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은 8~10월 3개월간 금융범죄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3003명을 검거해 23명을 구속하고 2980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검거 유형별로는 보험사기 2736명(15명 구속), 전화금융사기10명(7명 구속), 불법 사금융 257명(1명 구속) 등이다.
고양경찰서는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선·후배를 동원, 모두 259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6개 보험사로부터 15억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 663명을 붙잡아 2명을 구속하고 661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성남 분당경찰서는 우체국 직원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보안설정을 해야한다’고 속여 20대 여성으로부터 499만원을 가로챈 2명을 검거해 구속했다.
여주경찰서는 채무자가 원금과 이자를 제대로 갚지 않는다며 쇠갈고리로 머리를 내리쳐 상해를 입힌 사채업자를 검거해 구속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전화금융사기, 불법사금융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해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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