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0일 오후 단일화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0일 오후 단일화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연다. 홍경희 대변인은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내실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당초 이 시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서 유세를 할 예정이었지만, 기자회견으로 해당 일정을 연기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안철수, 오후1시반 긴급기자회견…단일화 입장표명 주목
21일 오후 8시 열리는 TV토론회...주제는 '경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번째 TV토론회를 하루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유세일정 없이 토론 준비에 집중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그대로 외부 유세일정을 진행했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후보는 오는 21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번째 토론회 준비를 위해 공식 일정을 비우고 '열공' 모드에 들어갔다. 다만 잠시 시간을 내 방송광고 촬영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일 시작 이후부터 매일 현장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하지만 21일 열리는 TV토론회는 대선을 얼마 안 남은 시점에 열리는데다 토론 주제가 경제로 상당한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분야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과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정조준할 계획이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20일 자신의 정치적 근거지인 경기도에서 주말 유세를 펼치며 수도권 표심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예배를 본 뒤, 만성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검증된 실력과 성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檢 '대법관 A씨 특정' 언론 보도…"마타도어 멈춰야" "공공개발 방해하고 돈 받은 자들이 대장동 진범들" "카르텔 진실 밝혀야…대법관 비리 확인시 탄핵 추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검찰이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분’을 대법관 A씨로 특정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결백이 증명된 것이 아니라 의혹이 더 커졌다”고 주장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마타도어를 멈추라"고 공세에 나섰다. 앞서 대장동 사업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의 배당금과 관련,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그 절반은 그분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은 '그분'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나 그 측근일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전날 한국일보는 2021년 2월4일자 김만배·정영학 녹취록을 분석한 결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정영학 회계사에게 "저분은 재판에서 처장을 했었고, 처장이 재판부에 넣는 게 없거든, 그분이 다 해서 내가 원래 50억을 만들어서 빌라를 사드리겠다"며 A대법관을 거론했다고 보도했다. 또 해당 녹취록에 따르면 김씨는 "아무도 모르지. 그래서 그분 따님이 살어. 응? 계속 그렇게 되
"코로나19, 요 쬐깐한 거 차불겠다" 슈팅 퍼포먼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3월10일부터 정부와 협의해서 즉각, 3번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은 24시간 영업해도 지장없게 바로 풀겠다"고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주를 찾아 전북대에서 집중 유세를 갖고 "코로나 종류가 바뀌어서 처음에는 독성이 강해서 걸리면 위험했는데 지금은 쬐깐하게 변한 다음에 속도가 빨라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황이 변했으면 대응을 바꿔야 한다. 이젠 봉쇄해도 봉쇄가 안 된다. 모기처럼 쌩쌩 날아다녀서 막기 어렵다"며 "이럴 땐 막겠다고 생고생하기보다는 문제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게 낫다. 유연 스마트 방역으로 전환하고 부작용과 중증에 대비하고 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거리 유세 시작과 함께 '부스터 슛'이라고 명명한 슈팅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코로나19 쬐깐한 거 한 번 차불겠다"며 무대에서 공을 발로 차는 동작을 취한 뒤 "코로나는 나락으로 골인됐다"고 했다. 경기지사 시절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위기극복 능력을 강조하는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
與, 새벽 2시 회의 열고 7분 만에 기습 처리 윤호중 "21일 본회의 처리 국회의장에 요청" 野 예결위원장 "국회법 위반한 날치기 처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19일 여야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단독으로 처리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날치기 처리이고 국회법을 위반한 회의 자체가 무효라며 강력 반발한 반면, 민주당은 소상공인 피해 지원이 시급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의사진행을 기피해 단독 처리가 불가피했다는 입장으로 맞섰다. ◆민주당, 새벽 2시 예결위 단독 소집…추경안 기습 처리 민주당은 이날 새벽 2시8분께 예결위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열고,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총 14조원 규모의 추경안 원안을 처리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예결위원장 및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 간사인 맹성규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추경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 등 총 3개의 안건이 기습 처리되고 산회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7분에 불과했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소집된 예결위 회의가 이종배 위원장의 여야 간사 간 협의 주문으로 정
"선거전략 일환이라면 국민 역풍 맞을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이 14조 원의 추경을 국회 예결위에서 단독 통과시킨 데 대해 "단독 처리된 추경안을 즉각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홍경희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절차적 정당성은 배제한 채 의회 민주주의에 반하는 민주당의 폭주를 더는 좌시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보다 두텁고 깊이' 있는 지원책이 고려돼야 함에도 턱없이 부족한 추경안으로 언 발에 오줌 누기식 추경안을 강행한 폭거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그 누구도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반대하지 않는 만큼 민주당의 강행처리는 정당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혹여 이번 추경안 날치기가 떨어지는 지지율을 만회하고자 하는 선거전략의 일환이라면 국민적 역풍을 맞을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민주당이 이날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골자로 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단독 처리한 것과 관련, "늦어서 죄송하다. 곧 추가로 더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도 SNS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정부 추경안에서 부족한 부분은 선거가 끝나고 2차 추경을 하는 것으로 여야가 함께 국민 앞에 약속하다 2차 추경에서는 야당이 요구하는 사안을 대폭 수용하겠다"고 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날 새벽 2시께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예결위원장 및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 속에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 정부안 원안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민주당은 그동안 손실보상 사각지대에 있던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등을 방역지원금 지원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을 더한 '16조원+α' 규모의 수정안을 오는 21일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다.
익산역 앞에서 가진 선거유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새만금과 전북을 아우르는 특별자치도 추진을 통한 지역발전을 약속하고 나섰다. 19일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익산역 앞에서 가진 선거유세 자리에서 하림과의 친분을 밝히며 “하림이 본사를 익산으로 옮기고 공장을 짓고 있다”며 “기업이 들어오니 경제가 살고 있다. 정부가 해야 될 일이 그런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에게 지역으로 가라 할 것이 아니라 지역으로 가는 혜택이 있어야 한다”며 세금 감면, 부지 할인, 규제 완화, 고용 혜택 등이 뒤따라야 함을 역설했다. 또 “지역에 다리와 철도를 건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역경제가 살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의 대대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북 이하 영남과 호남이 합쳐진 남부수도권을 건설해 대대적인 국가 투자와 재정권·자치권 확대를 통해 독립된 경제 단위를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전북을 호남의 한 부분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일부로 새만금과 전북을 특별자치도로 만들어 자치권과 재정역량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전북 경제 부흥시대를 확실히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 “청년들
"대선 이후 과감한 2차 추경 편성해야…野 협조 기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19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단독 처리한 것과 관련, "선거운동보다 시급한 것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추경안 통과"라고 밝혔다. 예결위 민주당 간사인 맹성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22년도 제1회 추경안을 의결했다.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한지 26일째만"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맹 의원은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하루는 1년과 같다"며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방역지원금 1000만원만을 고수하며 예결위 처리를 위한 합의를 지연시켜왔다. 하지만 추경의 시급성, 현장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안이 부족하다는 점 민주당 역시 잘 알고 있다"며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내용을 정부와 신속하게 협의해 하루라도 빨리 추경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3월 말로 종료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대출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조치를 연장시켜 현장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지막으로 대통령선거 이후에 이번 추경에서 다 담아내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창희 전 충주시장이 삼일절인 오는 3월 1일(화) 오후2시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시사뉴스 주필이자 칼럼니스트인 한 전 시장은 그동안 시사뉴스 등 언론에 기고한 글을 엮어 [한창희 시사칼럼]을 펴냈다. '혀 매력과 유혹', '생각 바꾸기', '사랑도 연습이 필요하다', '노란 거짓말' 등에 이은 5번째 출판물이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와 고려대 정책과학대학원(석사)을 졸업한 한 전 시장은 고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정치권에 입문해 민선 4,5대 충주시장을 역임하고 한국농어촌공사 감사로도 재직했다. 충주시장 시절에는 시장이 나서서 시위를 주도해 충북에 혁신도시, 충주에 기업도시가 들어오게 하고 서울시 공무원 연수원, 기업은행 연수원 등을 유치했다. 상모면을 수안보면, 조정지댐을 탄금호로 명칭도 바꾸었고, 자율행정을 제창하여 전형적인 무사안일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 전 시장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난마처럼 얽힌 정치현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개념정리’를 명확히 해 줌으로써 그 속에서 대안을 제시해 주는 것은 한 주필만의 장점이다. 한 주필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책제안도
15일부터 3·9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유세차량 막바지 점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등 4개 정당 후보들이 3·9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후보 대리인들은 13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8일 자정까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선거운동은 선거 하루 전 날인 3월 8일까지 만 18세 미만의 선거권이 없는 자나 공무원, 외국인 등을 제외한 일반 유권자 누구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각 후보자 등은 공개 장소에서 연설하거나 대담용 자동차나 확성장치 등을 사용해 연설과 대담을 할 수 있다. 다만 공개 장소의 연설과 대담 허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휴대용 확성장치를 사용한 경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尹 비판 수위↑에 "정치보복, 공안정치 노골화 국민불안 전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13일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간 야권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금은 위기 상황이고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치 과제"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연설을 마친 뒤 만난 기자들이 윤·안 단일화 논의 및 자신과 안 후보의 통합정부 구상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안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제안하자마자 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정치적 담판에 의한 단일화에 무게를 실으며 기싸움이 연출되자 이를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윤 후보에 대한 비판의 수위가 높아진 배경을 묻자 "바뀌었다기보다는 있는 사실을 지적한 것이고, 특히 정치 보복과 공안 정치를 노골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함을 전달해드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