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6일 최고위원들과의 만찬 모임에서 "컷오프나 전략공천을 하려면 나를 죽이고 하라"고 강력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 만찬 참석자들에 따르면 김태호 최고위원은 지난 6일 만찬에서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선 전략공천과 컷오프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자 김을동 최고위원이 "전략공천을 하자는 말이냐"며 즉각 반발했고, 뒤이어 김 대표가 "그런걸 하려면 나를 죽이고 하라"고 가세한 것으로 전해졌다.친박계의 오픈프라이머리 포기 요구에 백기를 든 김 대표로서는 '전략공천 저지'를 최후 보루로 삼겠다는 선언인 셈이다.그러나 친박계의 공세가 쉽사리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컷오프나 전략공천이 배제돼서는 안 된다"며 전략공천 불지피기에 거듭 나섰다. 김 최고위원은 특히 "어제 최고위원 회의에서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고 특위 위원장은 사무총장으로 한다고 합의했지만 그간 논의해 온 컷오프 문제, 전략 공천 문제 등이 배제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공천특별기구에서도 전략공천 문제는 주요 의제임을 분명히했다. 최고위 합의를 둘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7일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회동에서 "내년에 국민을 대하면서 선거를 치러야 되는데 정말 얼굴을 들 수 있겠느냐. 뭘 했냐 도대체, 이렇게 국민들이 바라보지 않겠냐"면서 노동개혁 5개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의 연내 처리를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및 원유철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그동안 정말 시급했던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 등의 노력을 해주셔서 경제에 숨통이 좀 트이기는 했지만 이제는 19대 정기국회가 이틀 밖에 남지 않았고, 그래서 이번에 꼭 해야 될 것은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두고두고 가슴을 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여야는 지난달 30일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비준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이달 3일에는 박근혜정부의 경제활성화 4대 법안 중 관광진흥법 개정안과 국제의료사업지원법 개정안을 처리했다.그러나 노동개혁 관련 5개 법안에 대해서는 막판까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정기국회 이후 임시국회에서 합의처리키로 했으며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나머지 경제활성화 법안들도 아직 처리하지 못한 상태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후 새누리당 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국회 계류중인 법안들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은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폐회를 이틀 앞둔 오늘 오후 2시30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대표와 원유철 대표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국회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민생·개혁 법안을 연내 통과시키도록 노력해 달라고 여당 지도부에 요청할 예정이다.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1437일째 국회 계류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원샷법 등 경제활성화법,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돼 있는데도 14년간 입법이 지연되고 있는 테러방지법 등 여야가 합의한 법안 등을 약속한대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또한 내년 정년 연장을 앞두고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한 노동개혁 5법을 여야간에 약속한 대로 올해 안에 처리해서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이 정기 국회 폐회를 목전에 두고 여당 대표들과 만나는 것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가 19대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사흘 앞두고도 내년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연내 처리가 물건너 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당장 오는 15일부터 20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지만 여야가 올해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예비후보자 등록이 취소되는 것은 물론 기존 선거구가 사라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그럼에도 여야는 각자에 유리한 선거제도만을 고집하며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석수 조차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6일 결렬된 여야 지도부간 선거구 획정 담판 협상의 최대 쟁점은 '비례성 확보' 방안이다.앞서 여야는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가진 회동에서 비례성 확보 방안 마련을 전제로 지역구 의석수를 7석 가량 늘리고, 비례대표를 그 만큼 줄인다는 데 잠정 합의했다.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일부 수용한 이병석 정개특위 위원장의 중재안을 합의의 마지노선으로 제안했지만 새누리당이 이를 거부하면서 회동이 결렬됐다.새누리당은 "대통령제를 택한 나라 중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택한 나라는 없다"며 현재의 권력구조 하에서 이를 논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또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오는 6일 문재인 대표의 '혁신 전당대회' 거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안 전 대표 측은 5일 "오는 6일 오전 국회에서 당내 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안 전 대표의 혁신전당대회 요구에 대해 "전당대회는 해법이 아니다"라고 거부했다. 또 현 지도체제로 내년 국회의원총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정치권에서는 이후 안 전 대표 등 비주류의 탈당설이 거론됐다. 안 전 대표는 주말동안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숙고하며 입장 정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1월29일부터 5박7일간의 프랑스·체코 순방을 통해 신(新)기후변화체제의 모범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했고, 중유럽 정상외교전에서는 원전 및 인프라 시장에 참여하기 위한 외교·경제적 지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파리를 먼저 방문한 박 대통령은 지난30일(현지시간)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 참석하고 체코 프라하에서는 중유럽 4개국으로 구성된 비세그라드그룹(V4)과 정상회의를 가졌다.COP21에서 박 대통령은 신기후체제 출범을 적극 지지하고 우리의 정책적 경험을 다른 나라들에 소개하는 환경외교로 기후변화 대응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V4와의 정상외교를 통해서는 우리의 외교지평을 중유럽으로 확대하면서 원자력발전과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세일즈외교도 펼쳤다.◆COP21서 에너지신산업 육성 선도 천명파리에서 개최된 COP21은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특히 이번 회의는 전세계 140여개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1997년 체결된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신기후체제 협상을 마무리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기후변화협약 역사상 가장 중요한 회의로 주목받았다.박 대통령은 지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제21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1)와 비세그라드그룹(체코·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과의 정상회의를 위해 프랑스 파리와 체코 프라하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5박7일의 해외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5일 귀국한다.이번 순방으로 올해 정상외교 일정을 모두 종료하는 박 대통령은 이제 국내 현안에 집중하며 집권 3년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내년 총선용 2차 개각의 시기와 폭이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지난달 12일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 법안이) 꼭 통과돼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며 현재 국정운영의 모든 초점은 거기에 모여있다"면서 "당분간 개각은 없다"고 말했다. 노동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 등이 국정운영의 최우선 순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이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박 대통령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를 해외순방에 앞서 총선용 2차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청와대의 선긋기로 개각은 일단 수면 밑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이번 해외순방 기간 동안 한·중 FTA 비준동의안과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됐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가 헌법이 정한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시한(12월 2일)을 고작 48분 차이로 지키지 못했다. 국회가 예산안을 통과시킨 날짜는 3일 0시 48분으로, 불과 48분을 앞당기지 못해 법정 처리시한을 넘기고 말았다. 여야는 법정 처리시한을 지키려고 2일 오후 2시에 예고됐던 본회의는 무려 9시간이 지난 밤 11시를 넘겨서야 겨우 열렸다. 이 때문에 새해예산안은 법정 처리 시한을 48분 넘긴 3일 오전 0시48분께 새해예산안(총지출 기준)을 정부 안보다 3000억원 가량 삭감된 386조400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국회는 지난해 법정처리시한을 맞춘 지 1년만에 또 다시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 ◆여야 극적 합의, 자고 일어났더니 ‘이상민 변수’ 발발 여야 원내지도부는 지난 2일 새벽, 새해예산안을 비롯한 5개 쟁점법안을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 여당이 경제활성화법으로 규정한 2개 법안과 일명 남양유업법 등 야당이 경제민주화법으로 규정한 3개 법안을 주고받는 식으로 합의했다.여야가 새벽 협상을 통해 극적 돌파구를 마련하면서 새해예산안의 법정 기한 내 처리는 청신호를 켜는 듯 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체코 공식 방문의 첫 일정으로 2일(현지시간) 오전 프라하성에서 밀로쉬 제만 (Miloš Zeman) 체코 대통령과 한-체코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이 자리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액션플랜(Action Plan)'을 채택했다. 약 45분간 열린 이날 회담은 제만 대통령의 희망에 따라 배석자 없이 진행된 사전환담에 이어 양국 정부 주요 관계자가 배석하는 확대 정상회담 순으로 개최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사전 환담에서는 제만 대통령이 체코와 프라하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설명 한 뒤 양 정상간 양국 관계전반과 테러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제만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나는 의도적으로 '남한(South Korea)'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한국(Repulic of Korea)' 대통령이라는 말을 쓴다"면서 "머지 않은 미래에 한반도 평화통일이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이 자리를 빌어 체코가 평화통일 과정을 지지한다는 것을 재확인해 드렸다"고 말했다.이번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양국이 지난 2월 체결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경)는 2일 내년도 정부 예산(세출 기준)을 당초 정부가 제출한 386조7000억원 보다 3000억원 순삭감한 386조4000억원으로 확정했다.국회 예결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 예산 375조4000억원보다 11조원 늘어난 수치다.국회 예결위는 정부안 보다 증액은 3조5218억원, 감액은 3조8280억원으로 조정, 전체적으로 3061억원을 감액시켰다.국회는 지난해 예산안 심사에서 정부 제출안 376조원 가운데 3조6000억원을 깎고 3조원을 늘려 6000억원이 순 삭감된 375조4000억원으로 예산안을 확정한 바 있다.주요 삭감 예산으로는 ▲일반·지방행정1조3584억원 ▲국방 1543억원 ▲예비비 1500억원 등이다.증액 예산 분야는 ▲사회복지 4732억원 ▲교통 및 물류 3868억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1644억원 등이다.한편 여야간 막판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던 누리과정(만3~5세 소득 상관없는 무상교육) 예산은 예비비에서 3000억원을 우회 지원하는 방식으로 배정, 학교시설 개선과 누리과정 지방채 이자 지원 외에는 지출을 금지하도록 했다.여야는 이날 저녁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정상회의 참석차 파리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 특별연설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폭력적 극단주의와 문화, 종교간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해법을 함께 찾아나가야 한다"면서 '교육'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월 서울을 방문한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으로부터 전해들은 시리아 난민촌 소녀의 이야기를 전했다.박 대통령은 "시리아 난민촌에서 만난 한 어린 소녀에게 장래의 꿈을 물었더니 테러리스트가 되겠다고 대답했다고 한다"면서 "중동 각지의 난민 캠프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총칼과 복수만 생각한다면, 폭력적 극단주의의 악순환이 반복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분쟁지역 어린이들에게 증오가 아닌 화해를, 폭력이 아닌 대화를, 좌절이 아닌 희망의 꿈을 심어주는 일이야말로 오래도록 유지될 '평화의 방벽'을 세우는 일"이라면서 "나는 그 해답이 바로 '교육'에 있다고 생각하며, 세계시민교육을 더욱 확산하고 강화시켜야 한다고 믿는다"고 역설했다. 폭력적 극단주의를 조장하는 사회·경제적 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기한인 2일 여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산안을 제 때에 통과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여야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전날부터 5시간 가까이 진행한 여야 심야회동을 통해 마련된 예산 수정동의안은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부쳐진다. 국회 선진화법에 따라 지난 1일 정부 예산안이 자동 부의된 상태지만 수정동의안이 상정돼 표결이 이뤄지면 정부 원안은 자동 폐기된다.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최재천 정책위의장,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전날 막판 심야 회동을 갖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불과 22시간가량 남기고 예산안을 처리키로 전격 합의했다. 본회의에 자동부의된 세입예산안 부수법안 중 법인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조세특례제한법, 공탁법에 대한 수정안을 각각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다.또 예산안과 연계해 논의하던 각 당의 쟁점 법안과 관련해 이날 본회의에서 국제의료사업지원법안과 모자보건법,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안, 관광진흥법, 대리점거래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정상회의 참석차 파리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 특별연설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특정 국가가 야기하는 지역불안정과 평화에 대한 위협은 국제사회 전체의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핵개발과 인권 문제가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러한 평화의 과제를 한반도 평화통일로 풀어내야하며, 평화통일로 나아가기 위해 제안한 남북간 환경,민생,문화의 3대 통로 중 특히 문화의 통로는 민족 동질성 회복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국이 유네스코와 함께 교육,과학,문화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비전과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창립 후 70여년간의 유네스코 업적과 한-유네스코 관계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유네스코는 한국의 발전과 번영의 과정에 소중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평가한뒤 "세계평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한국과 유네스코간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파리 테러사건을 언급하면서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