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이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사와 국가 신용등급 평가 상향 조정을 위한 연례협의를 시작한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토마스 룩마커 피치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는 26일 한국을 방문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면담할 예정이다.
피치사 관계자들은 28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기재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 등과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갖는다.
이번 연례협의에서는 최근 경제 동향, 경제정책 방향 등 거시경제 분야 이슈, 중장기 재정건전성, 공공기관 부채 관리 등 재정 분야 이슈, 가계부채, 금융 시스템 안정성 등 금융 분야 이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최근 피치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2009년 9월 A+(안정적), 2011년 11월 A+(긍정적), 2012년 9월 A-(안정적) 등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