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포스코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는 5일 오전 10시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이날 이 전 의원을 소환해 자신의 측근이 운영하는 포스코 협력업체에 특혜를 제공하는 과정에 개입했는지,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과 모종의 거래가 있었는지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이 전 의원은 자신의 최측근인 박모씨가 실소유했던 포스코켐텍의 협력업체 티엠테크에 일감을 몰아주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8년 12월 설립된 티엠테크는 기존 업체의 일감을 가져와 연간 170억~1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검찰은 박씨가 챙긴 수익금 중 일부 자금이 이 전 의원에게 흘러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전 의원에게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이 전 의원이 포스코의 신제강공장 공사 관련 민원을 해결해주고 이에 대한 대가로 측근들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뇌물죄가 적용될 전망이다. 검찰은 또한 이 전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 전 회장의 추가 소환조사나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 전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KTG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2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KTG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김석우)는 이날 오전 KTG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민영진(57) 전 사장의 집무실과 비서실 등에서 협력업체와의 거래장부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KTG 임직원들이 계열사와 협력업체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특히 조성된 비자금이 민 전 사장에게 흘러갔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금의 흐름을 추적해왔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협력업체의 납품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6억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이모(60) 전 KTG 부사장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한 여기에 연루된 한모(60) 삼성금박카드라인 대표와 구모(46) KTG 신탄진공장 생산실장을 구속했다. 검찰은 KTG 차기 사장 후보로 확정된 백복인(50) 부사장이 연루된 정황도 포착하고 백 후보를 수사 선상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독일 자동차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이 폭스바겐그룹 등을 상대로 첫 소송을 제기했다.30일 법무법인 바른에 따르면 폭스바겐, 아우디 경유 차량 소유자 A씨 등 2명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폭스바겐그룹,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주식회사 등을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폭스바겐그룹 등은 광고에서 '클린 디젤'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휘발유 차량보다 연비가 2배 가량 좋다는 등 해당 차량을 광고했다"며 "이같은 기망행위가 없었다면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준수하지 못하는 차량을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어 "민법 110조에 따라 해당차량 매매계약은 무효가 됐으므로 지불한 차량 값을 돌려달라"며 "해당차량을 구입한 시점부터 연 5% 비율의 이자도 함께 반환하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그룹 등이 광고하고 보증했던 차량 성능을 누리지 못한 것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3000만원 상당의 예비적청구도 함께 제기했다.법무법인 바른의 하종선(60·사법연수원 11기) 변호사는 "이번 소송은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파문과 관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동생 병호(62)씨에게 대법원이 징역 2년을 확정했다.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주식회사 세모에 30억원대 손실을 입힌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식회사 세모의 자금 30억원을 지급받았다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은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사실을 오인하거나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고 판시했다.유씨는 2008년 3월 인천 소재 임야 64만1800여㎡(19만4000여평)를 유 전 회장의 처남인 권오균 트라이곤코리아 대표 명의로 매수키로 하고 부족한 잔금 30억원을 세모로부터 계열사 단기대여금 명목으로 지원받아 세모에 손실을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1, 2심 재판부는 "(피해자인) 세모 측이 처벌불원서를 제출했고, 유씨가 8억7000만원을 반환하는 등 참작할 여지가 있다"면서도 "유씨가 유 전 회장의 동생이라는 영향력을 이용해 30억원을 지원받은 점은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2년을 선고했다.한편 대법원은 이날 계열사 돈으로 유 전 회장에게 고문료를 지급하거나 사진 전시회를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법원이 5·18민주화운동을 악의적으로 왜곡·폄훼하고 있는 인터넷 언론 매체를 상대로 신청한 5·18 단체들의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광주지법 민사21부(부장판사 이창한)는 25일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가 신청한 인터넷 언론 매체 '뉴스타운'과 지만원씨의 호외 발행 및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5·18은 신군부 세력과 계엄군의 진압에 맞서 광주 시민들이 '비상계엄 철폐' '유신세력 척결' 등을 외치며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항거한 역사적 사건으로서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행위"라며 "이에 국가는 5·18을 민주화운동기념일로 지정하고 보상법과 특별법 등을 제정했으며 전두환 등 신군부에 대해 처벌했다"고 말했다.이어 "5·18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발전에 이바지한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의 귀감으로서 항구적으로 존중돼야 할 대상"이라며 "그러나 '뉴스타운'과 지만원씨는 5·18을 부정하고 북한군 특수부대가 배후라고 주장하며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또 "5·18 시민군들과 현직 북한군 간부들의 사진을 나란히 게재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지난 1일 서울 양천구 소재 한 중학교 빈 교실에서 부탄가스 폭발을 일으킨 중학생 이모(15)군은 우울증 에피소드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25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이군에 대해 진행한 임상심리평가 결과 "다른 사람의 주목과 인정을 받고 싶은 사춘기적 욕구가 반영된 청소년기 우울증 증세"라는 판단을 내렸다.이군은 특히 지적 능력이 매우 높지만 사회적 규범이나 규칙에 대한 습득 능력은 저조해 반사회적 비행 행동을 일으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방화에 대한 통제 불가능한 충동이나 조현병(정신분열) 증세는 나타나지 않았다.검찰은 이군이 양천구 소재 중학교에 다닐 당시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다 서초구 소재 다른 중학교로 전학간 이후 성적 하락과 부적응을 겪은 점이 우울증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실제 이군은 양천구 소재 중학교에 다닐 때엔 교우관계가 원만했지만 지난해 3월 서초구 소재 다른 중학교로 전학간 이후로 교우관계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이군은 전학 이후 부적응을 겪다 지난 6월 서초구 소재 중학교 화장실에서 방화를 하려다 적발돼 입원치료를 받기도 했다.이군은 또 당초 자신이 전학간 서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마약 투약 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차녀가 24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김 대표의 차녀 현경(32)씨는 이날 오후 4시께 검찰에 출석해 4시간여 동안 마약 투약 관련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검찰 관계자는 “DNA와 모발을 채취했다”며 “향후 통상 절차에 따라 감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경씨는 최근 소문으로 도는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조사해 줄 것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지난 17일 동부지검에 제출한 바 있다. 한편 현경씨의 남편 이모(38)씨는 2011년 12월부터 2014년 6월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코카인 등 마약류를 사들여 투약·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법원이 양형 기준 하한을 이탈한 판결을 내리고 검찰이 이에 항소하지 않았다는 점 등 이 지적되며 '봐주기' 논란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현경씨가 남편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떠돌았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131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석채(70) 전 KT회장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부장판사 유남근)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아울러 이 전 회장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서유열(59) 전 KT 커스터머 부문장(사장), 김일영(59) 전 KT코퍼레이트 센터장에게도 무죄를 선고했다.이 전 회장 등은 지난 2011년 8월~2012년 6월 재무상태가 열악하고 사업 전망이 부정적인 ㈜OIC랭귀지비주얼, ㈜사이버MBA 등 3곳을 계열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주식을 고가에 매수해 KT측에 103억5000만원 상당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결과 이 전 회장은 부실한 재무구조, 비관적인 사업전망 등을 이유로 KT 실무진이 투자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지만 회계법인의 과장된 주식가치 평가를 거쳐 의도적으로 고평가해 투자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전 회장 등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3년 9월까지 KT 임원들에게 역할급 명목으로 지급한 27억5000만원 중 11억7000만원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도 받았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검찰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위의 마약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주사기에서 확보한 제3자의 DNA를 수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동부지검 등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해 11월 김 대표의 사위 이모(38)씨의 집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일회용 주사기 10여개를 발견했다. 이중 사용 흔적이 있는 주사기들에 대해 DNA 검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주사기에서 검출된 이씨의 DNA 등 등록 요건에 부합하는 정보들을 수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이 이씨가 아닌 제3자의 DNA를 확보하고도 이를 수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지 않은 사실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해당 DNA 관련 정보 및 자료를 절차에 따라 보존, 관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DNA는 두명의 DNA가 섞인 형태로 기존의 DB등록이 불가능해 별도의 대검 감정관리시스템에 감정서와 데이터를 저장, 보존하고 있다. 필요 시 대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10여개의 주사기에 대한 감정을 진행, 이를 단서로 이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사람 등에 대해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박상은(66·인천중·동구·옹진군) 새누리당 의원에게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박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현행법상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선무효가 된다.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시철)는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원심을 깨고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울러 박 의원으로부터 8065만여원을 추징할 것을 명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박 의원에게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과 추징금 2억5000여만원을 선고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선주협회 관계자로부터 돈을 건네받거나 하역업체 계열사로부터 고문료 명목으로 1억2000여만원을 수수하는 등 정치자금법 위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일부 혐의만 유죄로 판단해 박 의원에게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과 추징금 2억5000여만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박 의원 아들 집에서 발견된 현금 6억여원 등을 합법적인 돈으로 판단하는 등 8억3000만원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정부가 국가를 상대로 한 부패·비리 행위, 시위 과정에서의 경찰장비 파손과 부상 등에 대한 민사 소송을 진행할 컨트롤타워를 구성했다. 법무부는 22일 국고손실에 대한 환수소송을 총괄할 국고손실 환수송무팀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각종 부패 범죄와 비리 행위 등으로 세금이 낭비된 경우 형사처벌에 그치는 게 아니라 발생한 손실에 대한 민사상 책임을 적극적으로 묻겠다는 것이다. 국고손실 환수송무팀은 송무과장과 검사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에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환수소송을 지휘하는 것을 넘어 공소제기 단계나 과징금 부과 단계 등 수사 및 행정조치 초기 단계부터 보전조치와 소송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검찰에서 진행하는 부패비리 수사 결과를 토대로 이 사건에서 발생한 국고손실에 대한 환수소송을 진행할 방침이다.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납품 과정에서 1100억원대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규태(66·구속기소) 일광공영 회장 사건 등 방위사업비리 사건을 비롯해 각종 연구비 보조금 횡령 사건과 국유재산 무단방출 사건 등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법무부는 또한 국가와 공공기관이 발주한 시설공사 등에서 적발된 입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성추행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50대 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이기선 부장검사)는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A(54)교사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추행)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교사는 서울 서대문구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근무하며 2014년 5월초부터 올 1월말까지 대학진학반 여고생 6명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등 15회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교사는 서울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에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지난 16일 구속됐다. 당시 A교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서부지법 김행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사안이 가볍지 않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 관계자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교내 성폭력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며 "유관기관과 함께 교내 성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해 실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교사가 근무한 고등학교는 2013년 개교한 이후 2년7개월 동안 교사에 의한 학생 성추행·희롱, 교사 간의 성추행·희롱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된 전문의 등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강용석(46) 변호사가 주신씨의 법정 출석을 요구했다.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판사 심규홍) 심리로 열린 양승오(57)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 등 7명에 대한 재판에서 강 변호사는 이같이 주장했다.강 변호사는 이날 재판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주신씨) MRI를 비교해보면 상식적으로 다르다"며 "주변 의사들도 다른 사람이라는 의견"이라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이달 초 박 시장에게 보낸 공개질의서에서도 "주신씨가 법정에 출두해 공개적으로 신체검증을 받는 것이 의혹을 해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재판에서 변호인 측은 주신씨의 재판 소환을 재차 요청했다. 변호인은 "연세의료원에 거주지 정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재 파악을 위해 병원 측에 정보를 요청한 지 한달 반 정도 됐지만 회신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검찰 측은 "박 시장 측은 (주신씨가) 법정에 참석할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며 "법무부 국제형사과를 통해서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주소 파악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을 모색해달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