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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웰빙 시대’ 발맞춘 소자본 베이커리 창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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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된 경기 불황 속에서도 웰빙 식품은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웰빙과 관련된 산업은 친환경, 고부가 성장가치를 지닌 산업이라 평가받고 있다.

한 대형마트의 통계 결과 올해 들어 친환경 과일과 채소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거나 건강에 관심이 많은 30~50대 주부들을 중심으로 웰빙 상품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웰빙을 ‘빵’에 접목시킨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등장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천연 효모 비피더스 유산균 발효종 빵을 출시한 베이커리 ‘브레드칸’(대표 이영배)이 그 주인공이다.

브레드칸은 천연 효모 비피더스 유산균을 소맥분과 쌀, 물로 배양해 24시간 이상 발효시킨 반죽으로 웰빙 빵을 제작하고 있다.

브레드칸 관계자는 “천연 효모 비피더스 유산균은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비타민 합성, 변비, 항암, 노화, 장내 유해균 억제, 알레르기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최근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라이프 스타일로 손꼽히는 웰빙을 빵에 접목시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브레드칸은 유산균 이외에도 본사의 철저한 안전 검사를 거친 최상의 재료만을 사용하며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브레드칸은 제품 인기에 발맞춰 본격적으로 가맹 사업에 진출했으며 현재 매월 평균 2~5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커리 브레드칸 창업은 업계 최저의 창업 비용으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또한 본사에서 직접 제빵 인력을 파견, 관리해주기 때문에 창업자의 인력 문제를 해결했고, 본사 납품 물류를 최소화해 가맹점의 유통마진을 높이고 지출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브레드칸 관계자는 “브레드칸은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출이 부진한 카페나 개인 제과점이 업종 전환을 할 경우에 상당히 유리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커리 브레드칸 창업에 대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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