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집권한지 4년차를 맞았다. 박 대통령이 이제까지 집중한 것은 부정부패의 척결과 노동개혁으로 귀결된다. 그는 지난 19일 국무회의 석상에서 “비리가 적발됐을 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결코 용서치 않아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 같이 밝힌 뒤 "그러나 사후적 처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전에 시스템적으로 예방해 국고 손실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집권 4년차 공직사회 기강잡기와 더불어 정부가 발표한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사전예방 차원에서 비리 소지와 혈세낭비 요소를 차단해 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박 대통령은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꼼꼼하게 따져 국민혈세가 한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실시간으로 관리 감독을 잘 해야할 것이라고도 했다. 박 대통령의 의중은 부정부패의 시스템적 척결이 곧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부정부패의 척결도 강조하고 있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국민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13일 발표한 대국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5일 새누리당의 국회의장 직권상정 부활 요구에 대해 "다수당의 독재를 허용하는 법안"이라고 강력 질타했다.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선진화법은 19대 국회 내에 반드시 고쳐야 한다"며 "20대 국회까지 식물국회의 족쇄를 채울수는 없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여당의 주장처럼 의장의 직권상정 요건에 재적의원 과반수가 본회의 부의를 요구하는 경우를 더한 것은 너무나 위험하고 또 과격한 발상"이라며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국회의장 직권상정 제도 부활에는 반대 입장을 명확히했다.정 의장은 특히 "이는 재적 과반수를 차지한 정당이 상임위 논의등 모든 입법절차를 건너뛰고 원하는 법안을 모두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는 다수당의 독재를 허용하는 법안"이라며 "이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누가 다수당이 되더라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새누리당의 국회법 개정안 방침을 강도높게 비판했다.그는 "또 우리국회를 또다시 몸싸움이 일상화되는 동물국회로 전락시킬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단언했다.정 의장은 "만약 지금 일방적으로 국회법 개정을 시도한다면 기존의 합의조차 깨져 버릴 수가 있다"며 "모든 스포츠에서도 볼 수 있듯, 경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가 동반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당 창당을 준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 지지도는 하락했다.25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18~2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대표는 지난주 조사에서보다 1.9% 포인트 오른 20.8%로 1위, 김 대표는 0.4% 포인트 상승한 18.1%로 2위를 기록했다.그러나 안 의원은 3.2% 포인트 빠진 14.6% 지지도를 얻는 데 그쳐 3위에 머물렀다.이밖에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9.1%, 박원순 서울시장 7.3%, 김문수 전 경기지사 3.9%, 홍준표 경남지사 3.2%,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3.1%, 안희정 충남지사 2.9% 순이었다.'리얼미터'는 안 의원의 이러한 지지도 하락을 이념 정체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한상진 위원장의 '이승만 국부(國父)' 논란, 신학용 의원 영입 등으로 이어져온 영입인사 기준 논란, 계파 간 갈등을 암시하는 김관영 의원 '문자 메시지 노출 파문'으로 지지층이 이탈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누리과정 예산 논란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법을 고쳐서라도 중앙정부가 누리과정에 교부금을 직접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정부탓만 하고 있는 서울시와 경기 교육청 등을 향해서는 "매우 무책임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언제까지 아이들과 부모를 볼모로 이런 상황이 계속돼야 하는지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선 "1월 교사 월급날이 다가오면서 학부모들 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보육대란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누리과정 예산을 놓고 무조건 정부 탓을 하는 시도교육감들의 행동은 매우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누리과정은 지난 정부가 2011년 5월에 도입계획을 발표하고 2012년 도입 당시부터 관련 법령과 여야 합의에 따라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으로 지원해 오고 있는 지방교육청의 법적 의무사항"이라며 "당시에 이미 교육교부금으로 지원하기로 약속이 됐던 것으로, 교육감들은 신년사 등을 통해서 환영을 했다"고 지적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교육부는 이미 지난해 10월 누리과정 지원금을 포함한 2016년 교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 "6자회담의 틀을 완전히 무시하고 한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의 5자회담 제안과 6자회담 무용론에 대한 질문을 받고 "6자회담 틀 내에서 5자회담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보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 대변인은 또 "6자회담이 개최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핵능력은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5자회담 뿐만 아니라 한·미·일, 한·미·중 등 소다자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미국을 비롯한 다향한 국가와 다각적인 협의를 해왔다"고 말했다.5자회담 제안과 관련해 중국과의 사전 조율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조율이 있었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동안 비핵화 공감대를 가진 나라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다"고 답했다.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 당사국이 만날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앞으로의 진행 과정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 드릴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한편 정 대변인은 여야가 오는 29일 북한인권법과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서는 "서비스발전기본법, 노동개혁 관련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미국이 23일 박근혜 대통령의 ‘5자회담’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날 주한 미국대사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5자회담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아울러 “우리는 관계국들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신뢰할 수 있고 진정성 있는 협상이 한반도 비핵화 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외교·통일·국방부 합동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6자회담만이 아니라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을 시도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접근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연두업무보고 브리핑에서“북한 핵문제, 특히 유엔 안보리 결의안 이후 이러한 5자회담 방안을 관계국들과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박 대통령의 5자회담 추진 지시와 관련해 “5자회담의 당사국이라 할 수 있는 한·미·일·중·러 간에는 양자적인 측면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 긴밀한 조율과 협의가 있어왔다”면서도 “각국의 반응이 어떨지 예단하기는 이르다”고 다소 신중한 모습이었다. 박 대통령의 5자회담 체안에 대한 당사국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중국 정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헤 대통령은 22일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 "관련 당사국들이 있어서 쉬운 문제는 아니겠지만 6자회담만이 아니라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을 시도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접근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부·통일부·국방부 등 3개 부처로부터 '튼튼한 외교안보 및 평화통일 준비'에 대한 새해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지금의 한반도 상황을 보면 북한의 일탈행동으로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고, 국제적으로도 매우 복잡한 외교안보 환경이 펼쳐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새해 대북정책과 관련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지난 8년여간 개최되지 못하고 있는 6자회담을 예로 들었다.박 대통령은 "실효성이 떨어지는 정책은 지속가능하지도 않고 정책의 일관성까지 훼손할 수 있다"며 "과거 6자회담이 북핵문제를 대화로 해결하는 틀로 유용성이 있었지만 회담 자체가 열리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회담을 열더라도 북한의 비핵화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실효성 문제가 제기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박 대통령은 또 "예측불가능하고 즉흥적인 북한 정권을 상대하는데 가장 효과적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통일부가 22일 외교안보 분야 합동 업무보고에서 밝힌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보면,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꽁꽁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통일부가 제시한 정책 목표나 전략, 그리고 추진과제 모두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전제로 하고 있으며, 북한에 대한 비핵화 압박과 원칙 있는 대화를 통한 북한의 변화 등 온통 북핵 문제 해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다시 말해 4차 핵실험 강행에 대한 전례 없는 ‘강력한 제재’로 북한이 비핵화 쪽으로 입장을 바꾸는 등 상황 변화가 없다면 통일부가 구상한 상당수의 업무들이 시작도 못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핵문제가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 자칫 1년 내내 남북대화나 교류가 어려울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는 북한의 핵실험이 처음이 아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생각이나 정부 입장이 그 어느 때보다 완강하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부터 “이번에야말로 북한이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여러 차례 천명했었다. 통일부 당국자도 “지금은 대화나 교류를 언급할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하면서 “연두 업무보고가 당면한 과제뿐 아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 원내지도부가 21일 회동을 갖고 일부 쟁점 법안에 관한 이견을 좁혔다. 이들은 오는 23일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와 이목희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 가량 국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 관련 협상을 진행했다.여야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일명 원샷법) 처리에 잠정 합의했다.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원샷법은) 어느 정도 논의에 타결을 이뤘다. 사실상 다 양보했다"며 "다만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하는 내용을 수용하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여야는 아울러 원샷법과 관련해 국회의장 주재하에 양당 지도부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여야는 북한인권법에 대해서도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더민주 이목희 정책위의장은 "우리의 수정안을 새누리당이 수용했다"며 "수정안은 '국가는 북한 인권 증진의 노력을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평화 정착과 병행해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여야는 다만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정부는 북한이 마땅한 대가를 치르도록 유엔 차원의 대북제재를 비롯해서 가능한 모든 실효적 수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49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북한은 4차 핵실험을 감행해서 민족의 기대를 한순간 무너트리고 또다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서 더욱 염려가 되는 것은 북한의 대남도발과 군사적 위협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서 한반도의 안보 불확실성도 더욱 증대될 위험이 크다는 것"이라며 "북한은 지속적으로 핵능력을 고도화시키는 동시에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사출 시험을 계속하는 등 비대칭 전력의 증강에 힘을 쏟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사이버 공격이나 소형 무인기 침투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도발 위협도 계속하고 있다"며 "최근 파리, 터키, 인도네시아 등 각국에서 테러가 발생했는데 우리도 이러한 테러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고 생물무기나 사이버 테러와 같은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박 대통령은 "이러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가 각종 현안을 두고 강대강으로 맞붙으면서 정국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속돼 온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을 둘러싼 여야 갈등 전선은 새누리당의 국회선진화법 개정안발의,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노총)의 노사정 대타협 파기, 대통령의 경제활성화법안 입법 촉구 서명운동 참여 등으로 확대하는 양상이다. 새누리당은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안을 더불어민주당이 정략적으로 활용해 발목잡기하고 있다며 법안 강행처리를 시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경제활성화 법안이 오히려 민생 경제를 악화하고 비정규직을 양산하게 될 거라며 물러서지 않고 있어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여야가 서로 네탓 공방만 하면서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야야가 최근 '3+3'회동을 시도하기는 했으나 야당이 '여당의 선진화법 강행처리'시도에 반발, 거부면서 파행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회의 주요 현안을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내 갈등을 해소해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대립과 갈등을 조장, 결국 법안처리 지연 등으로 국민만 피해를 보는 무책임한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가정보원은 20일 국내 외국인 근로자 7명이 급진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테러 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합동 당정협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새누리당 이철우 정보정책조정위원장이 전했다.이철우 의원은 "우리나라에서도 누누히 말하지만 IS 등 테러관련 인물 51명이 추방됐고, 근로자로 활동했던 외국인 7명이 IS에 가담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어 "이 같은 사례로 봤을 때 무슬림 관련 국가에서 (국내로) 온 사람이 57만명 정도 이고 대한민국도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테러방지법이 없다는 핑계만 댈 수 없으니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경제와 일자리에 위기가 몰려올 것"이라며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 등 핵심법안 입법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부터 대한상의를 비롯한 38개 경제단체와 시민단체가 중심이 돼서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을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저도 어제 업무보고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거리에서 서명을 했다. 오죽하면 이 엄동설한에 경제인들과 국민들이 거리로 나섰겠는가"라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경제와 일자리에 위기가 몰려올 것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절박하게 느끼는 분들이 현장에 있는 경제인들과 청년들"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그동안 중소기업, 대기업을 막론하고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법안을 하루속히 통과시켜달라고 수없이 국회에 호소했지만 국회는 계속해서 외면했다"며 "이렇게 계속 국민들이 국회로부터 외면을 당한다면 지금처럼 국민들이 직접 나설 수 밖에 없을 텐데 그것을 지켜봐야 하는 저 역시 너무도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주 대국민담화를 통해 노동개혁 5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