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과 농협중앙회는 13일 농협중앙회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 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경기신보가 취급한 농협협약자금의 실적에 따라 농협중앙회가 출연금을 지원하고 세부적인 보증 조건 및 출연 방식은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경기신보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보증 여력을 확대하고, 농협중앙회는 재단의 보증서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대출 취급을 통해 여신 규모 확대는 물론 대출자산의 건전성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또 지난 금융위기 이후 2년간 경기신보에 대해 154억원의 출연으로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뒷받침해 왔던 농협중앙회는 경기신보와 더욱 유기적인 협�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93억67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5일 해외 G-Fair 수출상담회 개최지원, 전자무역 프론티어 등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계획을 담은 2011년도 해외마케팅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경기도는 올 해외마케팅 계획이 신성장 동력·미래 산업의 진출 확대, 일자리 창출기업 우대, 초보·유망·중견기업 등 성장단계별 지원, 체계적인 맞춤형 수출시책을 추진을 주요 기조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먼저 전년도와 달라진 부분은 해외전시회, 통상촉진단 지원대상이 전년도 수출액 2000만불 이하에서 1000만불 이하로, 전자무역 프론티어 지원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1000만불 이하에서 500만불 이하로 하향 조정돼 수출초보기업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가게 됐다. 2년 동안 큰 �
경기도가 지역 통합 방위태세 재정비를 비롯해 새로운 일자리 14만개 창출과 GTX 본격화, 무한돌봄 복지 확대 등 2011년 도정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천명했다.4일 도청 상황실에서 올해 첫 실국장 회의를 주재한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회의가 끝난 후 ‘2011년 경기도정 주요사업 추진 서약식’을 갖고 “도와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은 청렴한 자세로 도민을 찾아가 무한 섬길 것을 약속드린다”고 서약했다.서약식에서 김 지사는 올해 12개의 경기도정 주요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우선 지역 통합 방위태세 정비를 위해 관군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과 비상기획관 설치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본격화와 무한돌봄 사업 지원 대상과 범위 확대, 현장 밀착형 일자리 센터 서비스로 일자리 14만개 창출을 다짐했다.이와 함께, IT 융복합 산업�
경기도가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조1000억원 규모의 자금과 보증 지원을 실시한다.도의 이번 지원은 전국 최대 규모로 도내에서 가동 중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자금 지원은 1조2000억원 규모로 자금의 특성에 따라 1년에서 8년까지 중장기 저리융자 형태로 지원된다.지원 분야는 △운전자금 △시설설비 등 시설투자 △신기술 개발 △벤처창업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여성창업 등으로 경영안정과 산업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신성장동력과 녹색성장산업, 30·40대 창업기업 지원에 지난해 이미 조성했던 7000억원을 계속 공급한다. 도는 시장상황 및 경제정책을 고려해 추가자금이 필요할 경우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새해엔 신기술 지원사업에 녹색인증기업을 포함시켜 녹색기술에 대한 정책자금의 혜택을 넓히고, �
지난 2008년 11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 총 4만 6270가구의 위기가정에 540억원(2010년 12월17일 기준)을 지원한 무한돌봄 사업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복지 시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를 통틀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독보적인 복지 제도로 정착하고 있는 무한돌봄 사업이 거둔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었다. 왜 무한돌봄인가?2008년 경기개발연구원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저소득층(최저생계비 150% 이하) 가구는 당시 기준으로 75만 가구에 243만명.이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긴급복지지원법에 의회 보호를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계층은 182만명으로 경기개발연구원은 추산했다.특히,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인한 경제 상황 악화로 위기에 처한 가정과 함께 이혼, 학대, 자살 등 급격한 가정 해체와 위기를 가져오는 사례가 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으로는 최초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4회 연임기록을 세웠다.박 이사장은 30일 김문수 지사로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 제9대 이사장으로 임명돼 내년 1월1일부터 2012년 12월31일까지 다시 한 번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 보증지원의 중책을 담당하게 됐다. 박 이사장은 농협중앙회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며 금융대표이사(은행장)와 농협대학교 총장을 거쳐 2005년 1월1일 경기신보 이사장으로 처음 취임했다.그동안 민선 3기 손학규 지사부터 민선 5기까지 도지사가 세 번 바뀌는 과정에서도 경기도 산하기관 기관장으로서는 유일하게 4회 연속 연임됐다.박 이사장은 지난 경제위기 시 시중은행들이 자신의 생존 및 재무건전성만을 생각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문턱을 높이는 과정에서 파격적 지원으로 이들을 보듬었다는 평가를 받�
경기도가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유기적인 대비체제를 강화하는 등 안보 태세 확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도는 29일 브리핑을 통해 △접경지역 대피시설 확충 등 삶의 질 개선 △안보의식 고취 △통일역량 강화 △개성공단 남측 체류자 안전대책 △비상 대피 지하층 대피시설 확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접경 지역 지원 사업의 공공시설물 건축 시 대피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기업 유치와 투자촉진을 위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키로 했다.또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보 교육을 강화하고, 3군과 미 2단사단과의 공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도와 시군에 통일 전문요원을 육성하고, 특히 ‘경기 북부지역 통일교육센터’ 설립과 ‘남북 청소년 교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도는 밝혔다.이와
경기도내 11개 시군으로 구제역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김문수 지사가 모든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19개 관련 시군의 시장, 군수와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김 지사는 28일 예정된 정례 간부 회의를 다음날로 연기하고 시군별 현황과 방역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한 구제역 관련 시장 군수 긴급 영상회의를 연 뒤 오후에는 최근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난 경기 동남부권 양평, 여주, 이천의 방역 현장을 차례로 방문한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장, 군수들은 방역 장비와 인력 투입을 위한 예산이 부족하다는 공통적인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또 피해 농가에 대한 신속한 살처분 보상금 지급과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피해 농민의) 마음 아픈 것까지 보상해드리지 못해도 살처분 돈은 신속하게 바로 바로 내드려야 한다”며 “돈이 없어서 방역�
국토해양부가 서해안권을 ‘환황해 경제권을 주도하는 지식·첨단산업 융복합벨트로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은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오는 2020년까지 약 6조원을 투입, 경기만 일대를 대중국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대규모 개발계획인 ‘경기도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정부의 서해안발전 종합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액션플랜을 내년 1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도는 국비지원의 근거가 마련된 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확보와 민자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국토부가 발표한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이 도가 추진한 ‘경기도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세부 내용을 모두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서해안 개발의 필요성을 인정했�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송영길 인천시장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북한의 도발사태를 계기로 서해5도 등 최전방 접경·낙후지역을 수도권의 범위에서 제외해 달라는 공동건의서를 지난 22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연평도, 백령도, 연천 등 이들 지역은 남북분단 이후 6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된 최전방 접경·낙후지역이나 지난 30여 년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많은 불이익을 당해왔다. 특히 지난 11월23일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도발로 인해 해병대원과 민간인이 안타깝게 희생되어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월말에는 강화·연천지역 일대에 북한제 목함지뢰가 떠내려 와서 주민생활에 위협을 받았으며 아직도 서해5도 및 경기도 일원에 추가포격을 위협함으로써 옹진군 서해5도서 및 강화도 일원에 관광객 수가 급감하고 �
경기도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빠르고 공정하게 토지수용을 재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2010년 토지수용 재결처리 기간을 최단 38일, 연평균 57일 이내로 단축했다. 이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를 운영하는 16개 광역자치단체의 평균 재결기간인 89일에 비해 32일 빠른 것이다. 또 연 18회에 걸쳐 총 330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처리량을 기록하면서도 이의신청은 2009년 221건 대비 43% 감소한 125건으로 공정한 재결 집행을 인정받았다. 직원 1인당 재결 업무 담당 건수도 83건으로 1인당 38건을 처리한 서울시의 2.2배, 부산광역시의 3.3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이다.특히 이의신청률 감소는 수용재결 기간 단축으로 대규모 사업의 경우 수십억원의 금융비용 절감 등 기업지원 효과가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수 있는 토지소유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경기도는 창의적이고 열린 도정을 구현하기 위해 현 제안제도를 전면 개편해 도민과 공무원의 관심도와 참여율을 높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우선 그동안 제안 실무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제안자, 실무부서,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상실현 회의(가칭)’를 운영해 그간 불필요한 결재과정 등 형식적이고 소극적인 심사를 보완하기로 했다. 현행 지나치게 세분화된 제안심사 항목별 기준과 배점도 간소화하고, 기존에 당연직과 위촉직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을 외부전문가, 언론인, 대학생, 주부, 기업인 등으로 다양화한다. 그 동안 제안자에게만 부여하던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제안 실시부서 입장에서 업무가중으로 인식돼 채택된 제안이 실시되지 못하는 점에 주목해 실시부서에도 인사가점과 희망보직 등을 부여하기로 한 것. 또 제안실시 평가를 �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 유럽시장 진출의 관문이라고 불리는 터키 지역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4일~15일 이스탄불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0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 이스탄불’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국내 우수중소기업 80개사와 600여명의 현지 바이어가 참여했으며, 행사기간 중 상담건수 658건, 4298만6000달러 상당 수출상담 성과 올렸다. 주요 참가품목은 생활용품(23사), 전기전자(22사), 자동차기계(24사), 산업용품(11사) 등으로 한-EU FTA발효에 따른 유럽·중동시장 유망품목 위주로 구성했다. 중동, 유럽 및 남미에 거래선을 보유하고 있는 섬유프린팅기계 제조업체 (주)아진기계는 현지 판매업자인 TETAS사와 1도 모티브기계 200대, 70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했고, 플라스틱 가공기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