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은행회관 2층에서 열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심 대표는 "지난 60년 동안 대한민국 노동조합의 빛나는 역사를 써왔다" 금융노조를 치하하며 "1992년 여행원제도와 결혼각서제도 폐지 등은 당시 저에게 큰감동을 주었다" 회고했다. 이어 심대표는 "주5일제 노사합의 등 IMF 이후 후퇴되는 노동권과 금융 환경 속에서 치열하게 투쟁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과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팅크웨어㈜(대표 이흥복)가 팅크웨어 본사 대회의실에서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지원해 눈길을 끈다. 팅크웨어는 지난 2월부터 SNS채널을 통해 ‘소방관 응원을 위한 메시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총 4,488여명이 참여해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이에 기반해 제품 기증을 시작으로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한 캠페인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소방차의 내부는 화재현장 등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및 매연 등으로 오염에 취약한 것은 물론 차고배연시스템이 제대로 구비되지 않아 소방관들은 배기가스 등에 유해물질에 노출되기 쉽다. 이러한 소방차 내부 환경 개선을 위해 회사는 차량 전용 공기청정기인 ‘블루 벤트(Blue Vent)’ 제품 50대를 기증해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된 제품들은 경남소방본부 산하 소방서 및 119 안전센터 등에 전달되어 사용될 예정으로 회사는 소방관들의 환경개선을 위해 이번 한번이 아닌 관련 지원 캠페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김철종 상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삼성전기가 애플 아이폰 카메라 모듈 렌즈 벤더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 신규 플래그십 갤럭시노트20 효과와 더불어 1억화소급 잠망경식 '폴디드 줌' 카메라 채택 비중이 늘어나며 평균 판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데 이어 삼성전기 카메라모듈 사업에 또다른 호재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에 대한 분석과 예측으로 유명한 애널리스트 밍치 궈는 2022년 애플 아이폰 카메라에 잠망경(periscope) 줌이 들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삼성전기가 2022년 아이폰을 위해 새로운 잠망경 렌즈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5월 잠망경 구조를 적용한 5배 폴디드 줌 카메라 모듈을 개발하고, 양산을 시작했다. 궈 연구원은 올 하반기 출시할 아이폰12 시리즈에는 삼성전기의 볼 기반 보이스 코일 모터 기술이 사용돼 오토포커스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업계에선 2020 하반기 아이폰 모델, 2021 상반기 모델, 2022 하반기 모델 등 아직 의견이 분분하나, 아무리 늦어도 2021년 상반기 모델부터 진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기의 경우 기존 삼성전자 및 중화 업체들의 렌즈단품 및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제주항공이 결국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최근 국토교통부과 이스타항공에 인수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르면 이날 오전 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 계약 파기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제주항공은 체불임금 및 유류비, 운영비 등을 포함해 1700억원이 넘는 미지급금을 이스타항공이 해결해야 인수를 완료할 것이란 입장을 고수해 왔다. 지난 16일에는 아예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SPA)의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 해제 조건이 충족됐음을 밝힌다"라고 발표했다. 그간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간 M&A가 삐걱거리자, 국토부와 고용노동부는 양측 경영진을 만나며 중재에 나서왔다. 그러나 양사는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제주항공이 인수 포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가 타격을 받으며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이스타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 주식 약 51%를 545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22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한국형 뉴딜'을 강력 비판했다. 배 원내대표는 "불평등·양극화와 기후위기라는 덫에 빠진 우리는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 말하면서도 "현 상황에서 정부가 제시한 ‘한국판 뉴딜’은 돌파구보다는 블랙홀에 가깝다" 주장했다. 114조의 국비를 투입 190만개의 일자리를 약속하면서도 "노동자와 시민은 없고 대기업과의 딜만 있다"는 것. 배 원내대표는 "홍남기 부총리ㆍ김상조 정책실장 두 사람에게 책임을 물어 향후 한국경제의 운명을 좌우할 160조 한국판 뉴딜의 방향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촉구했다. 그러면서, 배 원내대표는 "기후위기 대처와 지구가 견딜 수 있는 경제발전을 추구하는 ‘녹색경제’와 불평등과 양극화를 줄이는 ‘평등경제’로 방향을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진짜 뉴딜은 10년 내 탄소배출을 절반으로 줄이는 ‘탈 탄소경제로의 대전환’이다" 밝혔다. 또한, 기존 모든 남북합의 국회비준과 지난 선거에 등장한 위성정당 방지 등의 정치개혁을 여야에 주문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미래가치연구소가 베트남 내 국제공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래가치연구소와 베트남 Hwang Jea Development 사이에 체결됐으며, Hwang Jea Development 는 현재 베트남 현지에서 부동산개발과 여행 호텔 리조트 등을 운영 중인 대기업이다. 이후 (주)미래가치연구소는 베트남 현지에 '한국산 진단키트 및 진단장비'를 수출, Hwang Jea Development가 공항 입국장 및 출국장에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미래가치연구소의 박충규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취해진 각국의 출입국 금지로 인해 관광에 의존하던 베트남 현지 사정이 많이 어려워졌다" 전하며 "2분에서 15분 사이에 진단 결과를 알수 있는 한국산 진단키트를 통해 음성자의 경우 자유로운 입출국을 보장 할 수 있다" 밝혔다. 한편, Hwang Jea Development는 다음 주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등 국제공항과 정식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서비스를 진행 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AI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주요 기술로 여겨지는 가운데, 2018년 3월 창업한 AI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 ‘Global Digital Fusion 연구소(이하 GDFLab)’가 AI 기술을 활용한 16K 업스케일링 SW를 개발해 유망 스타트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GDFLab은 이미지와 비디오 업스케일링, 인식, 전송 등에 AI 기술을 접목한 IT SW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6월에는 비디오·이미지의 해상도가 가로, 세로 각 4배씩 확장되고, 화질은 더 깨끗하게 출력하는 실시간 16K 업스케일링 SW 패키지 ‘AI VIDEO Upscaler’를 출시했으며,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비용을 줄이면서 비디오 품질을 크게 높이는 AI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비디오 핸들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AI 딥러닝 기반의 노이즈 제거 기술을 제품화했으며, 이를 활용해 이미지와 비디오 업스케일링 솔루션을 개발했다. 해당 솔루션은 처리 시간이 기존 대비 5배 이상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검수 장비 업체에 납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까지 이뤄냈다. 이와 함께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로부터 AI 바우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부가 7월1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160조원을 투입키로 확정 발표하였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한국판 뉴딜에 총 160조 1000억원의 재원이 투입되며, 이 중 디지털 뉴딜에 58조2000억이 배정되었다. 또한 현재 사회적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일자리 부족 문제와 관련해서도 디지털, 그린 등 양대 분야에서 향후 5년간 19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정부와 기업들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실행을 위하여 전략을 수립하는 등의 실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일자리 창출 관련해서는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하여 특히나 비대면 일자리 관련 관심이 높아지면서, 크라우드 소싱을 활용한 작업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AI 학습용 데이터, AI데이터 가공 바우처 지원 사업이 이러한 크라우드 소싱 방식을 활용한 작업 관련 일자리 창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학습용 데이터 업무 중에서도 주로 데이터 수집 작업 및 단순한 데이터 가공 작업에 있어서 노동력 분배 차원의 크라우드 소싱 방식이 활용되고 있지만, 일부AI 학습용 데이터 기업에서는 품질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이 판매하는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공익상품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적금’이 상품 출시 4개월 만에 누적판매금 1조원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상품 가입자가 해양쓰레기 감축서약, 봉사활동 참여 등 몇가지 미션 참여를 통해 ▲정기예금 최대 연 1.4%(1년 기준) ▲정액적립식적금 최대 연 2.4%(3년 기준) ▲자유적립직적금 최대 연 2.6%(3년 기준)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지난 3월에 출시됐다. 또한, sh수협은행은 해양환경보호라는 공익상품의 취지에 맞춰 해양환경공단 등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는 기금을 전액 수협은행 부담(상품의 연 평균잔액 0.05% 이내)으로 마련해 전달하는 한편, 수협은행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Sh사랑海봉사단’을 통해 매월 해안가 환경정화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을 필두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 등이 상품에 가입했으며 해당기관과 단체 소속 임직원들도 줄이어 가입을 완료 그 의미를 더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Sh해양플라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21일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등과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경영진은 이날 방문, 정의선 수석부회장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과 미래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을 비롯해 김기남 부회장, 삼성SDI 전영현 사장,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강인엽 사장, 삼성종합기술원 황성우 사장 등이 남양기술연구소를 찾았으며,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현대·기아차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연구개발기획조정담당 박동일 부사장 등이 나와 이 부회장 등을 맞았다.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경영진은 차세대 친환경차와 도심항공 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 로보틱스(robotics)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신성장 영역 제품과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부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은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자율주행차와 수소전기차 등을 시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13일 정 수석부회장이 충남 천안시에 있는 삼성SDI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성격도 있으나, 재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부의 잇단 부동산대책에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전체 부동산시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6·17 부동산대책에 이어 7·10 대책 이후에도 상승폭을 더욱 키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전세시장은 향후 매매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꼽힌다. 지난해 7월 이후 55주 연속 전셋값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경우 매매가격을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전·월세 수요자들이 대출 등을 활용해 매매시장으로 진입하기 때문이다. 서울 전셋값은 지난해 7월 이후 55주 연속 상승세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3% 올랐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전셋값은 0.25%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또 강동구 0.3%, 동작구 0.11%, 마포 0.19%, 성동 0.15% 등도 상승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과 2년 실거주 양도세 비과세 요건 강화, 청약 대기 수요 등으로 전세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신규 분양
< 승 진 > □ 부장(별급) ▲IT지원부 김혜곤 ▲IB사업본부 문기성 ▲중부기업금융본부 안종흠 ▲수내동금융센터 최영건 ▲연희로금융센터 박경민 □ 팀장·지점장(1급) ▲전략기획부 이필호 ▲자금부 이형주 ▲카드사업부 최남규 ▲방카펀드사업부 이승은 ▲디지털개발부 이은성 ▲IB사업본부 정명섭 ▲강남기업금융본부 이정남 ▲김포한강지점 마자룡 ▲안산지점 이종운 ▲주안지점 유성호 ▲나주혁신도시지점 안병찬 ▲명지지점 최기영 < 전 보 > □ 부서장 ▲지속경영추진부장 김민홍 ▲전남지역금융본부장 박양수 ▲동탄금융센터장 진상섭 ▲학동역금융센터장 이정재 ▲응암동금융센터장 이요섭 □ 지점장 ▲뚝섬역지점장 김수미 ▲종로5가역지점장 권홍업 ▲사당역지점장 박경철 ▲안양지점장 권세은 ▲대림동지점장 홍기정 ▲양평동지점장 윤재섭 ▲인천논현지점장 이명규 ▲학익동지점장 김창석 ▲대구지점장 박수식 ▲반월당금융센터장 김경배 ▲서대구지점장 김완석 ▲울산지점장 정성문 ▲해운대신도시지점장 박병권 ▲여신관리센터장 안배영 ▲다산신도시지점장 양제열 ▲미사역지점장 이은경 ▲위례지점장 윤진태 ▲금천지점장 허 진 ▲나주혁신도시지점장 조은희 ▲화명동지점장 진기영 ▲교육(금융연수원) 신동수·한준우·남궁영·문정호·박광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교수(피부과)가 출간한 ‘동양인의 더모스코피’가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2020년도 우수학술도서에 뽑혔다. 우수학술도서 선정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대한민국학술원이 시행하는 행사로 기초학문 분야 우수 도서를 선정한다. 동양인의 더모스코피는 2017년 9월 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더모스코피(Dermoscopy)’라는 진단기술에 대한 최초의 한글 교과서로 피부 세부 구조물들을 수십 배 확대해 조직검사 없이 피부암이나 다른 피부질환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술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교수는 부산대병원 피부과 김문범 교수와 함께 일본에서 작성된 책을 번역해 한글교과서로 발간했다. 허창훈 교수는 “현재 더모스코피는 흉터 없이 간편하게 피부암을 진단할 수 있어 암 진단과 재발유무 확인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며 “이 의료기술을 동양인의 피부에 적용할 수 있는 서적이 보급되면서 앞으로 피부암을 비롯한 다양한 피부병은 물론, AI를 이용한 피부질환의 진단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