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을 몰래 커피에 타서 거액의 사기도박을 벌인 일당 등 28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7일 신도시 토지보상금 15억원을 보상받은 P(51)씨를 유인, 커피에 필로폰 등을 몰래 넣어 마시게 한 후 (속칭 ‘몰래뽕’) 사기도박으로 총 3회 걸쳐 2억8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사기도박단 8명과 해외에서 성행위 목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9명 등 필로폰 사범 총 28명을 검거, 7명을 구속하고 21명을 불구속 입건 했다.
또 이들로부터 필로폰 11.5g(시가 3800만원 상당), 대마 7.56g, 신경안정제인 아티반 0.13g, 졸피뎀 4정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도박판, 경마장 등지에서 만나 알게 된 4~50대 남여 8명(남3·여5)으로 구성된 전문사기범들로 필로폰을 이용, 총책, 유인책 등 각 역할을 분담, 지난 6월14일 오후1시께 수원 소재 D(女)씨를 의 주거지로 유인한 후 총 3회 걸쳐 2억8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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