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기초학력책임지도에 심혈을 기울여, 2014년까지 기초학력 미달 비율을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1년 기초학력책임지도 예산으로 131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전년도 45억7000만원의 2.9배 수준이다(모두 본예산).
구체적으로 ▲학력향상 중점학교 390개교,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150개교, ▲학습보조 인턴교사 565명, ▲기초학습 도우미강사 358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기초학력책임지도와 함께 학교 책임교육도 만전을 기한다.
창의적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으로 도내 학생들의 보편적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실혁신으로 학생 배움 중심의 학습을 모색한다.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확대해 학생의 창의적 사고력 발달을 도모하고, 상시평가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학습 이력관리제로 학생 개개인의 기초학습능력을 상시 체크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급당 학생수 전국 최고 수준 등 열악한 환경이지만, 기초학력책임지도 등 학교 책임교육에 만전을 기해 매년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줄여나가겠다”며, “2014년 다른 시도가 열심히 벤치마킹하는 경기도 교육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0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전년도에 이어 꾸준히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과 대비하면 초 0.3%, 중 1.6%, 고 2.3%가 줄었고, 2008년에 비해 초 0.7%, 중 5.8%, 고 6.2% 감소했다.
특히 동일한 학생이 두 해 연달아 평가에 응한 2010년 고2 학생의 경우 감소폭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경기도의 교육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경기도는 학급당 학생수와 교원 1인당 학생수가 전국 최고 수준이고 정규 교원이 부족하는 등 교육환경에서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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