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지엠은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6월 한 달간 'CU Again 2015 서비스 캠페인'을 전국 435 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엔진오일 세트, 에어컨 작동상태, 에어컨 에어필터, 액세서리 벨트, 점화플러그/하이텐센 케이블, 냉각수, 타이어 등 7개 항목을 무상점검해 준다. 또 ▲무상점검 후 실제 수리 시 공임 10% 할인(타이어 교환 제외) ▲차량용 블랙박스 25% 할인 ▲머니콘 이벤트 참여시 케미컬 용품 에어컨 및 히터 탈취제 무상 제공 ▲무상 살균 탈취 서비스 ▲차량용 다목적 USB 충전기 약 17만개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지엠 고객관리 및 A/S사업본부 박경일 전무는 "쉐보레 고객들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차량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차량 상태 점검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코트라(KOTRA)와 중소기업청이 26~27일 코엑스에서 '2015 코리아 서비스 콘텐츠 마켓'(KSCM)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분야 수출상담회로, 24개국에서 130개 바이어가 방한해 국내기업 300여 개사와 한류 서비스 상품에 대한 일대일 상담을 벌인다. 상담회에는 한류 콘텐츠 바이어가 대거 참가한다. 한류의 영향이 큰 중국은 물론 동유럽과 중남미, 아프리카에서도 콘텐츠 바이어가 방한해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짐작케 한다.특히 케냐 제1의 미디어인 네이션 미디어 그룹(Nation Media Group)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유입되던 한류 콘텐츠를 정규 미디어에서 선보이고자 구매 총괄 담당이 직접 방한했다. 중국 시장 공략도 늦추지 않는다. 한·중 FTA에서 서비스 분야의 수혜 가능성이 높은 데다, 문화·정서적으로도 괴리감이 적어 가장 유망한 서비스 시장으로 꼽힌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온라인 영상 사이트 구축을 앞두고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캐릭터상품, e-러닝 콘텐츠 등을 도입하기 위한 상담을 추진했다.27일에는 작년 미국에서 '넛 잡'을 히트시킨 국내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이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사와 국가 신용등급 평가 상향 조정을 위한 연례협의를 시작한다.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토마스 룩마커 피치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는 26일 한국을 방문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면담할 예정이다.피치사 관계자들은 28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기재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 등과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갖는다.이번 연례협의에서는 최근 경제 동향, 경제정책 방향 등 거시경제 분야 이슈, 중장기 재정건전성, 공공기관 부채 관리 등 재정 분야 이슈, 가계부채, 금융 시스템 안정성 등 금융 분야 이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최근 피치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2009년 9월 A+(안정적), 2011년 11월 A+(긍정적), 2012년 9월 A-(안정적) 등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유업계가 우유 재고와 실적부진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재고를 소비할 신제품을 출시하고 새로운 사업에도 뛰어들었지만 성장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결국 남아도는 원유에 대한 부담은 고스란히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5일 한국유가공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현재 원유 재고량은 27만6402톤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우유 소비 감소로 잉여 원유가 늘면서 지난해 1월(13만7238톤)보다 2배, 구제역 사태로 원유가 부족했던 2011년(1만8675톤)에 비해서는 무려 26배나 급증했다. 앞서 지난해 연말 기준 우유 재고는 전년대비 150% 증가한 23만톤까지 치솟았다. 문제는 축산업계의 젖소 도축에도 올해 1분기까지 우유 재고 부담이 업계의 실적을 옥죄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업계 1위 서울우유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곤두박질 쳤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협동조합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정확한 수치는 밝힐 수 없지만 현재 내부적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비상경영'을 돌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우유는 비상장기업이기 때문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국내 최고의 제철 식재료 발굴에 적극 나선다.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제철 식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제철 식자료를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특선메뉴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서울신라호텔의 더 파크뷰, 팔선, 라연, 아리아께는 5월이 제철인 청산도의 전복을 이용한 특별한 메뉴를 6월15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청산도 전복은 구매팀의 해산물 구매 담당자와 셰프가 청산도를 직접 방문해 식자재의 품질을 확인하고 생산자와의 면담의 과정을 거쳤다. 일식당 아리아께는 행사 기간 한정 전복 샤브샤브와 전복 성게알 구이를 선보인다. 전복 샤브샤브는 전복을 얇게 썰어 다시마로 낸 육수에 데쳐 먹는 요리다. 중식당 팔선에서는 전복송이 맑은 수프와 어향소스 통전복찜을 맛볼 수 있다. 전복송이 맑은 수프는 양지, 돼지고기, 닭고기를 8시간 동안 우린 육수에 전복과 은행, 모렐버섯을 넣어 맑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한식당 라연에서는 봄 메뉴로 한우 갈비, 전복, 은이버섯 등 산해진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전복 젓국 갈비와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인 전복 된장 물회를 선보인다. 더 파크뷰에서는 전복 사시미, 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대림은 대학 축제 기간을 맞아 서울 소재 2곳의 대학교에서 대학 축제 프로모션 ‘대림선 출출함을 부탁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학업과 취업난으로 힘들어하는 대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사조대림은 이번 행사를 통해 3개 대학 약 3만2000명의 학생들에게 대림선의 대표 제품인 ‘대림선 어묵 즐겨바’, 프리미엄 맛살 '크라비아’, 캠핑용 소시지 ‘캠프앤하우스’의 '체타치즈 그릴비엔나' '허니버터 그릴바’ 그리고 수산 안주류 ‘핑고(FINGO)’를 제공한다.이밖에 게임과 시식,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대림선 출출함을 부탁해’ 프로모션은 오는 28일 동덕여대, 29일 숙명여대에서 진행 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24일 오후 서울 혜화동 외환은행 송금센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근 혜화동 성당을 찾는 필리핀 근로자들을 위해 문을 여는 이 곳은 고국으로 돈을 송금하려는 사람들로 말 그대로 발디딜 틈이 없다. 대부분 소액을 보내는 사람들이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송금 국가에 따라 비용과 수수료가 다를 수 있지만, 통상 현재 400만원을 송금할 경우 수수료 15만원을 내야 하고, 송금에도 통상 3일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앞으로 은행에만 허용했던 외환송금업무가 비은행권에게도 개방되면 외환송금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수수료 역시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수수료의 경우 기존 10분의 1수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외국인 노동자나 결혼이민자 등 158만명에 달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으로선 자국으로 송금하기에 더 없이 좋은 환경이 조성되는 셈이다. 외국에 거주하는 22만명의 한국인 유학생들도 송금 수수료 절감 등 혜택을 보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불법 자금의 세탁 및 국부유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내에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와 보이스피싱 조직 등이 한국에서 확보한 자금을 손쉽게 국외로 빼돌릴 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낸 5조원대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 첫 심리가 끝났다.2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법무부를 비롯해 6개 부처 관계자 10여명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대응팀은 이날 심리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서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이번 심리에서 정부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승인 지연에 문제가 없었다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론스타 벨기에 법인이 페이퍼 컴퍼니(서류상 회사)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벨기에 투자보장협정(BIT)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문제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부 측에서는 김석동, 전광우 전 금감위원장 등이 증언에 나섰다.론스타는 정부가 지난 2012년 11월 외환은행 매각을 지연시키고 불합리하게 과세해 약 5조1000억원(46억9700만달러)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양측은 29일부터 시작되는 2차 심리에서 론스타가 거둔 국내 이익에 대한 과세 조치가 정당했는지에 대해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론스타를 시작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내에서 내려진 법원의 판결에 불복하고 정부를 상대로 ISD를 제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아랍에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SK텔레콤이 수중 통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SK텔레콤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양장비개발 및 인프라구축사업의 일환인 '분산형 수중 관측·제어망(수중 제어망) 개발' 국책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7년간 수중 통신 네트워크를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수중 제어망'은 수중 센서를 통해 각종 수중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수중 기지국을 통해 지상으로 전송하는 형태다. 수중 센서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해양 기후 관측 및 생태 환경 분석 등의 분야 ▲선박의 항로 정보 등 해운산업 분야 ▲영해 방위를 위한 국방 분야 등에서 활용된다.또 수중 탐지 기능을 통해 해수 온도와 흐름뿐 아니라 해저 지진파 등의 감지를 통해 해양 기후 관측과 해저에서 시작되는 자연 재해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된다.현재 컨소시엄이 수행할 국책 과제는 ▲수중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장시간 운용이 가능한 수중 센서 노드(Node) 및 기지국간 통신기술 개발 ▲수중에서의 정확한 전파 전달을 위한 수중망 최적화 망 설계 ▲육상과 해상을 하나의 통신 네트워크로 구성하기 위한 통합 중추 네트워크 구성 등이다.SK텔레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6월 발표 예정인 제4이통사 허가기본계획에 유럽식 제4이통사 지원 정책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독과점하고 있는 시장에 제4이통사가 출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해 요금인하, 망투자, 서비스 경쟁을 촉발하겠다는 포석이 깔렸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최근 4번째 기간통신사를 탄생시킨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국가의 제4이통사 지원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시장 특성상 경쟁에 활력을 불어넣기 힘들어 소비자 후생이 떨어질 수 있다고 미래부는 분석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통3사가)독과점 구조에 안주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알뜰폰 사업자도 기존 사업자와 경쟁에 한계가 있어 요금인하, 망투자, 혁신서비스 개발 등 소비자 후생 증진의 추동력은 경쟁"이라고 했다.미래부가 검토 중인 유럽식 제4이통사 지원 방안은 크게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주파수 우선 할당, 로밍 서비스 지원, 통신망 이용대가인 상호접속료 혜택 등이다. 로밍 서비스 지원이란 이통3사가 전국망을 동시에 구축할 여력이 없는 제4이통사에 자사 망을 일부 열어주는 것을 말한다. 제4이통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됐지만 과자 등 일부 국산 수출 제품의 경우 FTA 발효 전보다 더 높은 관세를 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12월까지 캐나다에서 일반특혜관세(GPT)를 적용받았다. GPT는 선진국이 개도국 지원을 위해 개도국 제품에 대해 일방적 관세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캐나다의 경우 지난 1974년부터 GPT를 실시해왔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캐나다 간 FTA가 지난 1월1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한·캐나다 FTA 관세율을 적용받게 됐다. 이와함께 캐나다 정부는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등에 대해 GPT 자격을 철회했다. 이 조치로 우리나라 제품들은 관세가 즉시 철폐되는 일부 품목을 제외한 품목에서 GPT 관세보다 더 높은 관세율을 부담하게 됐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설탕과자는 GPT 적용시 5.0%의 관세가 부담했지만, FTA 시행 첫해 6.0%의 관세가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보다 1% 오른 관세율을 물고 있는 셈이다. 음료수도 지난해까지는 5.0%의 관세가 적용됐지만 현재는 7%의 관세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기초화장품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그룹 모태인 금호고속을 되찾을 수 있을까.금호그룹과 IBK-케이스톤 사모펀드(IBK펀드)간 금호고속 인수협상이 금호고속 보유 자산 중 금호리조트 지분(48.8%) 처리 방안에 대한 이견으로 막판 진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금호고속 지분 100%를 보유한 IBK펀드는 지난 2월23일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금호그룹 측에 4800억원에 인수를 제안했다.그러나 금호그룹은 장부가 770억원인 금호리조트 지분을 제외하고 4000억원에 금호고속을 인수하겠다고 역제안했고 IBK는 자산 일부만 인수할 수는 없다고 거절했다.이후 양측은 금호그룹이 금호고속과 금호리조트를 모두 인수하는 대신 IBK펀드가 인수가를 조정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 협상을 벌여왔지만,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 따르면 금호그룹은 금호고속과 금호리조트를 분리해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IBK펀드는 해당 권리는 금호그룹이 합의를 깨고 금호리조트 유상증자를 하면서 효력이 상실됐다고 맞서는 것으로 전해졌다.금호그룹의 우선매수청구권은 오는 26일 소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단 IBK펀드도 금호고속을 금호그룹에 넘긴다는 입장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일 양국이 독도를 둘러싼 갈등과 위안부 문제 등 외교 문제로 경색됐던 한일 관계를 경제 협력으로 풀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양국 민간기업간 협력을 최대한 지원하는 등 정경분리 원칙에 충실하자는 것이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일본의 아소다로 부총리 겸 재무성 장관이 제6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갖고 세계 경제와 역내 지역경제, 양국 경제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는 한일 수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해 2년 반만에 재개됐다. 양국 재무 당국 간 공식 양자대화 채널을 복원하는 데 의의가 있었다. 회의에서 양국은 구조 개혁이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수적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중단없이 개혁 실행에 매진하기로 합의했다. 우리 정부는 특히 노동, 교육, 금융, 공공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의 일관된 추진과 소비·투자진작을 위한 확장적 거시정책 운영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출국 전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각 부처에 "일본의 경제·사회 환경이 우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일본 성장전략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점검하고 규제개혁 방식과 추진과제 등을 점검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