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가 우여곡절 끝에 국회법 개정안을 일부 수정해 정부로 이송했지만 청와대의 거부권 행사 사실상 거부권행사를 시사함에 따라 정국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청와대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지난 15일 국회법 개정안 가운데 정부 시행령에 대해 '수정·변경을 요구할 수 있다'는 문구 중 '요구'를 '요청'으로 바꾼 중재안을 이송한데 대해 "입장이 바뀐 것은 없다"며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여야는 16일 이에 대해 일단 청와대의 최종 결정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면서도 여야합의로 이뤄진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시 정치적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향후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일단 청와대가 자칫 당청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갈 수 있는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보이면서도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는 등 긴장된 모습이다. 하지만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전면전'도 불사한다는 강경 입장을 공개적으로 나타내며 압박을 가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한 정책세미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의 부정적 기류에 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휴업에 들어갔다가 수업을 재개한 중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씨앗과 새알의 비유를 들어 자유학기제가 갖는 교육적 의미를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교육현장의 위생관리 실태 점검차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여자중학교를 찾았다. 이곳은 지난 11∼12일 이틀간 휴업했던 학교로 자유학기제 시범학교이기도 하다.교실 뒷문으로 조용히 들어가 1학년 학생들의 사회수업을 참관하던 박 대통령은 교사의 소개로 교단에 서서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단체사진도 함께 찍었다.박 대통령은 학생들에게 자유학기제에 대한 감상을 물었고 한 학생은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니 선생님들이 더 많은 수업 자유와 참가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줘서 좋다”고 답했다.그러자 박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여러분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무엇이냐, 각자가 갖고 있는 꿈과 끼를 어떻게 하면 활짝 필 수 있는 사회를 나라를 만들어 줄 수 있느냐 등을 항상 고민을 많이 한다”며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씨앗이 처음에는 다 비슷비슷하지만 (싹을) 틔우기 시작하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6일 의견 조율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처리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오는 17일 오전 재협상 하기로 했다.이날 회동에서 새누리당은 18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 황 후보자가 총리로 출석해 답변하려면 17일에는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황 후보자에게 불거진 병역·탈세·전관예우 등 3대 의혹에 대한 본인의 해명과 사과, 인사청문회법·변호사법·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등 3개 관련법 개정에 대한 여당의 전향적 자세를 요구했다.인준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참석에 대해 새누리당은 모두 참석해 표결로서 반대 의사를 던지는 것이 합당하다고 지적했지만, 새정치연합은 “절차적인 부분에 대해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조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진정 기미가 안보이는 메르스 사태에 대해 정치적인 사령탑이 대통령이라면 행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휴업에 들어갔다가 수업을 재개한 학교를 방문해 교실 수업상황을 점검하고 학교관계자 등을 격려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대모초등학교를 방문했다. 1000여명의 학생이 다니는 대모초등학교는 메르스 2차 유행지인 삼성서울병원 인근에 위치해 지난 4~12일 7일간 휴업했다.박 대통령이 메르스 관련 현장 방문에 나선 것은 지난 5일 국립중앙의료원, 8일 범정부메르스대책지원본부, 12일 경기도 메르스종합관리대책본부 상황실 및 보건소, 14일 서울대병원 및 동대문 의류상가 방문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이날 방문은 학교수업 재개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해 준 교직원·보건소 직원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과도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수업과 교육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한 취지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교실 수업을 참관한 후 학부모 및 교사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휴업으로 인한 수업결손 보충, 학생 생활지도, 학교 내 소독강화 등 후속조치를 관계기관이 협력해 면밀히 강구하도록 주문했다.일선 학교현장에서는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휴업을 종료하는 학교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는 오는 17일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17일 전에 황교안 임명동의안 처리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못박았다. 조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희는 가급적 내일 중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의장에게 말했다”며 “18일 대정부질문 때부터 신임 총리가 답변할 수 있으려면 임명장 수여 절차, 답변 준비시간이 필요해 내일 중으로 처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조 수석부대표는 “불가피 하더라도 17일까진 임명동의안 처리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을 의장에게 드렸다”며 “야당에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검토하고, 새누리당에서 제출한 법안을 포함해 여야가 협의할 필요가 있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17일 오전까지 여야 협상을 지켜보겠다는 생각이다. 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인사청문회 법안 관련) 협상이 이뤄지면 내일이나 모레도 할 수 있다”며“절충점이 안 찾아지면 의장은 17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영향으로 2주째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6월 둘째 주 국정수행 지지도 주간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취임 120주차 지지율은 한 주 전에 비해 5.7%포인트 하락한 34.6%를 기록했다.리얼미터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도 4.4%포인트 하락을 기록한 바 있어 메르스 사태 후 불과 2주만에 1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동안 10%포인트 이상 떨어진 것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11.8%포인트)와 비선실세 국정개입 논란(-10.2%포인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라고 리얼미터는 전했다.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0.8%로 7.5%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간 격차는 26.2%포인트로 전주대비 13.2%포인트나 벌어졌다.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에는 메르스 사망자 및 확진·격리자 수의 증가, 3차 유행에 대한 우려, 감염경로의 다단계화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 등으로 인한 정부대책 신뢰도 저하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메르스 사태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인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15일 추경 편성 여부를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 과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선제 대응의 한 방법으로 추경 편성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최 부총리는 “선제 대응 측면에서 당장 필요한 예산은 며칠 전 4000천억 규모의 자금지원을 하는 등 관련 업계가 겪는 어려움을 우선적으로 충분히 지원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것은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검토 중이므로 그 과정을 통해 말하겠다”고 밝혔다.또 ‘메르스가 경제성장률과 국내총생산(GDP)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충격이 어느 정도 일지 판단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을 우려하면서 “자극적인 발언이나 불안을 증폭시키는 것들에 대해서는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메르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종식이 가장 큰 당면과제이지만 메르스 사태가 끼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극복하는 일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예기치 않은 메르스 사태까지 발생해서 경기 회복의 불씨가 다시 사그라들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각 부처는 메르스 조기 종식과 파급영향 최소화를 위해 메르스 피해업종, 지역, 계층에 대해 세심한 지원을 해달라”고 언급했다.이어“과도한 불안심리 확산을 차단하면서 정상적 경제활동을 조속히 복원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메르스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은 정상적인 해외활동까지 영향을 미치고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우리 경제를 잠식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박 대통령은 “정부와 정치권, 언론을 비롯한 모두가 가급적 국민들에게 불안을 주거나 경제적 위축을 가져오지 않도록 모든 면에서 신경 써서 대처해주셔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이 15일 국회법 개정안 정부 이송과 관련 "오늘 오후 3시나 4시에 (야당 의총) 결과에 관계없이 (정부로) 이송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법에 대한 야당 의원총회 결과를 들어야 하고 그 다음에 오후 3시쯤 총리에 관해 의논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3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를 불러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3자회담을 갖고 국회법과 황교안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그는 또 야당 일각에서 국회법 중재안에 대해서도 청와대가 거부권 행사할 경우 재의결할 것을 국회의장이 보장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공식적으로 제안을 받아봐야 하는데 내가 안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우리가 여야 중재를 해서 강제성을 없애서 보냈기 때문에 또는 강제성을 아주 현저히 줄여서 보냈는데 대통령으로서는 그것을 가지고 위헌성이 있다고 해서 다시 재의를 요청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며 "그것(위헌성 논란이 있는 문구)을 없애려고 지금 작업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 하더라도 이를 큰 문제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청와대 정무특보인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나와 '청와대가 거부권을 행사하면 어떻게 돼야 하느냐'는 질문에 "위헌적인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거나 위헌적이지 않더라도 행정권 행사에 장애가 되는 소지가 있다면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그 자체를 어떤 국가적 문제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모든 사안이 의견이 일치하면 좋겠지만 대통령과 국회의 의사가 다를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조정하는 방편의 하나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사례가) 여러차례 있었다"고 강조했다.이어 "국회의장의 중재안은 여러 단계의 중재안이 있고, 지금 여야 간 의사결정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자체에 대해 말하긴 곤란하다"면서도 "어쨌든 국회법 개정안은 권력분립 원칙에 어긋나도록 국회가 강제력을 행사할 때는 여전히 위헌요소가 있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또 '야당은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받으려면 청와대의 동의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데 이어 동대문 의류상가를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민생경제 현장을 점검했다. 동대문의 경우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국내고객 감소와 중화권 관광객들의 방한 급감 등 '이중의 고통'을 겪는 대표적 민생현장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동대문의 의류·화장품 쇼핑몰은 내국인 고객의 경우 20~30%, 중국인 관광객은 80~90% 감소했으며 중국 보따리 상인이 하루 500~600명씩 방문하던 평화시장은 상인들의 발걸음이 뚝 끊긴 상태다.박 대통령은 이날 메르스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대문 상인들을 격려하고 메르스 퇴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약속했다. 동대문 의류상가를 돌아보며 상인들과 만난 박 대통령은 “여기가 관광객 필수 코스로 인기가 상당히 많았다고 하는데 안타깝다”고 위로하며 “예전 같으면 이 시간이 피크라고 하는데 지금 정부와 민관이 총력 대응하고 있고 병원 격리도 잘 되고 있어서 종식될 것”이라고 상인들을 안심시켰다.또 “국내(소비)도 위축되지 않고 평소대로 활동해도 된다는 것을 많이 알려야 한다”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메르스 사태 확산으로 잠시 주춤하고 잠복중인 국회법 개정안 처리 문제가 이번주 다시 수면 위로 급부상할 조짐이다. 국회법 재개정 여야 합의를 통한 청와대의 입장 변화가 있을 지 아니면 국회법 정부 이송 이후 청와대의 거부권 행사에 따른 국회법 재처리 문제로 6월 국회가 격랑을 겪을 지 향배가 이번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법 문제의 정치적 해법마련을 위한 시간 벌기 차원에서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회법 개정안의 정부 이송을 미뤄왔다. 정 의장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야당이 15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법 입장을 정한다고 해 기다려주기로 했다”며 “15일 오후 3~4시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자신이 제안한 국회법 중재안을 통해 '번안 동의'와 같은 방법으로 여야 합의를 이끌어내 청와대의 거부권 행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정치적 계산이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정 의장 중재안을 받아들여 여야 타협을 통해 위헌 논란을 해소한 재정된 국회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의원총회를 열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최근 과거사 문제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한·일 관계 경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일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 경기에 참가한 양국 국회의원들은 스포츠를 통해 한일 간 화합의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한국 국회의원축구연맹(회장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과 일본 축구외교추진의원연맹(회장 에토 세이시로(衛藤征士郞) 의원) 소속 의원들은 13일 오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제8회 한일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정병국 회장은“9년 만에 재개된 경기인 만큼 꽉 막힌, 꽁꽁 얼어붙은 한일관계가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본 의원들 역시 이번 대회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일본 에토 회장이 오늘 경기 후 만찬에서 폭탄주를 섞어보자고 했다”며“이젠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자, 한일관계를 풀어야 할 때가 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은 전반전 시작 2분 만에 골을 넣는 등 전반전에만 3골을 기록하며 한국팀의 승리를 견인,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조 의원은 “승리의 함성이 울리던 환상의 그라운드에서 뛴다니 가슴이 벅차고 영광스럽다”며 “멋진 경기로 한일관계의 친선을 도모하고 우리의 영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