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7일~14일 일주일동안 700여 학교운동부 지도자 대상으로 ‘2010년도 평가결과 및 2011년 전임코치 운영방안’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수원, 성남, 안양과천, 부천, 평택, 용인 등 6개 권역별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의 목적은 ‘비리없는 선진형 학교운동부 문화 확산’이다. 지도자들은 ▲강화된 학교운동부 코치 기준, ▲비인권적.비교육적 지도방법 개선 방안, ▲체육특기자 입시 및 스카우트 비리 근절 방안, ▲2011년도 전임코치 운영방안 등을 안내받는다. 특히 학생선수 폭력과 성폭행 등에 대해 전문 지도강사를 초빙, 근절대책 및 지도방법을 듣는다. 대한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만들어진 자리다. 이번 연수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관계자는 “학교운동부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의 우수한 성적에 많이 기여하였지만, 수업결손, 학생선수 폭�
경기도교육청은 기초학력책임지도에 심혈을 기울여, 2014년까지 기초학력 미달 비율을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1년 기초학력책임지도 예산으로 131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전년도 45억7000만원의 2.9배 수준이다(모두 본예산). 구체적으로 ▲학력향상 중점학교 390개교,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150개교, ▲학습보조 인턴교사 565명, ▲기초학습 도우미강사 358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기초학력책임지도와 함께 학교 책임교육도 만전을 기한다. 창의적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으로 도내 학생들의 보편적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실혁신으로 학생 배움 중심의 학습을 모색한다.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확대해 학생의 창의적 사고력 발달을 도모하고, 상시평가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학습 이력관리제로 학생 개개인의 기초학습능력을 상시 체크하면서 필요한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박세혁 의원(민주당, 의정부)은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 비위 공무원들의 징계 수위에 문제가 있음을 행감 자료에 근거해 지적했다. 지난 2008년~10년도 경기도교육청 징계현황 자료에 의하면 일반직 공무원 163명과 전문직 공무원 462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징계현황에 따르면 일반직은 91명이 음주운전으로, 그리고 전문직은 214명이 음주운전과 관련해서 징계를 받았다. 이 중 음주운전자 중 일반직은 77명이, 전문직은 183명이 경징계를 받아 징계의 실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음주 후 도주나 강간미수 등 중대 범죄행위에 대해 견책으로 징계하거나 운전직이 음주운전을 한 경우 타 기관은 해임이나 파면의 중징계를 시행함에도 경기도교육청은 정직으로 징계처분함으로써 경기도교육청의 ‘제식구 감싸�
뇌물을 수수하고, 여성을 성추행한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원 3명이 교단에서 퇴출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8일 각종 비위와 비리에 연루돼 징계의결이 요구된 초·중등 교원 12명에 대한 도교육공무원 일반 징계위원회를 열어 2명을 파면하고 1명을 해임한 뒤 20일 이런 내용의 인사발령 사항을 각 개인에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1명을 중징계(정직 2월)하고 3명을 경징계(감봉 등)했으며,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징계의결을 유보(4명)하거나 불문(1명) 처리했다. 징계위는 고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시설공사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중학교 교장 1명과 장기간 무단결근해 국가공무원법상 직장이탈 조항을 위반한 초등학교 교장 1명을 각각 파면했다. 지난해 12월 의정부에서 귀가 중인 A씨(여)를 골목으로 끌고 가 성추행하고, 찰과상 등을 입힌 혐의(강제추행치상)로 기소돼 1
음악이 흘러나오고 시를 감상할 수 있는 화장실, 수원남부경찰서 낡은 환경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어 깊어가는 가을을 더 운치있게 하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 박근순 서장은 깔끔한 외모답게 부임하자마자 20년된 열악한 청사 시설에 관심이 쏠렸다. 우선 내부 직원만족이 주민치안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감안해 경찰서 건물 정면에 사인 등을 설치, 살아 움직이는 경찰서의 브랜드를 높여 놓았다. 또한 문화수준의 척도가 되는 화장실이 20년 동안 누더기로 냄새 때문에 코를 막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본관 1층에서 부터 4층과 민원실, 여자 화장실을 새로 꾸미는 등 말끔하게 단장시켜 놓았다 거기에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경무과장이 직접 쓴 시 몇 편이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어 그야말로 호텔급 수준이다. 그 뿐만 아니다 협소한 식당 매점 위
발신번호 조작에 능숙한 우리말 구사, 게다가 우체국직원이 범죄에 연류됐다는 거짓말까지 하는 등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법이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지고 있다. 경인체신청은 전화금융사기에 속아 전 재산을 송금하려던 고객을 설득해 5000만원의 사기피해를 막았다고 18일 밝혔다. 경인체신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남인천우체국에 J씨(만 69세)가 찾아와 자신의 모든 정기예금을 해약해 타 은행 통장으로 이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불안하고 다급해 보이는 J씨의 모습에 전화사기임을 직감한 김종순 팀장은 보이스피싱에 대해 안내, J씨는 우체국 직원을 믿지 못하겠다는 태도를 보이며 계속 송금을 요청했다. 이에 인내심을 갖고 J씨를 지속적으로 설득하자, J씨는 주머니에서 통화 중 상태의 휴대폰을 꺼내 보였다. �
경기도교육청이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교육정상화 모델인 2011학년도 혁신학교 신규지정 23개교(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9개교, 고교 3개교)가 확정 발표됐다. 작년 9월 13개교로 출발한 혁신학교는 공교육개혁에 대한 국민적 기대 속에서 2010학년도에 총 43개교로 확대된데 이어 이번에 34개교(예비지정 포함)가 추가, 총 77개교 내외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내부구성원의 동의가 어려웠던 2011학년도 2월 교장 결원교와 3월 개교 예정인 신설학교의 경우, 교장공모제와 연계하는 등의 방법으로 추후 17개교 내외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어서 2011학년도 혁신학교는 최종적으로는 90여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혁신학교 공모에서는 혁신학교에 대한 도민과 학교구성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며 총 200개교(초92, 중78, 고30)가 응모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
필로폰을 몰래 커피에 타서 거액의 사기도박을 벌인 일당 등 28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7일 신도시 토지보상금 15억원을 보상받은 P(51)씨를 유인, 커피에 필로폰 등을 몰래 넣어 마시게 한 후 (속칭 ‘몰래뽕’) 사기도박으로 총 3회 걸쳐 2억8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사기도박단 8명과 해외에서 성행위 목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9명 등 필로폰 사범 총 28명을 검거, 7명을 구속하고 21명을 불구속 입건 했다. 또 이들로부터 필로폰 11.5g(시가 3800만원 상당), 대마 7.56g, 신경안정제인 아티반 0.13g, 졸피뎀 4정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도박판, 경마장 등지에서 만나 알게 된 4~50대 남여 8명(남3·여5)으로 구성된 전문사기범들로 필로폰을 이용, 총책, 유인책 등 각 역할을 분담, 지난 6월14일 오후1시께 수원 소재 D(女)씨를 의 주거지로
수원지검 특수부는 15일 수원연화장 내 장례식장 위탁 업체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제3자 뇌물취득)로 기소된 김용서 전 수원시장의 부인 유모(65)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추징금 2억원을 구형했다.검찰은 또 비자금을 만들어 그 중 일부를 유씨에게 전달해 횡령 및 제3자 뇌물교부 혐의로 구속기소된 위탁업체 대표이사 심모(55) 씨 등 간부 3명에게는 징역 3~7년을 구형했다.수원지검 특수부 예세민 검사는 이날 오전 수원지법 형사 제12부 심리로 110호 법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여러 정황증거 등으로 공사사실이 충분히 입증되고 부정부패 범죄로 사안이 중대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예 검사는 “심씨 등이 돈을 담아 유씨에게 건넨 골프가방의 무게는 24.18㎏로 통상적인 골프용품이 들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는 유씨의 진술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그는 “�
경기지방경찰청은 10일 이강덕 청장을 비롯, 차장, 각 부·과장, 과학수사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식 현장증거분석실(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동식 현장증거분석실은 검색시스템, 증거분석실, 범죄분석실을 갖춘 최첨단 대형버스로, 디지털 생물 현미경, 원심분리기 등 28종의 과학수사 장비를 갖추고 있다. 주요사건 발생시 감식, 분석을 현장과 밀착시켜 원거리 이동으로 인한 감정 시간을 단축시키고, 증거물 훼손 등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한 최신 과학수사 장비로 이동식 현장증거분석실을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운영함에 따라 최첨단 과학수사 역량 강화로 신속한 사건 해결이 기대된다.
수원과 용인 일대서 화투의 끝수를 따져 돈내기를 하는 속칭 ‘마발이’ 도박판을 개장, 판돈 수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조직폭력배 등 52명이 검찰에 붙잡혔다. 수원지검 강력부는 수원남문파 행동대원 이모(44)씨 등 조직폭력배 4명과 ‘하우스장’ 최모(45·여)씨 등 5명을 도박장 개장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검찰은 또 수원역전파 행동대원 임모(35)씨와 ‘모집책’ 김모(45·여)씨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이씨 등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차례에 걸쳐 수원과 용인 일대 사무실과 음식점, 콘도 등지서 속칭 ‘마발이’ 도박장을 개설하고 수십명의 도박꾼들을 모집, 도박을 하게 한 뒤 판돈의 5~10%를 자릿세 명목으로 챙긴 혐의다.조사결과 이들은 속칭 총잡이와 모집책, 딜러, 병풍, 문방 등 역할을 나눠 1회 판돈규모가 수백만원에서 수천�
G20정상회의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찰은 지난달 22일부터 경계강화에 돌입한데 이어, 11월 6일부터는 ‘갑호비상’근무를 발령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지방경찰청에서는 G20을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 수위를 높이는 한편, 완벽한 경호안전과 민생치안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도내 시위진압과 주요시설 경비를 위해 경찰서 경찰관들로 구성된 ‘비상설 경찰기동대’를 추가로 편성해 특별훈련을 실시, 4일에는 경기경찰청장이 직접 훈련 장소에 임장하여 도내 경찰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그 동안의 훈련성과를 검열한 후 G20 행사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종 치안현장에서 흔들림 없는 자세로 엄정하되 유연한 법집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에는 경기지방경찰청 참모 및 관할서장들과 주요 집회시위 예상장
경기지방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은 8~10월 3개월간 금융범죄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3003명을 검거해 23명을 구속하고 2980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검거 유형별로는 보험사기 2736명(15명 구속), 전화금융사기10명(7명 구속), 불법 사금융 257명(1명 구속) 등이다. 고양경찰서는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선·후배를 동원, 모두 259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6개 보험사로부터 15억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 663명을 붙잡아 2명을 구속하고 661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성남 분당경찰서는 우체국 직원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보안설정을 해야한다’고 속여 20대 여성으로부터 499만원을 가로챈 2명을 검거해 구속했다. 여주경찰서는 채무자가 원금과 이자를 제대로 갚지 않는다며 쇠갈고리로 머리를 내리쳐 상해를 입힌 사채업자를 검거해 구속하기도 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