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조1000억원 규모의 자금과 보증 지원을 실시한다.
도의 이번 지원은 전국 최대 규모로 도내에서 가동 중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자금 지원은 1조2000억원 규모로 자금의 특성에 따라 1년에서 8년까지 중장기 저리융자 형태로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운전자금 △시설설비 등 시설투자 △신기술 개발 △벤처창업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여성창업 등으로 경영안정과 산업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신성장동력과 녹색성장산업, 30·40대 창업기업 지원에 지난해 이미 조성했던 7000억원을 계속 공급한다. 도는 시장상황 및 경제정책을 고려해 추가자금이 필요할 경우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해엔 신기술 지원사업에 녹색인증기업을 포함시켜 녹색기술에 대한 정책자금의 혜택을 넓히고, 사업자 등록 6개월 이내의 소상공인에게만 지원하던 소상공인 창업자금의 대상을 확대해 경영자금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