도급사의 협력업체 중 자신들에게 로비를 잘한 업체들에게 하도급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실에 대하여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도 부정하지 않다보니 지역 업체 우대 방안이 점점 유명무실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이 의원은 "지역 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시작된 지역 업체 우대 방안에 대하여 실행해야 할 의무가 있는 한국도로공사가 대통령의 국정철학임에도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이행하지 않고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정부의 광명보금자리사업 취소에 따른 사업지구 내 주민과 사업자 등의 주민 신뢰 보호와 보상 차원의 정책적 배려로서 △집단취락의 정비 지원, △산업단지와 유통단지의 조성, △목감천 치수대책과 인천지하철2호선 등 SOC 사업의 지속 추진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관철시켰다.광명보금자리사업은 정부가 2010년 사업지구 지정 이후 면밀한 자금대책과 사업계획에 대한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무책임하게 추진되었다. 이후 정부는 부동산 경기와 LH자금 등을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어 오면서 사업을 방치하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전가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2012년 10월경부터 정부가 제대로 된 사업계획과 추진 의지가 부재함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총리실 및 국토부 관계자 면담, 토론회와 간담회, 입법 발의 등을 통해 광명보금자리 사업의 정상화를 촉구했다.정부는 작년 12월 광명보금자리 사업이 원안대로 추진할 수 없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말했다.이후 이 의원은 사업을 즉시 추진하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 차라리 취소하고 피해를 보상하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하고, 사업추진이
[신형수기자] 지난 2일 새벽 의정부에서 발생한 미군 병사의 택시기가 폭행사건은 지역주민의 공분을 넘어 경기도 정가와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미군병사 폭행사건으로 3일 경기도가 주최한 2014 미2사단 한마음 위문공연 행사에 안병용 의정부 시장이 항의의 뜻으로 불참을 선언한데 이어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정부을)도 이 행사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홍 의원은 4일 자신의 블로그에 미군 병사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우너한 택시기사 강모씨를 병문안 간 사실을 공개했다.홍 의원은 "한미동맹 전체에 충격을 가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홍 의원은 과거 토마스 밴댈 미2사단장이 한국법을 어긴 병사들의 한국 기소를 지지한다고 약속한 것을 상기하면서 한미동매의 성공적 미래를 위해서라도 폭행 병사에 대한 수사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경기광명갑)이 원자력안전위원회 공고 제2012-20호[원자로압력용기 감시시험 기준 일부개정안] 행정예고와 원안위, 한수원 제출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고리1호기 원전의 취성화가 심각해 사고 가능성이 상존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취성이란 뜨거워진 유리에 차가운 물이 갑자기 닿았을 때 깨지는 성질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개념이다. 두꺼운 강철판으로 만든 원자로 압력용기는 매우 강한 재질이지만, 오랜 시간 중성자에 노출되어 약해지면 냉각수 투입 시 깨져버리는 성질인 '취성'을 가지게 되는 데 이와 같은 현상을 일으키는 지점의 온도를 측정한 것이 취성화 천이온도다.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고온·고압인 원자로가 갑자기 냉각되면, 어느 온도에서 압력용기가 깨져버리는지를 측정한 값인 가압열충격 허용 기준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두 측정 값은 원전의 안전상태와 사고 가능성을 가늠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된다.문제는 고리 1호기의 취성화천이온도가 가동을 시작한 지 1년만에(1979년) 82.8도로 급격히 올라갔다는 것이다. 1978년 가동 전 측정했을 때는 영하 23도였는데 1년 사이 급격히 올라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