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검찰이 대한주택보증 전직 사장이 사내 전산 시스템 구축 사업과 관련해 특정 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선봉)는 대한주택보증 전 사장 A씨가 특정 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고 사내 전산 시스템 구축 사업을 발주해준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검찰은 A씨가 2009~2010년 업체 대표로부터 청탁성 금품을 받고 대한주택보증의 ‘고객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통합 리스크 관리 시스템’ 등 시스템 구축 사업 용역 계약을 몰아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이와 같은 내용의 첩보를 입수한 뒤 A씨 자택과 업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검찰은 당시 압수한 압수물을 분석하는 한편 A씨 등 관련자들의 금융계좌를 추적 중이다.검찰 관계자는“의혹에 대해 계속 확인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국내 치과기재업계 1위인 오스템임플란트 전·현직 임직원이 치과의사들에게 수십억원대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시원)는 의료기기법 위반과 사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업무상 횡령 등 4가지 죄목을 적용해 최규옥(52) 대표이사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최 대표 등은 지난 2008년부터 중고 의료기기를 새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팔아 4억5000여만원의 이득을 취하고, 투자금을 회수할 목적으로 2008년 9월부터 2009년 2월까지 회삿돈 97여억원을 국외법인에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1년 2월께 치과의사 60여명의 해외여행 경비 명목으로 5회에 걸쳐 3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2여행사로부터 치과의사 여행경비 중 9000만원을 되돌려 받아 사적으로 쓴 혐의도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 대표 등은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10개월 이상 판촉용으로 제공하던 키레이저(Key Laser) 등을 도색하거나 부품·라벨을 교체하는 수법으로 새 제품인 것처럼 속인 뒤 치과의사들에게 팔아왔다. 또한 회사로 하여금 계열 미국법인의 유상증자에 참여시켜 228억원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철피아’ (철도+마피아)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24일 감사원 소속 기술직 감사관 김모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하는 각종 사업을 감사하면서 레일체결장치 납품 업체인 AVT사(社)의 경쟁 업체를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방법으로 AVT사에 유리한 감사결과를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실제로 감사원은 2006~2012년 3차례에 걸쳐 경부고속철도 2단계 공사에 대해 감사를 벌여 AVT사의 경쟁 업체인 P사의 레일체결장치 등에 대해 성능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건 미달' 결론을 내린 바 있다.김씨는 철도고 출신으로 1990년대 말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업을 감사하면서 AVT사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검찰은 김씨가 AVT사에 유리한 감사 결과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네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금품수수 여부 및 정확한 금액과 사용처 등을 보강수사한 뒤 이르면 25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납품업체들을 압수수색하면서 김씨가 현재 근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봉규)는 판매 위탁을 받은 시가 60억 원 상당의 조선시대 초기 청화백자 1점을 임의로 처분하고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횡령 등)로 한국고미술협회 김종춘(65)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2006년 6월 진모씨 로부터 시가 60억 원 상당의 '청화백자11인송매죽문호'를 팔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보관하다 같은 해 10월 진씨의 허락 없이 다른 사람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청화백자 도자기를 고미술품 20점과 함께 팔아 34억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청화백자11인송매죽문호'는 15세기 말이나 16세기 초에 만들어진 조선시대 초기 청화백자로 소나무, 대나무, 매화, 11명의 인물 그림이 그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희소성을 인정해 60억 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보고 있다.김 회장은 또한 2008년 8월 홍모씨에게 '청자 진사체 연봉 주전자' 투자금 명목으로 4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도 받고 있다.이에 대해 김 회장은 “진씨는 청화백자를 저축은행에 담보로 맡겼다가 공매 처분될 처지가 되자 이를 매도할 것을 부탁했다”며 “이에 담보액 23억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수억 원대 횡령 및 납품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신헌(60) 전 롯데쇼핑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롯데홈쇼핑에 대한 이번 검찰의 수사로 MD(상품기획자)부터 최고경영자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비리가 밝혀졌으며, 홈쇼핑 업계의 고질적인 '갑의 횡포'가 낱낱이 드러나게 됐다.롯데홈쇼핑 횡령·납품비리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회사 임직원들과 공모해 수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납품업체들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업무상 횡령 및 배임수재)로 신 전 대표를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검찰은 또 비자금을 조성한 뒤 그 중 일부를 신 전 대표에게 상납하거나 납품업체들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전 롯데홈쇼핑 방송본부장 이모(51)씨 등 전·현직 임직원 6명과 이들에게 리베이트 명목으로 금품을 건넨 브로커(일명 '벤더') 김모(41)씨 등 7명도 함께 구속 기소했다.아울러 납품업체들로부터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로 전 MD 정모(42)씨 등 전·현직 MD 3명과 리베이트를 제공한 벤더 업체 대표 7명 등 모두 10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영세납품업체 대표 등 6명을 약식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신 전 대표는 롯데홈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상습적으로 서울대학교에 침입해 돈을 훔치고 둔기로 학생을 폭행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판사 심규홍)는 강도상해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기소된 이모(43)씨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재판부는 “이씨가 같은 범죄로 수차례 처벌 받고도 종전 범행 장소와 동일한 장소에서 상습절도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도중 발각되자 체포를 피하기 위해 망치로 피해자를 때리는 등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이씨는 지난해 7월~올 1월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학교에서 망치로 음대와 조예대 사무실 창문을 깨고 침입해 213여만원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범행 도중 재학 중인 학생에게 발각되자 체포를 피하기 위해 망치로 피해 학생 A씨의 머리를 내리친 혐의도 있다. 이씨는 올 3월까지 총 20여회에 걸쳐 절도를 저질렀으며 이전에도 서울대에서 상습절도를 저질러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이른바 '관피아' 수사에 나선 검찰이 준정부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진흥원)과 민간 업체 간의 유착 정황을 포착, 수사에 착수했다.진흥원은 정부의 정보통신산업 정책을 총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전자거래진흥원 등 3개 기관의 관련 업무를 통합해 설립된 기관이다.박근혜 정부 들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로 옮겨졌으며 정보통신산업과 전자상거래 육성, 소프트웨어 산업 지원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문홍성)는 진흥원이 국가보조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소속 직원과 업체 간의 청탁성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진흥원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진흥원 소속 직원 A씨가 특정 업체에 지급 기준보다 부풀려진 보조금을 과다 지급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건네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아울러 진흥원이 업계 관행에 따라 옛 지식경제부 출신 등 고위관료들을 통해 정·관계에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검찰은 압수한 회계장부 등을 분석하는 동시에 계좌 추적 등을 통해 구체적인 금품의 액수와 사용처 등을 확인할 방침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검찰이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노희영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을 조세포탈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17일 서울서부지검에 따르면 노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H컨설팅펌을 통해 CJ그룹 계열사들과 거래하며 48억원에 이르는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개인소득세 5억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노씨에게 오는 19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노씨는 지난 2003년 모친 명의로 H컨설팅펌을 세워 2013년 6월까지 운영하다 폐업 처리한 뒤, 다시 본인 명의로 재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CJ그룹 계열사 세무조사 과정에서 노씨의 이 같은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틀 뒤 노씨의 출석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소환에 불응할 경우 재차 출석을 요구할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노씨는 마켓오 경영권을 인수한 오리온에서 임원을 지내다 2010년 CJ그룹으로 자리를 옮긴 뒤 외식사업을 총괄하는 브랜드전략 고문을 맡아 왔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롯데홈쇼핑 납품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신헌(60) 전 롯데홈쇼핑 대표를 구속수감했다.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신 전 대표에 대해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현재까지의 수사진행경과에 비춰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신 대표는 영장 발부 1시간30분여 후인 이날 밤 11시10분께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신 대표는 수감 직전 혐의 인정 여부 및 횡령액 사용처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신 전 대표는 2008년 5월~2012년 11월 회사 임원들이 인테리어 공사비 등을 횡령한 법인 자금 6억5000여만원 가운데 일부를 상납 받은 혐의(업무상 횡령)와 납품업체가 제공한 청탁성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다.검찰 조사결과 신 전 대표는 횡령 자금 2억여원을 상납 받고 여러 곳의 납품업체들로부터 방송 편의 제공 등 청탁 명목으로 1억원 이상의 금품을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검찰은 신 전 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금품수수와 관련해 추가 단서를 포착해 두번째로 소환조사를 거친 후 지난 11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이른바 ‘관피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정당국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교피아’(교육+마피아) 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의 교비 횡령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검찰은 이 학교 간부와 직원이 교비를 횡령해 관계 기관 등에 취업 알선 등의 명목으로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학장 집무실과 학사행정 담당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서류 및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정확한 횡령 금액 및 사용처 등을 확인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며, 이들이 정·관계 인사 등에게 로비를 벌인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할 계획이다.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횡령 액수나 조성 경위, 사용처 등에 대해 확인하고 있는 단계”라며 “로비 부분에 대한 수사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는 교육부 인가를 받은 4년제 학점은행 학사학위 기관으로 정·관계와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학장을 맡고 있는 A씨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지원국장·교육부 대학정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선수 훈련수당과 지도자 수당 보조금 등 수억원을 빼돌린 대한공수도연맹 전(前) 임원들이 검찰에 붙잡혔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최창호)는 정모(39·여) 대한공수도연맹 전 부회장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5일 밝혔다.검찰은 또 정모(70) 대한공수도연맹 전 회장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들은 2006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선수와 지도자 56명으로부터 보조금 등 5억4000여만원을 빼돌려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조사결과 정 전 회장의 큰딸이 부회장 겸 자금 담당을, 큰아들(37·불구속)과 작은아들(32·불구속)이 임원을 맡는 등 일가족이 연맹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대한체육회로부터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소 생계 보장을 위한 선수 수당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검찰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 이들의 범죄 사실을 알려 적절한 보조금 환수와 효율적인 보조금 관리감독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며 "각종 경기단체와 민관유착비리에 대해 엄중히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수학여행을 온 중학생들을 때리고 강제로 추행한 프리랜서 인솔강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부장판사 김우수)는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상 강제추행 및 폭행·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강모(31)씨에게 징역1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재판부는“나이 어린 피해자들이 잠을 자지 않고 떠든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속옷 바람으로 베란다로 나가게 하거나 강제추행한 점에 비춰 강씨의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이어 “피해자들 일부는 사건 이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상담치료를 받거나 심성이 거칠어져 학원폭력으로 입건되는 등 적지 않은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충격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다만 “강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전과가 없다”며 신상정보 공개·고지명령은 면제했다.강씨는 지난해 5월 강원도 태백시 모 리조트로 수학여행을 온 서울 S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때리거나 목을 조르고 팬티만 입힌 채 베란다로 내쫓은 혐의로 기소됐다.강씨는 학생들이 자신의 말에 집중하지 않고 소등시간 이후에도 떠든다는 이유로 폭행을 저질렀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남학생들을 강제로 추행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강씨 범행 당시 성추행 피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세월호 참사와 관련, 해운업계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오전 해양수산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부산지검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특별수사팀 소속 수사관 14명을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해사안전국에 보내 세월호 안전점검 관련 자료들을 압수했다.수사팀은 세월호의 평형수 관리를 담당하던 해사안전국 소속 6급 공무원의 서류를 중점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압수수색은 해당 주무관이 한국선급에서 제공한 신용카드를 사용한 것과 관련해 업무 연관성 조사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해수부 관계자는 "검찰이 (해사안전국)해사산업기술과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파악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한편 검찰이 세월호 참사 이후 중앙정부 부처를 압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해수부 공무원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