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AOA, '사뿐사뿐'으로 2014년 완성한다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걸그룹 'AOA'(혜정·유나·초아·민아·설현·찬미·지민)가 2014년을 자신들의 해로 만들기 위해 다시 돌아온다. 올 들어 세 번째 활동이다. 

AOA는 2012년 싱글앨범 '에인절스 스토리(Angels' Story)'로 데뷔했다. 그동안 '엘비스(Elvis)' '겟 아웃(Get Out)' '모야(MOYA)' '흔들려' '짧은 치마' 등을 부르며 밴드와 댄스그룹으로 활약했다. 

올해 상반기 '짧은치마'로 인기몰이를 한 뒤 '단발머리'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포화상태인 걸그룹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멤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발각'되는 등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평소에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AOA 민아가 아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당황해서 아니라고 했어요.(웃음) 알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민아)

멤버 민아(21)가 SBS TV 드라마 '모던파머'에 출연하는 등 개인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달에는 일본 시장에도 진출, 가능성을 봤다. '일본 기념일 협회'는 AOA의 일본 데뷔일인 10월1일을 'AOA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다. 

"대중들이 어떤 걸 좋아하는지 고민하면서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다 보니 인기가 따라온 거 같아요. 이번 앨범은 저번 앨범보다 더 자신 있습니다."(초아)

AOA가 새 미니앨범 '사뿐사뿐'을 발표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에서 멤버들은 '캣우먼'으로 변신, 섹시미를 뽐낸다. 

"어떻게 하면 캣우먼처럼 요염하고 섹시한 모습을 표현할지, 어떻게 하면 고양이처럼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뮤지컬 '캣츠'의 외국 버전뿐 아니라 '동물농장'에 나오는 고양이를 보면서 멤버들끼리 연구를 많이 했어요."(초아)

'너와 나의 달콤한 이 밤 이 밤에 끝을 꽉 잡고/ 그대는 나만의 늑대 나는 그대의 귀여운 고양이'라는 가사, 고양이의 살랑거리는 움직임을 본뜬 안무가 남성팬들을 다시 유혹한다. 

"'짧은 치마'에서는 치마의 지퍼를 연다든지 다양한 아이템을 이용해서 보실 때 재미가 있게 했죠. '사뿐사뿐'도 독특한 퍼포먼스로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했어요."(초아)

검은색의 타이트한 의상을 소화하기 위해 몸매관리에도 애썼다. 체중 감량을 많이 한 멤버로는 찬미(18)가 꼽혔다.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해서 많이 탔어요. 안무 연습을 열심히 하면서 약간의 식이요법도 병행했죠."(찬미)

댄스 그룹으로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했지만, AOA에게는 다른 걸그룹에게는 없는 또 다른 콘셉트가 있다. 멤버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밴드 유닛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AOA는 트랜스포머형 그룹이에요. 데뷔 초에는 잘 안 됐다가 관심받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잖아요. 아직 알아봐 주시는 분도 많이 안 계시고요. 댄스 활동하면서 얼굴을 알린 다음에 밴드로서 좋은 음악 활동을 보여드릴 생각이에요. 밴드 연습은 계속하고 있답니다."(초아)

앨범에는 '사뿐사뿐'을 비롯해 '여자사용법' '단둘이' '타임' '휠릴리' 등 모두 6곡이 수록됐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11일 공개된다. 

"걸그룹 대란에 또 나오게 됐어요. 열심히 준비하고 독특한 콘셉트로 나온 만큼 저희의 발전된 모습,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싶어요."(초아)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 하준경·재정기획보좌관 류덕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장관급인 정책실장에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기존의 경제수석에 해당하는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경제학부 교수를, 수석급 신설 재정기획보좌관에는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대통령실 참모진 1차안을 발표하며 “경제회복과 실용정부를 표방한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신속히 실천하고, 인수위 없이 출범한 현 정부의 상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코스닥시장 육성방안,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기간산업안정자금 등 경제정책 입안 경험이 풍부해 가계·소상공인 활력제고와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 등 이 대통령의 공약실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평가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실물경제와 이론을 두루 거쳤고, 2019~2021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실물과 이론을 두루 거치며 거시경제와 산업정책 등 경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