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26일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한국수력원자력 전무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씨는 납품업체 K사로부터 발전소 상황판 등의 납품편의 관련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중부발전에서 재직 시절 K사의 납품 편의를 봐준 대가로 뒷돈을 챙긴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검찰은 지난 24일 김씨를 체포하고 압수물을 분석하며 금품수수 경위와 액수 등을 조사했다.김씨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정보통신 장비 등을 공급하는 K사는 전력 장비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수주·납품 등과 관련한 편의를 제공받고 한전KDN 임직원들에게 금품을 건넨 사실이 검찰에 적발됐다.검찰은 K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한전KDN 국모(55) 정보통신사업처장과 김모(45) 차장을 구속 기소하고, 강승철(54·구속) 한전 전 상임감사 등 4명을 구속했다.검찰은 K사가 납품 과정에서 한전KDN 외에 다른 공기업에도 금품을 건넨 정황이 추가로 드러나면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통합진보당의 운명을 결정지을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심판 청구 사건 마지막공개변론에서 황교안 법무부장관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헌법재판소는 25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제18차 변론기일을 열고 양측 대표자의 최종 구술 변론을 마지막으로 이 사건 변론절차를 모두 종결했다. 다만, 최종선고 기일은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추후 지정키로 했다. 우선 법무부 측 대표자로 나선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진보당이 대한민국을 내부에서 붕괴시키려는 암적인 존재”라고 강력 비난했다.황 장관은 “과거 주사파에서 출발해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세력이 불법적으로 조직을 장악하고 진보당을 북한추정세력의 본거지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보당의 강령은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한 북한의 대남혁명전략을 그럴듯하게 포장한 것에 불과하다”며 “이들이 실제로 추구하고 있는 진보적 민주주의 역시 용공 정부 수립과 연방제 통일을 통한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진보당이 비례대표 부정경선을 저지르고 간첩사건에 연루된 당 간부를 감싸며 국회의사당에서 최루탄까지 터트린 점 등을 언급하며 “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5일 통합진보당에 대해 “대한민국을 내부에서 붕괴시키려는 암적 존재”라고 강력 비난했다.황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청구 최종 변론기일에 출석해 진보당 해산의 불가피성을 강하게 피력하며 헌재의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황 장관은 “진보적 민주주의라는 미명 아래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세력이 정당의 탈을 쓰고 활동하고 있다”며 “과거 주사파에서 출발한 이들이 불법적으로 조직을 장악하고 마침내 진보당을 북한추정세력을 본거지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이 실제로 추구하고 있는 진보적 민주주의란 용공정부 수립과 연방제 통일을 통한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진보당의 강령 역시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한 북한의 대남혁명전략을 그럴 듯하게 포장한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여기에 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경선과 당 간부의 간첩 사건, 국회의사당 최루탄 사건 등을 언급하며 “진보당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하고 대한민국 내부에서 붕괴시키려는 암적 존재”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들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대한민국의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일명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와 관련해 권영모(55)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이 송광호(72·충북 제천)의원과 AVT 측의 돈거래 장면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권 전 부대변인은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용현) 심리로 열린 송 의원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이같이 진술했다.권 전 부대변인은 AVT 이모(55) 대표를 송 의원에게 소개시켜준 인물로, 2006년부터 송 의원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권 전 부대변인은“이 대표가 송 의원에게 돈을 주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6차례 정도 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권 전 부대변인이 돈거래 장면을 처음으로 목격한 날은 총선 전이었던 2012년 4월5일이다.앞서 공여자인 이 대표 역시 송 의원에 대한 1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같은 날 돈을 건넨 상황을 상세히 설명한 바 있다.그는“이 대표가 ‘식목일이 공휴일이고 의원님이 고생하시니 (선거캠프에) 가자’고 해서 4월5일 아침에 (제천으로) 내려갔다”고 진술했다. 구체적인 돈의 포장 모양과 액수에 대해서는 “흰색 봉투로 기억된다”며 “500만원이라고 들은 기억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는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탤런트 임영규(5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주변 손님들에게 욕설을 하고 소주병을 바닥에 던져 깨뜨리는 등 소란을 피우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임씨는 지난 7월 택시비를 내지 않아 경범죄처벌법상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진 바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술값 60만원을 내지 않아 무전취식 혐의로 체포돼 무혐의로 풀려나기도 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이병헌 협박 사건’ 피해자 자격으로 증인 출석한 이병헌(44)씨가 철통보안 속에 신문을 받았다.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판사는 이병헌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지연(24)씨와 가수 다희(20·본명 김다희)씨에 대한 2차 공판을 비공개로 개정했다.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이나 국가정보원 관련 사건에서는 국가기밀 유출 등을 우려해 증인신문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공개 개정 이후 비공개 결정을 통해 증인신문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개정시부터 비공개로 진행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이날 재판은 일반인들의 법정 입장이 제한된 것은 물론이고 법정 앞에 법원 공익근무요원이 배치돼 주변 접근조차 제한된 상태로 이뤄졌다.이병헌씨는 이날 오후 1시37분께 검정 정장에 검정 넥타이를 맨 단정한 차림으로 법원에 도착했다. 그는 취재 카메라 앞에서 잠시 목례한 후 7~8여명의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법정으로 향했다.취재진은 “모델 이씨에게 부동산을 사준다고 했느냐” 등의 질문을 던졌지만 이병헌씨는 대답하지 않았다. 이병헌씨가 법정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경호원들이 공개법정 진입로를 막아서면서 취재진과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이병헌씨는 취재진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법무부 교정본부장을 지낸 전직 고위공직자 2명이 수감자로부터 석방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진위 파악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법무부 전 교정본부장 A씨와 B씨가 '굿모닝시티 사기 분양'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윤창열씨측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정황을 잡고 수사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A씨는 7급 교도관 출신으로 2008~2010년 교정본부장을 지냈고, B씨 역시 윤씨 복역 기간 중 교정본부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 등 2명이 윤씨 측으로부터 교소도에서 형집행정지 신청이나 석방 등과 관련한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대가성 금품을 건네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이와 관련, 윤씨는 수감 시절 10여차례에 걸쳐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검찰은 윤씨가 여러차례에 걸쳐 형집행정지를 신청하면서 교정본부 안팎의 다양한 인사들을 접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실제로 윤씨의 석방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의정부 교도소 교정위원 김모(구속기소)씨와 가수 하동진(54·구속기소)씨가 검찰에 적발된 바 있다.김씨는 윤씨의 지인으로부터 '윤씨가 조기 석방될 수 있도록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방송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1억여원을 수수하고 회삿돈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롯데쇼핑 신헌(60,사진) 전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정석)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신 전 대표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88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신 전 대표는 부하 직원에게 횡령을 지시해 각종 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후 이를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후 이를 임의로 소비했다"며 "모범이 돼야 할 대표이사가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업체 관계자에게 부정한 청탁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점도 죄질이 불량하고 비난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또 "신 전 대표의 이같은 범죄행위로 홈쇼핑 업체 전반의 공정성이 의심을 받게 됐고, 롯데홈쇼핑의 평판에도 타격을 입혔다"고 봤다.다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반성을 하고 있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업체 대표들에게 적극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적은 없는 사실, 35년 간 롯데그룹에서 일하면서 평사원으로는 처음으로 임원의 지위에 올라 회사의 매출 규모도 신장시키는 등 회사 발전에 기여한 점, 회사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 주식매각대금에 얽힌 거액의 양도세 소송에서 또 이겼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문준필)는 21일 론스타의 벨기에 자회사 LSF-KEB홀딩스 SCA(CSA)가 남대문세무서를 상대로 낸 3800억원대 경정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벨기에 법인인 SCA는 조세회피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회사에 불과하다”며 양도소득의 귀속 주체는 상위 법인인 론스타라고 봤다.재판부는 이어 “론스타의 거주지는 미국이고 미국과 대한민국 간에는 한미 조세조약이 체결돼 있으므로 양도소득에 관한 원천징수를 면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한미 조세협약은 협약국 거주자에게 자본자산의 매각 및 교환, 처분 소득에 대한 과세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재판부는 같은 맥락에서 남대문세무서가 하나금융지주를 상대로 내린 43억원대의 법인세 원천징수처분 중 19억여원에 대해서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다만 론스타를 제외한 다른 투자사들의 소재지는 한국과 조세협약이 체결되지 않은 버뮤다인 점에 미뤄 이들 몫의 과세액인 2100억여원과 같은 맥락의 하나금융지주 법인세 23억여원에 대해서는 원천징수가 유효하다고 봤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새누리당 정두언(57) 의원이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황병하)는 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당심에서 새로운 증거가 제출되거나 추가 증거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증거관계에 변동이 생기지 않았다”며 대법원의 무죄취지 판결에 따라 정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또 검찰이 ‘이상득 전 의원이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것을 방조했다’며 제기한 예비적 공소사실에 대해서도 “임석의 진술을 믿기 어렵고, 임석이 이 전 의원에게 전달하기 위해 현금 3억원을 준비했다는 것을 정 의원이 알고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어 “정 의원이 임석에게 이 전 의원을 소개해주고 이들간 만남을 위해 국회 부의장실을 방문한 사실은 인정된다”면서도 “설령 임석이 3억원을 전달하려고 한 사실을 정 의원이 알고 있었다고 해도 이 전 의원이 이를 받을 것임을 알고 이를 용인할 의사가 있었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한편 정 의원은 2007년 9월~200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방위산업 비리를 뿌리뽑기 위한 대규모의 정부합동수사단이 21일 공식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사정의 칼날이 군과 방위사업청, 방산업체 등에 휘몰아칠 예정이다.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현판식을 시작으로 방위사업 전반에 걸친 비리 사건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합수단은 우선 방위력 개선사업이나 군수품 납품 계약 업체로 선정되기 위한 각종 범죄와 비리를 적발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무기체계 도입 계획과 같은 군사기밀을 빼내거나 각종 시험평가에서 유리한 평가를 받기 위해 뇌물을 주고받는 범행을 집중 수사하게 된다. 또 시험성적서 등을 위·변조하거나 묵인하는 범행, 민간업체에 재취업한 퇴직 군인이 군수품 납품 등을 알선하고 그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는 이른바 '군피아' 범행도 수사 대상이다. 뿐만 아니라 계약업체로 선정된 후에도 계약금액을 부풀리기 위해 원가자료를 허위로 제출하거나 불량품을 납품한 경우가 있는지, 납품 편의를 위한 뇌물을 수수한 사례가 있는지 등을 살펴 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합수단은 단장을 포함해 검사 18명과 군 검찰관 6명 등 105명 규모로 모두 4개의 팀이 구성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실적배당형 보험상품인 변액보험 가입자가 부담하는 수수료율을 담합했다는 이유로 내린 과징금 부과 처분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6부(부장판사 윤성근)는 한화생명보험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변액보험상품에 부과되는 수수료율을 담합한 국내 9개 생명보험사들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201억4200만원을 부과했다.공정위는 이들 보험사가 변액종신보험상품에 부과되는 최저사망보험금보증(GMDB) 수수료율을 상한선인 연 0.1%로 책정하기로 합의하거나 GMDB 및 최저연금액보증(GMAB) 수수료율 수준도 각각 연 0.05%, 연 0.5%~0.6%로 동일하게 책정하기로 담합했다고 판단했다.공정위는 또 보험사들이 담합에 앞서 변액보험상품이 도입되기 직전인 지난 2001년 5월부터 수수료율을 논의하기 위해 각사 실무자들로 구성된 업계 작업반을 조직하고, 업계 내 모임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합의해온 것으로 봤다.그러나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재판부는 생명보험사들이 작업반 회의 등을 통해 금융당국의 행정지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지난 2010년 '신한사태'와 관련해 고객계좌를 불법으로 조회·추적한 의혹을 받고 있는 신한은행 전·현직 임직원들에 대한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일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선봉)는 이날 참여연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실시했다.안 사무처장은 이날 조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신한사태와 관련해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등 신한은행 측의 불법행위를 봐주고 있다는 오명을 더 이상 유지해서는 안 된다"며 "신한사태 당시부터 최근까지 신한은행의 불법 계좌 조회·추적 및 비리 의혹이 불거져 왔지만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처분이나 처벌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신한사태 이후에도 신한은행은 서진원 현 은행장 체제 아래에서 조직적으로 불법 계좌 조회·추적 행위를 계속했다"며 "이는 지난해 7월 금융감독원의 신한은행에 대한 종합 검사 결과를 보면 금세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참여연대는 지난달 14일과 지난 10일 두 차례에 걸쳐 라 전 회장, 이 전 행장, 서 행장, 권점주 신한생명 부회장, 원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