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역 통합 방위태세 재정비를 비롯해 새로운 일자리 14만개 창출과 GTX 본격화, 무한돌봄 복지 확대 등 2011년 도정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천명했다.
4일 도청 상황실에서 올해 첫 실국장 회의를 주재한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회의가 끝난 후 ‘2011년 경기도정 주요사업 추진 서약식’을 갖고 “도와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은 청렴한 자세로 도민을 찾아가 무한 섬길 것을 약속드린다”고 서약했다.
서약식에서 김 지사는 올해 12개의 경기도정 주요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우선 지역 통합 방위태세 정비를 위해 관군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과 비상기획관 설치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본격화와 무한돌봄 사업 지원 대상과 범위 확대, 현장 밀착형 일자리 센터 서비스로 일자리 14만개 창출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IT 융복합 산업과 제약, 의료, 녹색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추진, ‘365일 24시간’ 현장 행정 강화, 경기 북부 지역의 SOC 확충도 밝혔다.
이외에도 평생학습 기반과 오지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나눔 확대, 팔달상수원 보호 등 환경 관리,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 복지와 주거 안정을 돕겠다고 김 지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