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5일(4월 4주차)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46.8%, 국민의힘은 34.6%로 집계됐다. 이어 개혁신당(3.9%), 조국혁신당(2.7%%), 진보당(1.0%)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5%다. 해당 조사에서 개혁신당이 조국혁신당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4월 3주차)와 비교해 1.9%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1.7%p 올랐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2.2%p로 오차범위(±2.5%포인트) 밖이다. 민주당은 3주 만에 하락했지만 5주 연속 오차범위 밖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6주 만에 반등했다. 리얼미터 측은 "국민의힘은 최근 대선 경선 후보 간 경쟁을 통한 컨벤션 효과로 보수 진영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70세 이상 연령층에서 결집했다"며 "민주당 지지율은 대법원이 이재명 전 대표의 선거법 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텔레콤이 전국 T월드 매장 2600여 곳에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 T월드 매장에서 유심을 무료로 교체해준다. 지난 18일 자정 이전 SK텔레콤에 가입한 이동통신 가입자가 대상이다. 웹페이지 주소나 검색 포털 사이트, T월드 홈페이지 내 초기 화면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을 거쳐 교체 희망 매장을 선택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위한 본인 인증은 휴대폰 본인 인증을 통해 가능하며, 성명, 주민번호 앞자리, 보안문자번호, 고객 전화번호 등 확인을 거쳐 이뤄진다. 예약 신청이 완료되면 고객이 방문 신청한 매장 번호로 예약 확인 문자가 발송된다. 이후 방문 날짜, 매장명, 매장 주소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별도로 받을 수 있다. 교체 날짜 안내 문자는 예약 순서대로 고지된다. 현장에서는 신분증과 예약 확인 문자를 대초해 실물 유심 가입자 본인에게 새로운 유심을 전달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교체 서비스 시행 첫 날부터 많은 고객들이 매장에 일시에 몰릴 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19일 악성코드 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 주가가 장 초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해킹 사고 여파가 확산하면서 투자자들이 매도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5.02%(2900원) 하락한 5만499원에 거래되고 있다. 5만5700원에 개장한 주가는 장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 SK텔레콤의 주가 하락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 여파가 확산한 영향으로 보인다. 회사는 지난 19일 원인 불명의 해커로부터 악성코드 공격을 받아 가입자 유심 정보 일부가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침입 경로와 해킹 방식 등은 현재 조사 중이다. SK텔레콤은 사고 수습을 위해 가입자 대상 유심 무료 교체에 나섰다. 지난 25일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긴급 간담회를 열고 "고객과 사회에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원하시는 모든 고객분들께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해드리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해킹 사실을 법정 신고 시한을 넘겨 신고한 데다 한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건축·인테리어 자재, 전원주택 박람회 '2025 서울경향하우징페어'가 지난 24일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 전관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진행됐다. 국내 참가기업과 참관객이 만나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는 최고의 네트워킹 플랫폼 역할을 한 이번 행사는 관련 업계 종사자와 건축주, 인테리어 수요자를 비롯한 참관객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약 150개 기업, 420개 부스가 운영되며, 방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신축과 리모델링을 위한 전문가 상담관도 운영되며, 스마트홈, 친환경 건축 자재 등 미래 트렌드가 집중 조명됐다. 경향하우징페어는 1986년 시작으로 건축 기자재 및 기술을 중심으로 ‘설계-시공-디자인-유지 · 보수 ·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건설, 건축, 인테리어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한민국 최초 건축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급수/위생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체류형쉼터/이동식주택, 주택설계시공, 창호/하드웨어, 건축공구/관련기기, 홈인테리어 등 다채로운 품목을 선보였다. 이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도적 득표율로 21대 대선 본선행 확정했다. 이재명 후보가 27일 민주당 대선 경선 사상 최고 득표율(89.77%)로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순회경선에서 이 후보를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권역별 순회 경선(권리당원·대의원·재외국민)과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누적 득표율 89.77%를 기록하며 결선 투표 없이 본선 직행을 확정지었다. 김동연 후보는 6.87%, 김경수 후보는 3.36%로 각각 집계됐다. 권리당원·대의원·재외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 이 후보는 누적 득표율 90.32%를 기록했고, 이어 김동연 5.98%, 김경수 3.69% 순이었다. 일반국민 여론조사 득표율은 이 후보 89.21%, 김동연 7.77%, 김경수 3.03%로 각각 집계됐다. 최종 후보는 권리당원·대의원·재외국민선거인단 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선출했다. 앞서 충청·영남·호남권 경선 내내 압승을 거뒀던 이 후보는 이날 마지막 경선지 수도권·강원·제주에서도 압도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옹진군 영흥도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80대 노인이 숨지고 1시간여 만에 진화 됐다. 27일 새벽 4시14분경 옹진군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노인이 숨지고 주택을 전소 시키고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불이나자 소방관 25명과 장비 13대를 동원, 이날 오전 5시28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주택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 외국인이 경찰관을 피해 달아나다 맞은편에서 오던 60대 행인을 밀쳐 숨지게 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 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김정헌 부장판사)는 27일(폭행치사)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국적 A(52)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3일 오후 4시 55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보행로에서 경찰관들을 피해 달아나던 중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B(65)씨를 밀치면서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로에서 무단횡단 하다 경찰관에게 적발됐고 자신의 불법체류 사실이 드러날 것이 두려워 도주하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B씨는 당시 넘어지면서 공사장 쇠기둥에 머리를 부딪쳐 병원으로 옮겨져 외상성 뇌출혈로 치료를 받던 중 4일 후 숨졌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을 침해하는 행위는 그 피해를 회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나 경찰관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피해자의 유족과 합의하지 못해 피해 배상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그 밖에 피고인의 건강상태, 범행 후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매전면 생활개선회(회장 박진숙)는 지난 24일 매전면 동창천 무심교 일대에서 하천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하며 깨끗한 자연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생활개선회 회원 40여명과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심교 주변에 방치된 플라스틱 병, 비닐, 폐기된 생활쓰레기 등 10여ton을 수거하였다. 특히 하천 안쪽에 쌓여 있던 부유쓰레기까지 꼼꼼히 제거하는 등 구석구석 정화 작업에 힘썼으며, 수거된 쓰레기는 분리 배출하여 환경관리센터로 이송 처리하였다. 생활개선회 박진숙 회장은 “오늘 진행한 하천정화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쾌적한 매전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성익 매전면장은 “맑은 하천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자, 다음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귀중한 유산이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매전면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튀르키예와 체코에 8개 관내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경산시장(조현일)과 경산상공회의소 회장(안태영)을 공동단장으로 한 이번 사절단에는 (주)중원산업, (주)명신, 농업회사법인(주)케이빈즈, 청사초롱, (주)이화에스알씨, (주)거평산업, 태경텍스, (주)카이트코리아가 참여하였다. 이번 사절단은 최근 강화된 미국의 관세정책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신흥 수출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 다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튀르키예와 체코는 유럽연합(EU)과 경제적 연계가 강한 국가로서 유럽시장 모두를 겨냥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경산 기업들이 가진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튀르키예에서는 3,015만 달러(9건)의 MOU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이어진 체코에서는 385만 달러(7건)의 성과를 기록하여 역대 무역사절단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조현일 경산시장 상담 모습 특히, 지난 22일 튀르키예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조현일 경산시장이 현지 기업체를 방문하여 실질적인 계약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고백에서 이별까지’라는 주제로 2025년 직장내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고 각 폭력의 개념 및 심각성과 피해자 보호·지원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폭력에 대한 이해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곽미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전문강사는 ▲젠더폭력 구조 알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실태와 대응 ▲스토킹 처벌 근거 법령과 사례 ▲성희롱 및 스토킹 예방을 위한 일상에서의 실천방안 제시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등의 내용으로 강연했다. 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여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하반기에는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특강을 진행하는 등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4대 폭력(성폭력·성매매·성희롱·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전직원 교육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서부1동 체육회(회장 반성명)는 24일 서부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반성명 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며, “서부1동 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근상 서부1동장은 “성금 기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기부가 피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빠른 회복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할 것” 이라며 “기탁금은 경북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용성면(면장 김상태)에 영남지역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3일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해 특별모금 행렬에 동참하고자 용성면 이장장협의회(회장 박의수) 성금 100만원, ▲ 미산1리 주민일동(이장 김곤희) 성금 10만원, ▲ 천종고 용산리 주민 성금 20만원을 기탁하였다. 마음을 모아 특별모금을 기탁하신 분들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의 일상이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태 용성면장은 “성금을 기탁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청은 24일, 고(故) 조윤빈 씨의 유가족을 대표해 모친 김영선 씨(압량읍 근무)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3월 27일,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이던 23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해 온 고인은 주변에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며 밝게 살아왔으며, 남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간직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윤빈이는 짧은 생애 동안에도 늘 밝고 사랑이 많은 아이였다”며 “그가 남긴 꿈과 마음을 기억하며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고인이 생전에 모은 금액으로 이뤄져 더욱 뜻깊은 나눔이다. 전현옥 복지정책과장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유가족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 후원을 넘어, 고인의 마음과 삶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따뜻한 실천으로 남아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