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팀에 잘하는 형들이 많다. 많이 배우고 싶다."2015~2016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된 레프트 나경복(21·인하대)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나경복은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나경복은 드래프트가 종료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프로는 다르다. 최대한 빨리 그리고 열심히 해서 주전 자리를 꿰차고 싶다"고 말했다.현재 인하대 3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일찌감치 드래프트에 뛰어 들었다. 나경복은 "3학년이나 4학년이나 마찬가지다. 최대한 빨리 프로에 진출해서 많이 배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197cm의 장신 거포로 순천제일고를 졸업한 나경복은 드래프트 이전부터 가장 유력한 전체 1순위 후보로 거론됐다. 큰 신장과 뛰어난 점프력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서브도 일품이라는 평가다. 특히 올해 인하대가 대학 무대를 평정하는데 있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그는 롤모델로 최홍석(우리카드)과 전광인(한국전력)을 꼽았다.나경복은 "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쿠웨이트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둔 슈틸리케호가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손흥민(23·토트넘)에 이어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까지 다쳤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청용이 지난 29일 소속팀 연습 도중 오른쪽 발목 염좌로 2주 진단을 받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부상으로 이청용은 오는 8일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원정 경기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자메이카와의 평가전 출전이 무산됐다. 10월 A매치를 위해 선발된 선수 중 가장 많은 A매치 출전 기록(69경기)을 갖고 있는 이청용이 빠지면서 슈틸리케호의 전력 악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별도의 대체 선수를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한편 대한축구협회는 발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합류 여부에 대해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몇 주 동안은 뛸 수 없을 것"이라고 직접 밝힌 것을 감안하면 손흥민의 합류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설기현(36·성균관대 감독대행)이 은퇴식을 갖는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자메이카전의 하프타임 행사로 설기현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2000년 1월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설기현은 2009년 11월 세르비아전까지 10년 동안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다. 2002 한일월드컵, 2006 독일월드컵과 2000년, 2004년 아시안컵 등 굵직한 대회에 참가해 A매치 통산 82경기 출전, 19골 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축구 최고의 명승부로 꼽히는 2002 한일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놓아 온 국민을 열광시킨 바 있다. 2006 월드컵 프랑스전(1-1무)에서는 정확한 크로스로 박지성의 골에 기여하기도 했다. 2010년에는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K리그 생활을 시작했고 울산 현대를 거쳐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마지막으로 뛰었다. 국내·외를 합쳐 프로 통산 기록은 414경기 출전에 77골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A매치 70경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가을잔치 진출을 위한 SK· 한화· KIA의 5위 와일드카드 경쟁 뿐만이 아니다.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의 개인 타이틀 경쟁도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쉽게 점칠 수 없다.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 모두 치열한 양강 경쟁구도가 유지되고 있다.두 타이틀 모두 방망이 대결로 뜨겁다. MVP에는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9)와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선수 에릭 테임즈(29)가 경합 중이다. 신인왕을 놓고는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22)과 넥센의 김하성(20)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마지막 경기까지도 승자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각자 수상에 큰 무기가 될 개인기록의 달성 여부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야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국민거포' 박병호와 '전지전능' 테임즈의 MVP 대결2012~2013년에는 홈런, 타점, 장타율 등 3관왕에 오른 박병호가 MVP를 수상했다.이듬해 역시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른 박병호가 MVP 후보 물망에 올랐지만 역대 최초 200안타를 때린 팀동료 서건창에게 영광이 돌아갔다.올 시즌도 박병호의 기세가 예년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테임즈라는 더 무서운 경쟁자가 있다.올 시즌 테임즈는 박병호에게 홈런과 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기록 제조기'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29)가 도루를 추가하며 KBO리그 사상 누구도 범접하지 못한 '40홈런-40도루'에 도루 한 개차로 접근했다.테임즈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시즌 39호 도루에 성공했다. 테임즈는 이날 1회초 2사 1루서 앤서니 스와잭의 6구째를 때려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나성범의 타석에서 스와잭의 2구때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이로써 테임즈는 시즌 39번째 도루에 성공하며 KBO 최초 40홈런-40도루에 도루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테임즈는 이날 경기 전까지 45홈런 38도루를 기록중이었다. 테임즈는 지난달 2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며 2000년 박재홍(당시 현대) 이후 15년 만이자 KBO 사상 8번째 '30-3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NC는 테임즈의 선취 타점과 2회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2회말 두산에 3-0으로 앞서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25·은퇴)가 오는 10월9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E1 LPG 콘서트, 열정충만 대한민국'에 참가해 관객들과 소통에 나선다.김연아는 LPG전문기업 E1이 시행하는 '희망충전 서포터즈'의 홍보대사 자격으로 이날 행사에 초청됐다.김연아는 이날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하며 가장 아쉬웠던 점', '살아오면서 가장 큰 성취', '현재의 가장 큰 고민' 등을 주제로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이번 콘서트는 40~5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과거의 열정을 되찾고 고민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8090 댄스음악 콘서트도 진행된다.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한 참가자들의 인생 황금기, 현재의 고민, 성취, 후회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며 개그맨 정준하가 진행을 맡았다. 가수 김완선이 김연아의 동반 게스트로 출연한다.E1 관계자는 "40~50대들에게 삶의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특히 미니토크쇼는 쉼 없이 달려온 김연아 선수와 중장년층이 함께 공감하며 미래에 대한 에너지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콘서트와 토크쇼에 참여를 원하는 E1 오렌지카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는 광복 70주년 기념 자전거 국토순례를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및 경기도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특별히 마련됐다. 참가자는 각 지역별로 보국수훈자·참전국가유공자 및 직계가족을 우선해 70명을 선발했다. 코스는 비무장지대(DMZ) 인근 국도를 이용해 분단 조국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군사지역 이용은 최소화하도록 계획했다. 주행은 2열 종대 도열로 안전과 완주를 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출발해 양구, 화천, 철원, 경기도 연천을 거쳐 5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의 해단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이번 행사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 방법을 익힘과 동시에 광복 70주년에 대한 축하와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2015년 프로야구가 한 시즌 역대 최다 관객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전체 720경기 중 698경기를 소화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29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712만410명을 기록, 715만6157명으로 역대 최다 관객이 입장했던 2012년 기록 경신을 앞에 뒀다.남은 22경기에서 3만5747명 이상만 입장하며 최다 관객 기록을 갈아치운다. 유력한 상황이다.처음으로 10구단 체제로 치르면서 경기수가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이지만 시즌 초반 쌀쌀했던 날씨와 잦은 비, 메르스 등의 여파를 감안하면 고무적이다.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으로 뜨거워진 순위 경쟁과 스타플레이어들의 다양한 기록 등이 흥행에 힘을 보탰다.한화 이글스의 약진도 크게 한몫했다.김성근 감독을 영입해 최대 이슈 구단으로 부상한 한화는 돌풍을 일으키며 전년 대비 36%가 증가해 64만5083명을 끌어모았다.홈경기 21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구단 자체 최다 기록이다. 한화는 원정 경기에서도 14경기나 매진을 기록했다.올 시즌 매진을 기록한 전체 64경기 중 한화의 경기가 35경기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신생 구단 kt 위즈도 눈에 띈다.
[시사뉴스김기철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유럽 무대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인 첼시는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경기에서 FC포르투에 1-2로 졌다.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크게 흔들리고 있는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1승1패(승점 3)로 조 3위에 내려 앉았다.선제골은 포르투가 가져갔다. 전반 39분 브라히미의 슛을 골키퍼가 쳐내자 안드레 안드레가 달려들며 마무리했다. 첼시의 수비진은 이번에도 쉽게 뚫렸다.첼시는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종료 직전 윌리안이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포르투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도 손을 쓸 수 없었다. 하지만 첼시의 상승세는 오래 가지 못했다. 후반 7분 코너킥에서 마이콩에게 헤딩골을 내줬다. 첼시는 남은 시간 공세를 높였지만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디에고 코스타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떄리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아스날은 안방에서 그리스 클럽인 올림피아코스에 2-3으로 무너졌다. 두 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이번 대회 들어 우리나라는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다.” 김상기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이 최근 문경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짐하며 던진 말이다. 역대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한국이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5위다. 1999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서 종합 5위(금 10개)를 했다. 직전 대회인 2011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5회 대회에서는 6위(금 8개)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무시할 수 없다. 한국은 축구, 양궁, 태권도, 복싱, 골프 등 24개 종목에서 25개 이상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인 스포츠 강국인 중국, 러시아에 이어 종합 3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같은 목표 달성의 최전선에 선다. 먼저 남녀 축구는 사상 첫 동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자 축구는 다음달 12일 전역을 앞둔 말년 병장 이정협(24)을 금메달 사냥의 선봉장으로 앞세운다.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은 지난 달 K리그(2부) 경기 도중 상대선수와 공을 다투다가 안면골절을 당한 뒤 회복 중이다. 이정협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희망했으며, 군생활의 대미를 금메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선수'들은 항공기를 타고 고도 1100m 상공으로 향한다. 그곳이 출발선이다. 육안으로 확인이 힘든 목표점을 향해 점프, ㎝단위로 가장 목표점에 가까이 착지한 이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다.은밀한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고공강하가 국내 팬들 앞에서 스포츠 경기로 치러진다. 전 세계 군인들의 축제인 세계군인체육대회 이야기다.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다음달 2일 막을 올려 11일까지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는 1995년 로마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다. 군인들간의 체육대회로 평가절하한다면 오산이다. 올림픽과 유니버시아드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종합 국제스포츠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120여개국 7500여명의 군인들이 경북 문경을 찾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대회 기간 진행되는 전체 종목은 24개로 금메달 숫자는 248개에 달한다. 24개 종목 안에는 일반 스포츠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종목들이 있다. 육군 5종, 공군 5종, 해군 5종, 오리엔티어링, 고공강하 등 이름부터 이색적인 '군사종목' 5개다.네덜란드 공수부대의 전투 훈련 체계를 응용한 육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농구가 디펜딩챔피언 이란을 만나며 첫 번째 고비를 맞았다.한국은 29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선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에 79-63으로 승리했다.3승2패 F조 3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한국은 E조 2위이자 2013년 대회 우승국 이란과 다음달 1일 8강전을 치른다.이란은 결선리그에서 필리핀에 덜미를 잡혀 E조 2위에 머물렀다. 한국 입장에선 더 꼬였다.이란은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218㎝ 하메드 하다디를 비롯해 니카 바라미, 마흐드 캄라니 등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하다.2007년부터 2013년 사이에 이 대회에서 3차례 정상에 올랐다. FIBA랭킹에서도 이란은 17위, 한국은 27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이란이 한 수 위다.김동광 감독은 이날 카자흐스탄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3위가 확정된 까닭에 초반부터 여러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체력을 아끼게 했다.전반에 29-32로 뒤진 한국은 3쿼터에서 양동근(모비스), 조성민(kt)을 중심으로 한 빠른 공수 전환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59-44로 역전한 채 3쿼터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SK 와이번스가 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앞세워 kt 위즈를 꺾고 5위 굳히기에 들어갔다.SK는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켈리의 호투와 정의윤의 결승포에 힘입어 10-0으로 승리를 거뒀다.2연승을 달린 SK(67승2무71패)는 6위와의 격차를 2경기로 유지하며 5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t(51승89패)는 3연패다.SK 선발 켈리가 7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10승(10패) 투수 대열에 합류했다.야수진은 호수비와 맹타로 켈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최근 방망이가 뜨거운 4번타자 정의윤이 1회 결승 투런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나주환도 4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kt 타선은 3안타 1볼넷으로 빈타에 시달리며 영봉패를 당했다. 정대현은 3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해 시즌 11패(5승)를 했다.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7-6으로 승리해 실낱같은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경기 전까지 한화는 5위 SK와 2경기 차였다. 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