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25일 오전 중부·황오동 통합행정복지센터 신축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북부동 옛 경주여중 부지(116-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83억7천만 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1,162㎡)와 주민자치센터(864㎡)를 갖춘 통합청사를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돼 지난해 3월 문화재 발굴조사를 마치고 같은 해 5월 착공했다. 현재 공사는 마무리 단계로, 다음 달 1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접속도로(길이 70m, 폭 12m) 개설 공사도 병행 중이며, 공정률은 95%에 이른다. 경주시는 청사 완공 후 행정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현장소장과 황오동장 등과 함께 입주 준비 상황을 살펴보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정·문화 거점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여신 심사에 활용하는 ‘K-택소노미 전문 상담 AI’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2021년 환경부가 제정한 녹색분류체계로, 온실가스 감축·자원순환 등 기업 활동이 환경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금융당국은 지난해‘녹색여신관리지침’을 발표하며, 금융권 녹색여신 심사에 반영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AI시스템에 LLM(대규모 언어모델)과 최신형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해 ‘K-택소노미 전문 상담 AI’를 독자 개발했다. 사용자가 핵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K-택소노미 대상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높은 정확도를 기반으로 여신상담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도입으로 고객은 전문적인 녹색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우리은행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심사를 통해 ESG금융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I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녹색금융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AX 혁신을 통해 ESG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강화도 석모대교에서 2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3분경 강화군 삼산면 석모대교에서 "차량이 세워져 있고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차량에서 발견한 휴대전화를 통해 실종자를 20대 남성 강화도 주민으로 추정했다.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접수한 해양경찰은 경비함정 3척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수색 작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실종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자른 50대 여성의 범행에 사위뿐 아니라 딸도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희영 부장검사)는 25일(살인미수 등)혐의로 A(57·여)씨와 사위 B(30대)씨를 구속기소하고 딸이자 B씨의 아내인 C(30대)씨도(위치정보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1시경 인천 강화군 한 카페에서 흉기로 50대 남편 D씨의 얼굴과 팔 등을 찌르고 신체 중요 부위를 잘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당시 D씨를 테이프로 결박하는 등 A씨의 살인미수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D씨는 당시 신고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 받아 디지털 포렌식과 통신·인터넷 자료 분석 등 보완 수사를 벌려 C씨가 이들과 함께 흥신소를 통해 피해자 위치를 추적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남편의 외도가 의심돼 범행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협력해 피해자에게 치료비 지원 등
▲이상훈씨(전 대법관) 별세, 이덕미씨 남편상, 이화송(부산지법 서부지원 부장판사)·화은씨 부친상, 이혜린(창원지법 부장판사)씨 시부상, 김현승씨 장인상, 이철·광범(법무법인 LKB평산 이사회 의장)·정화씨 형제상 = 25일 오전 7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장지 1차 서울추모공원 2차 용인공원. 02-3410-6917.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는 30일(토)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에서 ‘2025년 별빛 반딧불이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 반딧불이 체험 축제는 아름다운 영양군의 밤하늘과 청정 영양의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친환경 문화를 선도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월 29일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30분까지 반딧불이 탐방로를 따라 늦반딧불이 서식지를 탐사하고 은하수를 관찰하는 반딧불이 탐사프로그램을 시작으로 30일(토) 본행사에서는 밤하늘보호공원 내 천문대 일원에서는 저글링, 버블쇼 공연 등 볼거리, 밤하늘 OX퀴즈, 친환경 소품 만들기 체험, 재즈 콘서트등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에코 체험존에서는 비누 만들기, 천연 방향제 등 원데이 클래스, 지역 소상공인 및 창작자들이 운영하는 참여형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인공의 빛을 벗어나 별과 반딧불이가 선사하는 자연의 빛 속에서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라며 “우리 군에서도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자연을 즐기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셀트리온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2025’를 개최했다. 2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셀트리온이 처음 마련한 행사다. 신약 개발 성과, 관련 전략 및 비전을 투자업계 종사자들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첫 행사의 주제는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선정했다. ▲셀트리온 신약 개발 전략 ▲셀트리온 바이오베터 ADC 개발 전략 및 현황 ▲PBX-7016, 차세대 ADC 개발을 위한 새로운 캄토테신 페이로드(세포독성항암제) 등 총 6개의 개별 세션 발표와 연사 좌담 세션으로 구성됐다. 회사의 관련 기술 방향성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임상 로드맵을 제시했다. 첫 세션 발표를 맡은 셀트리온 권기성 연구개발부문장은 셀트리온의 신약 개발 전략과 중장기 계획을 소개하며 회사가 신약 개발 기업으로 본격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년 이상 회사가 축적해 온 항체 연구 및 생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ADC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필요 시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유망한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주)한진(이하 한진)이 지난 21일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한진 임직원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가정의 아동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피해 지원 대상 가정을 위한 먹거리 키트 포장과 상차 작업 등을 진행했다. 한진은 또한 국내 글로벌 이커머스 셀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해외배송 서비스 ‘원클릭 글로벌’에서 발생한 2분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활동은 한진이 지난 2021년 11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Love Connect’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로 두번째다. 한진은 앞서 지난 5월 올해의 첫 ‘Love Connect’ 캠페인으로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과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공공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올해로 5년째를 맞은 한진의 ‘Love Connect’ 캠페인은 사업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며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이다. 한진은 그간 ‘이타서울’과 플로깅 활동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광동, 이하 경주새일센터)는 지난 21일 더케이호텔앤리조트 경주에서 ‘인턴연계기업 중간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인턴연계기업의 중간관리자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근로기준법 이해, 현장 노무 이슈 대응, 기업 간 소통과 네트워킹, 심리적 리프레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과정이 운영됐다. 특히 근로기준법 특강에서는 최근 개정된 통상임금과 근로시간 제도 등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져 현장 실무자들의 법적 대응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이어 진행된 리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바쁜 업무 속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제공하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관리자들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의와 힐링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돼 유익했다”라며, “기업 간 소통의 기회가 마련돼 뜻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주새일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간관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뱀파이어 컨셉의 신작 MMORPG <뱀피르>에서 26일 낮 12시 정식출시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오늘(25일) 낮 12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버전의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할 수 있으며, 공식 웹사이트에서 PC 버전 설치가 가능하다. 사전 다운로드 이후에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이용해 캐릭터 사전 생성이 가능하며, 캐릭터명 사전 선점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미리 선점한 서버에 지정한 캐릭터명으로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은 정식출시 이후 넷마블의 모바일 리모트 서비스 ‘넷마블 커넥트’ 앱을 통해 PC에서 실행 중인 <뱀피르>를 원격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공식 커뮤니티의 다양한 소식을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한편, <뱀피르>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컨셉과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통해 8월 26일 낮 12시 정식출시 예정이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는 지역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 ‘화랑별빛달빛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매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경주의 주요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체험형 활동으로,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24일까지 수요일 4회, 금요일 5회, 토요일 1회 등 총 10회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지역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 이상)과 그 가족이며, 코스별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신청은 8월 28일 오전 10시부터 9월 2일 오후 5시까지 경주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경주시는 이번 탐방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직접 문화유산을 체험하며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경주의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역사와 지혜를 배우는 현장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활동팀(054-779-61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배움터에서 9월 교육과정 수강신청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스마트폰 사진‧영상 편집 △AI 맞춤학습 △나만의 QR코드 만들기 △문서 만들기 △IT 경진대회 활용 △미리캔버스로 디자인 △스마트폰으로 번역하기 △슬기로운 생산성 향상 △엑셀 기초(엑린이 탈출 프로젝트) △윈도우 기본앱 활용 △스마트폰 인터넷 검색 등 생활에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강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https://디지털배움터.kr)을 통해 상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전국 콜센터(1800-0096) 또는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으로 전화(054-760-7355) 또는 방문(주소: 금성로318번길 21-4, 동산병원 후문)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상설 교육 외에도 경로당·마을회관·자치센터·복지회관 등 현장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도 신청할 수 있으며, 시민정보화교육장 내 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 △휴머노이드로봇 △AI 바둑로봇 △AI 스피커 △치매예방 멀티테이블 △픽셀로(눈검사 기기) △VR장비 등 7종의 디지털 기기를 상시 체험할 수 있다. 이미향 경주시 디지털정책과장은 “디지털배움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24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화 협정에 동의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퍼트레이어스 전 국장은 이날 ABC뉴스 '디스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추진되는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러면서 "두 정상 간 양자 회담이 성사되더라도 회담이 성공적일 것이라고 믿을 이유는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어떤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며 "앞으로 2주 동안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거듭된 중재 노력에도 러시아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종전 협상이 더디게 진행되자 '2주 뒤 중대 결심'을 거론하며 러시아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퍼트레이어스 전 국장은 "지난 2주 동안 전쟁을 끝내고, 살육을 멈추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블라디미르 푸틴은 영토를 더 얻지 않는 한 그런 의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