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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 중소기업 터키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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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0만 달러 수출상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 유럽시장 진출의 관문이라고 불리는 터키 지역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4일~15일 이스탄불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0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 이스탄불’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우수중소기업 80개사와 600여명의 현지 바이어가 참여했으며, 행사기간 중 상담건수 658건, 4298만6000달러 상당 수출상담 성과 올렸다.

주요 참가품목은 생활용품(23사), 전기전자(22사), 자동차기계(24사), 산업용품(11사) 등으로 한-EU FTA발효에 따른 유럽·중동시장 유망품목 위주로 구성했다.

중동, 유럽 및 남미에 거래선을 보유하고 있는 섬유프린팅기계 제조업체 (주)아진기계는 현지 판매업자인 TETAS사와 1도 모티브기계 200대, 70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했고, 플라스틱 가공기계 제조업체인 (주)PLAMA&HYPER BLOWEX사도 현지 진출한 현대자동차의 합작사인 ASSAN사와 600만달러 상당의 플라스틱 성형기계 계약을 추진했다.

또 친환경 용기를 제조하는 설비 제조업체 (주)잎성(대표 김강일)은 현지 유통업체인 ERGANI GYYIM사로부터 3만달러의 초도주문을 이끌어냈고, IMPA사와 100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주)월드켐의 조희순 대표이사는 “이번 G-FAIR 이스탄불에서 산업용 세제를 취급하는 현지 업체와의 상담을 통해 자사의 기술에 대한 판매권을 요청받고 조만간 자사의 엔지니어를 파견해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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