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3 - 왕중왕전’ 첫 회 시청률이 6%를 넘겼다.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히든싱어 3 - 왕중왕전’의 첫 회는 6.1%(전국 유료매체 가입 가구)를 찍었다. 지난주 ‘왕중왕전 전쟁의 서막 편’의 4.3%보다 1.8%포인트 오른 수치로 종합편성채널 전체 시청률 1위다.순간 최고 1분 시청률은 A조 1위인 박현빈 모창자 김재현의 무대로 무려 7.5%까지 올랐다. 주시청층은 여자 40대(6.3%)와 여자 30대(5.7%), 여자 20대(4.9%), 여자50대(4.9%)로 20~50대 여자 시청자들이 많이 봤다.‘히든싱어 3’은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서도 5.762%로 높게 나타났다.이날 방송에서는 A조에 편성된 ‘소녀의 기도 이선희’ 김원주,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 ‘90 김태우’ 김홍영, ‘서울대 이적’ 콘(KON)이 생방송 파이널 무대 진출권을 놓고 대결했다.B조 임재용(이재훈 모창자)·박민규(환희 모창자)·김영남(태진아 모창자)·최형석(윤종신 모창자), C조 김환희(태연 모창자)·김영관(이승환 모창자)·양정은(인순이 모창자)이 남았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괴테스쿨의 사고뭉치들’(감독 보라 닥테킨)이 독일 영화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깬다. 교도소에서 나온 남자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음흉한 계획으로 괴짜학교에 들어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다.갓 출소한 ‘제키’(엘리아스 므바렉)는 교도소에 가기 전 훔친 돈다발을 묻어놓은 장소를 찾아가지만 그 곳에는 이미 학교 건물이 들어서 있다. 교사 채용광고를 본 그는 여교사 ‘리지’(카롤리네 헤어퍼스)에게 접근해 임시교사로 취직한다. 극 초반에는 오로지 돈을 되찾고자 낮에는 교사, 밤에는 땅굴을 파는 모습으로 일관한다. 하지만 말썽꾸러기 학생들과 생활하면서 돈을 찾는 일보다는 아이들에게 더 관심을 갖개되고 문제아들을 변하게 만들며 스스로도 성장한다.의욕만 앞서 매번 학생들에게 당하고 마는 어리버리한 리지와 제키의 러브라인이 코미디에 로맨스를 더한다. 20일 개봉, 15세이상관람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공효진(34)과 강혜정(32)은 가장 개성 강한 여배우다.공효진은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물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면서 '로코퀸'(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는 수식을 달았다. 그녀는 '눈사람' '네 멋대로 해라' '파스타' '최고의 사랑' '괜찮아, 사랑이야' 등에서 내면에 아픔을 갖고 있지만 주체적으로 성장해 가는 역을 연기했다.강혜정은 지적이며 생각과 호기심이 많다. 파격적인 영화 '올드보이'에서는 끔찍할 정도로 비극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연애의 목적' '미스리플리'에선 착하고 순수하면서도 영민함이 엿보였다.이런 두 사람에게 2인 연극 '리타'(Educating Rita)는 안성맞춤이다.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의 극작가로 유명한 윌리 러셀의 작품이다.주부인 미용사 '리타'가 뒤늦게 배움에 대한 열망에 불타 개방대학에 입학, 그곳에서 권태로운 삶에 지쳐있던 '프랭크' 교수를 만나 함께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다.사회계층 간 갈등, 인생의 가치에 대한 물음, 지식의 허위성과 교육의 효용 등을 다룬 작품으로 호평받았다. 특히 통속적인 로맨틱 코미디에서 벗어나 남녀의 만남을 '자아발견과 인생찾기'로 해석한다.거친 말투의 직선적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저는 '발라드 황태자'의 동생 정도로 만족하겠습니다. 아, '발라드의 황태'도 괜찮겠네요."한류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26)이 13일 첫 솔로 미니앨범 '광화문에서'를 발표했다. 가수 김범수·박효신 등의 앨범 발매 소문,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겹치는 날짜가 부담스러워 발매일을 미루는 것을 고민하다 내놓은 앨범이다."오늘 검색어는 다 수능이겠죠? 그래도 수능 끝난 수험생들에게 내 노래를 들려주자는 생각으로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죠. 그런데 오늘은 '토이'의 음악감상회가 있는 날이더라고요?(웃음) 다행스럽게 지금까지는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규현은 이날 오후로 예정된 싱어송라이터 유희열의 행사 일정을 피해 오전 가을음악회 '광화문에서'를 펼쳤다. 수능 한파로 가을이 저만치 달아난 날, 홍대에서 열린 팬미팅을 겸한 행사다."오래 준비한 앨범이에요. 오늘 0시에 음원이 공개됐는데 새벽 1시쯤 음원 사이트 3위에 올랐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죠. 노래를 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컸었거든요. 대중들이 알아봐 주시고 들어주셔서 행복했죠. 오늘이 설레서 잠도 못 잤답니다."공개 직후 3위였던 '광화문에서'는 각 음원 차트의 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23·김준면)의 아버지인 김용하(53) 순천향대 교수가 자신을 친일파로 지목한 일부 네티즌을 수사 의뢰했다.김 교수는 12일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에 일부 네티즌의 글이 자신과 아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앞서 지난 10일부터 일부 커뮤니티에는 김 교수가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를 뉴라이트·친일단체로 규정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김 교수를 '친일파', 수호를 '친일파의 아들'로 지칭한 글이 퍼졌다.김 교수는 중도보수를 표방해온 바른사회시민회의는 뉴라이트가 아니라는 해명에도 유사한 내용의 주장이 반복돼 수사를 의뢰했다는 입장이다.김 교수는 17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쿠엔틴 타란티노(51,사진) 감독이 10번째 영화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11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타란티노 감독은 최근 아메리칸필름마켓에서 "사람들이 (내 작품을) 원할 때 떠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나는 연출은 젊은이들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 첫 작품부터 마지막 작품까지 아이디어가 탯줄처럼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그는 또 "10번째 작품을 만든 후 은퇴할 것"이라며 "이번 작품('헤이트풀 에이트')을 마치고 나면 두 편이 남는다. 확정되지 않았지만, 계획은 있다"고 밝혔다.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1992년 영화 '저수지의 개들'로 데뷔했다. '장고:분노의 추적자'(2013) '바스터즈:거친 녀석들'(2009) '킬 빌' 시리즈(2003~2004) '펄프 픽션'(1994) 등을 연출했다. 내년에 신작 '헤이트풀 에이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북한을 무대로 한 오토바이 여행기 영화가 세계 최초로 뉴욕서 개봉한다.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브루클린 와이스호텔 시네마에서 열리는 2014 뉴욕한인영화제(KAFFNY)에서 사상 처음 북한의 오토바이 여행기를 소재로 한 다큐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화제의 작품은 '더 퍼닌슐라(The Peninsula)'. 27분 분량의 이 단편영화는 5명의 뉴질랜드인들이 2013년 8월 오토바이를 타고 백두산을 비롯한 북한의 명승지와 주요 지역들을 방문하는 2주 간의 여정을 다루고 있다.이들은 당시 한국전쟁 정전협정 이후 특히 오토바이를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은 최초의 외국인들로 주목을 받았다. 이들 멤버 중 게리스 모건은 "5000년 역사를 갖고 있는 코리아의 백두산부터 한라산까지 달리는 것은 놀라운 역사의 한 페이지"라고 감격의 일성을 터뜨리기도 했다.그의 아내 조 모건은 "650cc 스즈키 오토바이를 타고 북한을 누빈 2주 동안 가는 곳 어디에서나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2006년 뉴욕의 2세 한인 영화인들이 시작한 KAFFNY는 페스티벌 형식의 영화, 음악, 아트를 아우르는 영화제로 잘 알려졌다. 그간 맨해튼에서 개최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4억원대 채무를 갚지 못해 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했던 가수 현진영(43·허현석)이 빚을 탕감받은 사실이 11일 확인됐다.서울중앙지법 파산9단독 김이경 판사는 지난달 말 현진영의 채무에 대해 면책 허가 결정을 내렸다.파산 절차를 밟은 뒤에도 남은 빚에 대해 법원이 채무자의 책임을 면제해 주는 것이 면책이다.현진영은 제이에스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대부업체와 개인 채권자 등에게 총 4억원 규모의 채무를 졌던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법원은 지난 6월 현씨에게 파산을 선고하고 본격적인 파산 절차를 개시했다.현진영은 지난달 15일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돈을 갚으려고 노력을 했는데 안 돼서 파산신청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1990년 '현진영과 와와'로 데뷔한 현진영은 '두근두근 쿵쿵'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등을 히트시키며 국내에 힙합장르를 알린 주역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폭발적인 성량, 풍부한 표현력 등을 인정받은 가수 알리(30)가 12일 미니앨범 '터닝포인트'를 발표한다."새로운 도전, 새로운 시작이에요. 회사도 옮겼고 함께하는 분들도 달라졌죠. 제 의견이 많이 들어간 앨범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를 알리기 위한 터닝포인트인 거 같아요."타이틀곡은 '펑펑'이다. 떠나간 남자를 잊지 못하고 그리움에 눈물을 쏟는 여자 이야기다. 알리는 '펑펑 울고 싶은 날엔 널 보고 싶은 날엔/ 그리움이 울컥 차올라 미쳤나봐/ 엉엉 울고 싶은 날엔 널 안고 싶은 날엔/ 사랑하나봐 난 아직도'라는 후렴구에서 가창력과 표현력을 동시에 뽐낸다.'터닝포인트'라는 앨범 이름을 정할 만큼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고 또 변화를 줬다.알리는 편곡 작업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앨범 참여도를 늘렸다. 보컬리스트에서 뮤지션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이다."그동안의 앨범에도 자작곡을 넣기는 했는데 그 외에 다른 곡에서는 제 의견 반영이 많이 안 됐어요. 이번에는 제가 곡 하나 하나에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수록곡 '미싱유'에서는 오리엔탈적인 느낌을 내기 위해 펜타토닉 음계를 제안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박효신이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 해피투게더' 서울 공연을 1회 추가한다고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12월12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한 차례 더 연다. 애초 12월 13~14일 같은 장소에서 2차례만 예정됐다. 지난 15일 티켓 오픈 10분 만에 총 2만석이 매진돼 팬들의 문의가 잇따랐다.젤리피쉬는 "끊임없이 추가 공연 요청이 왔다"면서 "박효신 역시 데뷔 15주년을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팬들과 만나고자 하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추가 공연이 성사됐다"고 알렸다.이에 따라 박효신 서울 공연은 총 3차례 3만명 규모로 진행된다.앞서 박효신의 지방 공연 티켓 역시 오픈과 동시에 4개 지역 매진을 기록했다. 추가된 서울 공연 티켓은 17일 오후 8시 인터넷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6년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11일 매니지먼트사 씨아이ENT에 따르면, 김동완은 21일 디지털 싱글 '히_선샤인(He_Sunshine)'을 발표한다. 이어 12월 중 '히-스타라이트(He_Starlight)'도 내놓는다.두 곡은 내년 '신화' 활동 이후 발매될 김동완의 미니앨범과 정규앨범의 선공개곡이다.씨아이ENT는 "그동안 드라마, 영화, 뮤지컬에서 활약한 김동완이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 솔로가수로 활동한다"면서 "앞으로 솔로 활동을 활발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김동완은 디지털 싱글 발매에 앞서 20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미니 콘서트 '히(He)'를 연다. 이달 중 자신의 글과 사진을 담은 포토 에세이도 내놓는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C 김구라의 아들로 힙합 가수를 꿈꾼 김동현(16)이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과 연습생으로 계약했다고 이 회사가 10일 밝혔다.'MC그리'라는 예명을 사용하는 김동현은 지난 8일 홍대 브이홀에서 진행된 브랜뉴뮤직의 브랜딩 공연 '브랜뉴데이 - 브랜드 뉴스 브랜드 뉴(Brand New's Brand New)'에서 래퍼 칸토의 무대에 등장해 브랜뉴뮤직의 연습생이 된 사실을 밝혔다.브랜뉴뮤직은 "한 달 전 정식으로 김동현이 회사에 연습생으로 들어왔다"면서 "지난 칸토의 무대에서 서브 래퍼로 긴장하지 않고 준비한 무대를 잘 마쳤다"고 알렸다.김동현은 12월7일 열리는 브랜뉴뮤직의 패밀리 콘서트 '브랜뉴이어 2014'에서 공식 데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앞서 김구라는 여러 방송에서 김동현이 래퍼를 꿈꾼다면서 음악 장비를 사줬다고 말해왔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걸그룹 'AOA'(혜정·유나·초아·민아·설현·찬미·지민)가 2014년을 자신들의 해로 만들기 위해 다시 돌아온다. 올 들어 세 번째 활동이다.AOA는 2012년 싱글앨범 '에인절스 스토리(Angels' Story)'로 데뷔했다. 그동안 '엘비스(Elvis)' '겟 아웃(Get Out)' '모야(MOYA)' '흔들려' '짧은 치마' 등을 부르며 밴드와 댄스그룹으로 활약했다.올해 상반기 '짧은치마'로 인기몰이를 한 뒤 '단발머리'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포화상태인 걸그룹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멤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발각'되는 등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평소에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AOA 민아가 아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당황해서 아니라고 했어요.(웃음) 알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민아)멤버 민아(21)가 SBS TV 드라마 '모던파머'에 출연하는 등 개인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달에는 일본 시장에도 진출, 가능성을 봤다. '일본 기념일 협회'는 AOA의 일본 데뷔일인 10월1일을 'AOA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다."대중들이 어떤 걸 좋아하는지 고민하면서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다 보니 인기가 따라온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