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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넥스트 유나이티드 새 앨범…신해철 유작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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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지난 27일 세상과 작별한 가수 신해철(46)이 작업한 록밴드 '넥스트'의 새 앨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신해철은 하반기 발매 예정인 넥스트의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을 약 10곡 정도 작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믹싱 등의 작업이 남아 있지만 보컬 녹음이 끝난 곡도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해철은 넥스트와 지난달 20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넥스트를 '넥스트 유나이티드'라 명명하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공연이었다. 

넥스트 유나이티드는 넥스트의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정기송과 넥스트의 전성기를 이끈 드러머 이수용, 베이시스트 제이드를 비롯해 기타리스트 타미김, 건반 김구호와 장기순, 트윈보컬 이현섭 등으로 구성됐다. 

콘서트 직전에는 넥스트의 신곡 '아이 원트 잇 올(I Want It All)'의 데모 버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넥스트가 하반기 새 앨범을 발매하면 2008년 6집 '666 트릴로지(Trilogy) 파트 I' 이후 6년만이다. 현재로서는 이 앨범이 신해철의 유작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신해철과 넥스트 유나이티드는 12월 콘서트를 예정했다. 대관 등이 이미 끝난 상황이다. 신해철 측은 콘서트를 취소하기 보다 신해철 추모 공연 등으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솔로 앨범으로는 6년만인 지난 6월 미니앨범 '리부트 마이셀프(REBOOT MYSELF Part.1)'를 발표한 신해철은 오랜만에 음악 활동인만큼 의욕적이었다. 하반기에 또 다른 솔로 앨범을 낼 구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의 9집 '콰이어트 나이어트' 수록곡 '나인티스 아이콘(90's ICON)'의 다른 버전에 가수 김종서, 이승환과 함께 참여했다. 서태지는 이 버전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신해철은 음악 외적 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지난 26일 첫 방송 예정이었다가 신해철의 사망으로 잠정 보류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의 MC로 첫 회 녹화를 끝냈다. JTBC는 이 방송의 편성 여부를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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