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MC몽(35·신동현)이 11월3일 5년만에 정규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를 발표한다.29일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에 따르면, 앨범에는 MC몽이 작사한 13곡이 담긴다. 5년의 공백기 동안 MC몽이 느낀 그리움과 희망, 사랑이 주제다.웰메이드 예당은 "앨범명은 '그리움과 미움'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으로 사실상 진한 그리움을 내포한 의미"라고 설명했다.힙합듀오 '리쌍' 멤버 개리, 백지영, 허각, 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 에일리 등 선후배가수들이 피처링에 나선다.타이틀곡은 '내가 그리웠니'로 그룹 '매드소울차일드(Mad Soul Child)'의 진실이 피처링했다. 세상으로 나오기까지의 두려움이 음악으로 해소되길 바라는 MC몽의 마음이 담겼다.래퍼인 MC몽은 그간 린과 '너에게 쓰는 편지', 그룹 'god' 멤버 김태우와 '아이 러브 유 오 땡큐', 박정현과 '죽도록 사랑해' 등 주로 내로라하는 보컬들과 협업으로 히트곡을 냈다.앞서 MC몽은 지난 2010년 병역기피 논란으로 큰 홍역을 치렀다. 이후 대법원은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기피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했고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만 인정한 원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이준기(32)가 11월21일 미니앨범 '엑스헤일(EXHALE)'을 발매한다.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9일 앨범 재킷 사진을 공개하며 이같이 알렸다.'엑스헤일'은 '내쉬다, 내뿜다'라는 뜻이다. 나무엑터스는 "이준기의 감성과 진정성 그리고 에너지가 숨이 내뿜어지는 것과 같이 자연스레 전해지길 바라는 아이디어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알앤비,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수록된다. 앨범 콘셉트부터 프로듀싱까지 전반적인 작업에 이준기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됐다.앨범은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발매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가 계절제로 운영된다.'삼시세끼'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29일 "현재 방송 중인 '삼시세끼'는 가을편으로 12월 초중순까지 방송할 예정이고 이후 계절별로 나눠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삼시세끼'는 탤런트 이서진과 그룹 '2PM'의 멤버 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의 시골집으로 가 2박3일 동안 직접 기른 농작물 등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는다. 현재 2회까지 방송됐다.나 PD는 "가을편이 끝나면 겨울편을 짧게 선보이고 내년 봄과 여름까지 방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편 이후의 계획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나영석 PD는 "1년을 내내 그곳에 살며 촬영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며 "사계절을 두루 그리는 게 목표다. 농번기인 봄과 여름, 수확기 가을을 거쳐 농한기인 겨울의 모습을 모두 다루고 싶다"고 설명했다.한편 24일 방송된 '삼시세끼' 2회 시청률은 5.7%(전국기준·닐슨코리아)였다.
[시사뉴스김한나 기자] 지난 27일 세상과 작별한 가수 신해철(46)이 작업한 록밴드 '넥스트'의 새 앨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가요계에 따르면 신해철은 하반기 발매 예정인 넥스트의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을 약 10곡 정도 작업한 것으로 전해졌다.믹싱 등의 작업이 남아 있지만 보컬 녹음이 끝난 곡도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신해철은 넥스트와 지난달 20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넥스트를 '넥스트 유나이티드'라 명명하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공연이었다.넥스트 유나이티드는 넥스트의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정기송과 넥스트의 전성기를 이끈 드러머 이수용, 베이시스트 제이드를 비롯해 기타리스트 타미김, 건반 김구호와 장기순, 트윈보컬 이현섭 등으로 구성됐다.콘서트 직전에는 넥스트의 신곡 '아이 원트 잇 올(I Want It All)'의 데모 버전을 공개하기도 했다.넥스트가 하반기 새 앨범을 발매하면 2008년 6집 '666 트릴로지(Trilogy) 파트 I' 이후 6년만이다. 현재로서는 이 앨범이 신해철의 유작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신해철과 넥스트 유나이티드는 12월 콘서트를 예정했다. 대관 등이 이미 끝난 상황이다. 신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주진모(40)가 뮤지컬에 데뷔한다.29일 공연제작사 쇼미디어그룹과 홍보마케팅사 클립서비스에 따르면 주진모는 프랑스 라이선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남자주인공 '레드 버틀러' 역에 캐스팅됐다.뮤지컬은 미국 소설가 마거릿 미첼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그녀에게 1937년 퓰리처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지금까지 3000만부 이상 판매됐다. 남북전쟁을 둘러싼 네 연인의 운명과 사랑을 그린다.1939년 클라크 게이블과 비비안 리 주연의 동명 영화로 개봉, 4년간 당시 미국 국민의 절반인 6000만명이 관람했다. 미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에서 11개 부문을 휩쓸었다.버틀러는 당대 최고 배우이던 게이블이 맡아 지금까지도 회자가 되는 캐릭터다. 기존 신사와 다른 나쁜 남자의 매력을 뽐내다 운명의 여인 '스칼렛 오하라'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순정적인 모습도 보여준다.쇼미디어그룹은 "실력은 물론 원작이 가진 이미지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고려해 뮤지컬 배우는 물론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배우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해온 끝에 주진모로 확정했다"고 알렸다.주진모는 드라마 '기황후', 영화 '쌍화점'과 '미녀는 괴로워' 등에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제51회 대종상영화제는 '반세기를 넘어 새로운 10년을 향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50년을 잘 마치고 새롭게 반세기를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영화제에 책임감을 느낀다."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 시상식인 대종상 영화제가 올해로 51회째를 맞는다. 이규태 조직위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소공동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영화제를 일부 영화인이 아니라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의 축제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예년과 달리 출품작 대상이 아니라 지난 1년간 국내 극장에서 상영된 한국영화를 모두 후보에 올렸다. 온라인 투표와 영화 관계자의 투표로 부문별 후보작을 선정한다.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남궁원 회장은 "반세기를 이 땅의 영화역사와 함게 한 대종상영화제의 명예와 전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영화제를 영화인의 축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올해 대종상 영화제 홍보대사는 지난해 각각 남녀주연상을 받은 영화배우 송강호와 엄정화가 맡는다.송강호는 "2003년 '살인의 추억'으로 상을 받고 10년 뒤에 '관상'으로 또 상을 받았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서태지(42)가 27일 사망한 가수 신해철(46)을 추모했다.서태지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그(신해철)는 음악인으로서 저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습니다"라고 적었다. "순수한 영혼과 진실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습니다"라는 것이다.이와 함께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 주던 맘 좋고 따뜻한 형이었습니다"라고 회상했다."많은 분들이 신해철이라는 커다란 이름을, 우리의 젊은 날에 많은 추억과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준 그 멋진 이름을 기억해주실 겁니다"라면서 "항상 최고의 음악 들려주어 고맙다는, 그래서 형이 너무 멋지다는 말을 차마 다 못한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부디 좋은 곳에서 그리고 모두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노래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서태지는 신해철과 6촌 사이다. 신해철이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릴 당시 증인으로도 참석했다. 신해철이 의식 불명이던 지난 24일 엠넷 '슈퍼스타K6' 출연해 "신해철을 응원해달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M'의 조미(28)가 31일 첫 미니앨범 '리와인드(Rewind)'를 발표한다.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 및 중국 바이두뮤직에 동시에 공개된다. 조미는 앨범 발표에 맞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솔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앞서 조미의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SNS 등에 새 남자 솔로 가수의 데뷔를 알리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분위기를 띄웠다.조미는 한류그룹 '슈퍼주니어'의 중화권 유닛 '슈퍼주니어-M'에서 뛰어난 노래와 춤 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MBC 뮤직과 중국 동영상사이트 YOUKU(요우쿠) 등을 통해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우상본색' MC, SBS MTV, 중국 동영상사이트 투도우(TUDOU)에서 동시 생방송되는 음악프로그램 '더쇼 시즌4' MC로 활약하고 있다.오프라인 앨범 발매일은 11월 3일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에로영화 감독 정우(윤계상)의 꿈은 상업영화 감독으로 데뷔해 성공하는 것이다. 그는 연말 청룡영화상이 열리는 날이면 남산에 올라 시상식 장소인 국립극장을 내려다보며 언젠가 나도 저기에 서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기회는 찾아오지 않고 그는 여전히 에로영화 감독일뿐이다.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은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지만 정우는 밝지 않다. 꿈에 좀처럼 다가가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 우울이 그를 감싸고 어느새 나이 든 부모에 대한 책임감이 마음을 짓누른다. 어쩌면 정우가 추구하는 꿈이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드는 것인지 모른다.영화는 실제로 에로영화 감독이었던 박범수 감독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지만 ‘정우’를 연기한 윤계상(36)은 ‘레드카펫’이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이상한 일이다. ‘국민’이라는 수식어를 단 그룹의 멤버였고 이 그룹이 해체된 후에도 영화배우로 성공적인 연예계 생활을 이어온 그가 자신을 ‘언더독(under dog·약자)’이라고 말하고 있으니 말이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다. 당신은 어린 나이에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쥐지 않았나.“배우를 꿈꿨어요. 그래서 배우가 됐죠. 그리고 배우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배우 고아성(22)이 할리우드 에이전트 업체와 손잡고 외국에 진출한다.27일 소속사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아성은 최근 언타이틀드 엔터테인먼트(Untitled Entertainment)와 정식 에이전트 계약을 했다.언타이틀드 엔터테인먼트는 애슈턴 커처, 우마 서먼, 케이트 허드슨, 엘리자베스 뱅크스, 데이비드 카루소, 제이미 러너, 데미 무어 등이 소속돼 있다.이번 계약은 뉴욕포스트가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에서 고아성의 연기를 집중 조명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고아성은 지난 6월15일자 뉴욕포스트의 기획 기사 '더 걸스 오브 섬머(The girls of summer)'에서 영국의 신성 올리비아 쿡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 기사는 당시 "한국 영화의 팬이라면 '괴물'의 고아성을 기억할 것이다. 6월27일 개봉하는 '설국열차'에서 그는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고 썼다.소속사 장두봉 대표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여배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아성은 현재 영화 '오피스'(감독 홍원찬)를 촬영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김경란(37) 전 KBS 아나운서가 김상민(41) 새누리당 의원과 내년 1월6일 오후 6시30분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김 전 아나운서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26일 "두 사람이 지난 7월 한 행사장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양가 상견례를 마친 상황"이라며 이같이 알렸다.김장환 중앙침례교회 원로 목사(극동방송 회장)가 주례를 본다. 신혼집은 경기도 수원 장안구에 마련된다.김 전 아나운서는 2001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열린음악회' '사랑의 리퀘스트' 등을 진행했다. 2012년 KBS를 퇴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김 의원은 새누리당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새누리당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 본부장,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이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쁜 녀석들' 4회는 케이블·위성TV·IPTV 포함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이는 드라마 '처용'이 기록했던 채널 최고 시청률 3.1%보다 0.6% 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박웅철'(마동석) '정태수'(조동혁) '이정문'(박해진)의 과거들이 조금씩 밝혀지기 시작했다. '나쁜 녀석들'은 온갖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그가 모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다. '나쁜 놈들의 어벤저스'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볼 수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아이유 씨 덕분에 1위를 해서 업고 다니고 싶어요. 그 보이스 컬러는 보물이 아닌가 해요. 그 기적이 ‘소격동’으로 이어졌죠.”(서태지의 지난 20일 기자회견 발언 중)가수 아이유(21,사진)가 듀엣의 아이콘을 넘어 가요계에 ‘구원의 아이콘’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듀엣을 하지 않아도 그녀와 협업만 하면 단숨에 주목을 받고 음원차트 1위에 오른다. 5년만에 컴백한 가수 서태지(42)가 최근 아이유의 수혜자다. 서태지가 9집 ‘콰이어트 나이트’ 수록곡으로 가장 먼저 공개한 ‘소격동’은 몽환적인 장르에 가까운 신스팝이다. 서태지 버전에서 느껴진 그의 전매특허 ‘아련한 사운드’는 팬이라면 ‘혹’할 만했다. 음악 자체는 한국에서 주류가 아니다. 하지만 아이유의 ‘소격동’은 단숨에 차트 정상에 올랐다. 그녀의 목소리에 착 달라붙는 사운드는 아니었지만, 신비로웠다. 서태지 팬의 자녀들은 아이유 팬이라는 이유로 지난 18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태짐 컴백공연에도 찾아왔다. 앞서 올해 상반기 아이유의 ‘특혜’를 입은 팀으로는 4인 남성 그룹 ‘하이포’가 있었다. 아이유는 음악 프로듀서 최갑원과 함께 이 팀의 데뷔곡 ‘봄, 사랑, 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