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출신 여군 대위가 31일 총상을 입고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헌병대가 조사 중이다.31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께 홍모(여·30) 대위가 경기도 안양시 박달동에서 목부위 총상을 입고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승용차 안에서는 K-1 소총 탄피 1발이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영내를 수색 중 승용차 안에 있는 홍대위를 발견했다"며 "차량 문이 잠겨 있어 유리를 깨고 차문을 열어보니 이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군 당국은 홍 대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지만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부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육사 62기 출신인 홍 대위는 수도권에 있는 모부대 소속으로 5분 중대장 임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CJ그룹이 외국계 은행.증권사 서울지점에 외국인 또는 해외펀드 명의의 차명계좌를 개설해자금과 주식 거래를 한 정황을 잡고 지점 5곳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검찰은 최근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과 연관된 것으로 보여지는 외국계 은행 및 증권사의 서울지점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계좌추적 영장을 발부받아 금융거래 내역을 분석하고 있다.검찰은 외국계 금융기관에 차명으로 의심되는 계좌의 소유주가 실제로 외국인인지, 아니면 소위 '검은머리 외국인'을 가장해 CJ그룹이 임직원 명의로 개설한 차명계좌인지를 가려낼 계획이다.특히 외국계 계좌에서 거액의 뭉칫돈이 특정 계좌로 반복적으로 입출금되거나 자금세탁 등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검
최근 결혼 전 서로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다.여성이 웨딩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에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듯이 남성 역시 비뇨기과에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것.비뇨기과라고 하면 여전히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결혼 전 자신의 건강상태를 검진받아 성기능과 가임 능력에 대해 아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는 최근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불임부부들의 수가 증가되고 있기 때문이다.결혼 후 자녀를 갖고 싶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실제 불임의 원인이 남성에게 높게 나타나므로 이젠 비뇨기과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만큼 그 중요도는 올라가고 있다.김도형 대구파파스 남성의원 원장은 “결혼 전 비뇨기과 검진을 통해 행복한 결혼을 준비를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초혼의
헤어라인 교정을 위해 여성들이 병원을 고르면서 가장 고민하는 것이 세 가지가 있다. 첫째로 이식한 머리카락이 모두 틀림없이 자라날까? 둘째, 촘촘하게 잘 이식될까? 셋째, 실패할 확률은 없나? 이 세 가지가 공통적인 관심사다.헤어라인 교정을 하려는 여성들은 대개 이마의 모양이나 높이 혹은 넓이를 좁히거나 작게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모발이 이식돼야 하는지 알고 싶어 한다. 하지만 정작 그만큼의 머리카락을 이식했을 때 모두 다 자라나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다. 애써 수술을 결심하고 모발을 이식했는데 어떤 것은 자라고 어떤 것은 자라지 않는다면 수술을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이식한 모발이 빠짐없이 모두 자라기 위해서는 높은 ‘생착률’이 보장돼야 한다. 높은 생착률은 얼마나 건강한 모발을 이식하
음주·뺑소니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30)씨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3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9일)오후 11시 30분께 강남구 논현동거리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김씨를 체포했다.술에 만취한 김씨는 사건 당시 거리를 걷고 있는 20대 초반 여성A씨의 손목을 잡으며 “어디로 좀 가자”고 추근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진술에서 “순간적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피해 여성과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1997년 보이밴드 '클릭비' 멤버로 데뷔한 김씨는 2005년 음주·뺑소니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2011년 5월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 지난 16일 공�
장기화된 경기 불황 속에서도 웰빙 식품은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웰빙과 관련된 산업은 친환경, 고부가 성장가치를 지닌 산업이라 평가받고 있다.한 대형마트의 통계 결과 올해 들어 친환경 과일과 채소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거나 건강에 관심이 많은 30~50대 주부들을 중심으로 웰빙 상품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웰빙을 ‘빵’에 접목시킨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등장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천연 효모 비피더스 유산균 발효종 빵을 출시한 베이커리 ‘브레드칸’(대표 이영배)이 그 주인공이다.브레드칸은 천연 효모 비피더스 유산균을 소맥분과 쌀, 물로 배양해 24시간 이상 발효시킨 반죽으로 웰빙 빵을 제작하고 있다.브�
국가정보원 정치개입 의혹 사건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 부장검사)은 27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소환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원 전 원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 심리정보국 직원 김모(29·여)씨 등 3명이 정권과 여당을 옹호하고 야당을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을 게재하고 관련 글에 대한 추천·반대 의사를 표시한 이른바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을 지시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 원 전 원장은 지난 대선 직전 국정원 심리정보국 직원들에게 정부 정책을 지지하거나 야당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 사건 수사 초창기인 지난달 29일 수사방향을 잡기 위해 원 전 원장을 한 차례 소환조사 한 바 있다.
주점 프랜차이즈 브랜드 ‘꾼노리’(대표 손우빈)는 최근 서울 프라마호텔에서 개최된 ‘제 24회 대한민국 지식경영인 대상 및 한국 재능나눔대상’에서 손우빈 대표가 ‘지식경영인 대상 프랜차이즈 컨설팅 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꾼노리 손우빈 대표는 경영 혁신과 시스템 개발로 프랜차이즈 산업을 활성화시켰으며,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 및 차별화된 서비스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랜차이즈 컨설팅 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손 대표는 주점 ‘꾼노리’ 외에도 심야포차 ‘선수촌’ 등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개발, 런칭했다. 현재 꾼노리, 선수촌은 조리실장 체험교육 시스템 및 리콜 제도를 통한 주방인력 관리와 수퍼바이저 지원 시스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가맹점 운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상권 분석 및 성공 창업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다양한 도발 위협을 상정해 대응 방안을 숙달하는 태극연습을 29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합참은 “올해 태극연습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위기관리와 작전수행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될 예정”이라며 “실제 병력 기동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이번 태극연습은 합참과 각 군 작전사급 이상 부대가 전투참모단을, 국방부와 연합사, 군단급 부대는 대응반을 각각 편성해 진행된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가상 실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서울디지털대는 2011년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가상 실습 서비스를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해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에서 프로그래밍 언어 등 6개 교과목을 시범 운영해 왔다.오는 2013년 2학기부터 프로그래밍 언어 등 3개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실습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또 디자인, 영상 등 멀티미디어 관련 교과목으로 확대해 특화된 학생지원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가상 실습이란 인터넷 상에 가상의 컴퓨터를 구성하고, 학생이 필요할 경우 언제, 어디서든 가상 컴퓨터에 접속해 프로그램 개발, 그래픽 및 동영상 편집과 같은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소프트웨어 및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것
봄 더위가 심상치 않다. 여름과 비슷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급격하게 가벼워졌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내내 6월 하순에서 7월 초에 가까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갑자기 찾아온 한낮의 무더위에 벌써부터 여름 신발로 눈을 돌린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발은 하루 종일 신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계절 변화에 민감하다.패션업계 관계자들은 장마를 대비하기 위한 레인부츠나 여름 샌들을 찾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입을 모은다.이런 추세에 발맞춰 각각의 신발 브랜드들도 계절에 맞는 신상품들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이중 최근 인터내셔널 슈즈멀티숍 스닉픽(SNEAKPEEK)을 운영중인 (주)투비스코리아에서 2013 S/S 시즌을 겨냥해 스페인 정통 아바르카 샌들 브랜드인 리아를(RIA)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룹 'god' 출신 가수 겸 탤런트 손호영(33)이 24일 새벽 자신의 차량에서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손호영은 이날 오전 4시 40분께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인근 공영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카니발 차량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하다 불이 차량 내부로 옮겨 붙자 황급히 차량 밖으로 피신해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5분여만에 진화됐다.손씨는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손씨가 자살을 시도한 차량에 대한 정밀 감식을 끝내고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편 앞서 21일 손호영의 여자 친구인 A씨는 강남구 신사동 한 주차장에 있던 손호영
그룹 GOD의 멤버였던 가수 겸 탤런트 손호영(33)씨 소유차량에서 숨진 A씨에 대한 부검결과 가스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숨짐 A씨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외뢰한 결과 사망원인이 가스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위력에 위한 타살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자살에 의한 사망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사실상 종결한 상태다.한편 숨진 A씨는 손호영과 1년여 간 교제해 온 여자 친구임을 밝혔다. A씨의 발인식이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장례식장에서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치러졌다. 손호영과 유족은 발인식에 참석한 이후 곧바로 장지로 이동했다. 유족 및 지인들의 울음소리가 터져 나온 현장에서 밤새도록 빈소를 지킨 손호영은 운구차의 조수석에서 고인의 영정을 품에 안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전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