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의 리더쉽에 문제를 제기해오던 김문수 경기지사가 다시한번 리더쉽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1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당장 20년 뒤, 30년 뒤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할 것인지 국가목표도, 리더쉽도 뚜렷하지 않다”면서 “선거 때마다 수도를 옮기고, 정부기관을 선심 쓰듯이 여기저기 나누어주는 망국적 포퓰리즘을 없애기 위해서도 분권과 지방자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현장과 소통의 리더쉽, 섬김과 나눔의 리더쉽을 확립해야 하며, 분권과 지방자치가 강화돼야 한다”면서 “당과 청와대, 청와대와 국회를 분리하고 명실상부한 지방자치로 나가야 한다”고 리더쉽과 지방자치에 대해 지적했다.계속된 중국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대해 김 지사는 “중국이 국�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국민들이 이해를 잘 안 해준다고 답답해하지 말았으면 한다”면서 “우리가 더 노력해야하고 정도(正道)로 일관되게 가면 국민들은 이해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48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들이 우리 (정부)보다 앞서가는 부분도 많다”면서“국민들의 수준이 과거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고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 정부가 출범할 때 3대 기조로 ‘잘 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를 제시했었다”면서 “2011년도 부처별 업무 준비를 하면서 이 3대 기조에 맞게 준비해 달라”며 “정책은 새로운 것보다 지금까지 정책을 잘 정리해 착근을 잘할수 있게 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 정부는 교육, 보육 등 친서민과 관련된 좋은 정책을
16일 오전 국회 법사위원회 전체회의 소위원회의에서 이상훈 법원행정처 차장이 법원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16일 오전 국회 법사위원회 전체회의 소위원회의에서 박일환 법원행정처장과 이상훈 법원행정 차장이 물을 마시고 있다.
16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한국야쿠르트 주최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한국야쿠르트 아줌마 2,000여 명이 참가해 김치를 담그고 있으며 서울광장에서 담근 총 12만 포기김치는 혼자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그룹이 선정돼 건설업계와 재계의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16일 현대건설 주주협의회와 채권단 등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인수 입찰가격으로 5조5,000억원을 제시해 경쟁관계였던 현대차그룹을 따돌리고 우선협상자로 최종 선정됐다.앞서 지난 14일 오후 3시 마감된 입찰제안서에서 현대차그룹은 4조3,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결국 인수가 5,000억원 차로 현대건설 인수시도가 무산된 셈이 됐다.이와 관련, 채권단은 이날 운영위 회의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작업을 완료했으며 당초 이날 오후 1시로 예정됐던 발표시각을 2시간가량 앞당겨 오전 11시에 결과를 발표했다.특히 채권단 한 관계자는 “현대그룹이 5,000억원 가량을 더 써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언급한 뒤 “비가격요소에서는 현�
차태현 주연의 쏘울 충만해피코미디 헬로우 고스트가 이색적인 화장실 런칭 광고로 화제다.전국 800만 관객을 동원한 과속스캔들의 차태현이 한국영화사상 최초 1인 5역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헬로우 고스트. 티저 포스터를 활용해 CGV와 롯데시네마의 전국 극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헬로우 고스트의 이번 런칭 광고는 기존 영화들과 확실한 차별점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화장실 안에서 황당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차태현과 민페고스트 G4(Ghost 4)를 관객들이 실제 화장실에서 만나볼 수 있게 하여 영화의 코믹함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것. 특히 볼 일(?)을 보는 차태현의 민망한 포즈와 고스트들의 리얼한 표정은 빵터지는 웃음을선사함과 동시에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차태현의 귀신스캔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어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
배우 송혜교의 첫 해외진출작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영화 페티쉬가 개봉을 확정했다. 페티쉬는 무속인으로서의 삶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시집온 여인 ‘숙희’를 둘러싼 심리적 갈등과 욕망을 다룬 심리스릴러. 송혜교의 첫 해외진출작이자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월드 프리미어 섹션에 출품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특히 페티쉬는 각종 해외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고 뉴욕 현대 미술관(MoMA)의 콘템포 아시안 가을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한 작품이다. 자신의 가혹한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웃집의 부부, 존(아노 프리쉬)과 줄리(애쉬나 커리)의 평온한 일상을 깨트리며 치명적 욕망을 드러내는 숙희(송혜교)의 이야기는 단편 물 속의 물고기는 목말라 하지 않는다로 부산국제영화제와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었던 손
마라톤 경기를 하는 선수들은 정해진 코스를 달려야 합니다. 이 코스를 벗어나면 규칙위반으로 탈락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마라톤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목표점을 정확히 알고 달려가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인생의 승자가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바른 길을 따라 가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 인생을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는 안내자와 같습니다. 때로 어둡고 캄캄한 길을 지날 때에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인도해 주는 밝은 등불이 됩니다(시 119:105). 그러면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길을 잘 달려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서 사랑해야 합니다. 부모님을 사랑하는 자녀라면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부모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라면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기쁜 마음으로 할 것입니다. 반면에 부모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녀는
몸이 아파 조퇴한 후 집에서 술을 마시던 한 공무원이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16일 오전 1시 50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아파트에서 인천시 남구의 한 동주민센터 공무원 김 모(49·7급)씨가 쓰러진 것을 부인과 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김 씨는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이날 김 씨는 오전에 몸이 아프다며 조퇴를 한 후 집에 와서 술을 마시다 구토 설사를 하던 중 기운이 없다며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06년 개인적인 일을 겪었던 김 씨는 그 후 식사는 하지 않고 자주 술을 마셔 고혈압과 당뇨 등의 지병을 앓아 건강이 안 좋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경기도내 학교폭력이 중대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각종 대책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학교폭력 가해 학생은 줄어들지 않고 중학생들의 학교폭력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도 도내 초·중·고 학교폭력 가해 학생수는 5228명으로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학교의 가해학생이 3배 가량 수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최창의 교육의원은 도내 학교폭력 가해·피해 학생이 입은 정신적인 상처와 심리 손상을 치료할 교내 전문가나 외부 관련기관이 부족해 가해 학생에 대한 처벌로만 종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생활인권센터 지원, 기간제 상담교사 배치, CCTV 설치, 배움터 지킴이 배치 등 4개 사업에 83억원을 투여하고 있지만 절대적으�
해외 벌목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수 천여 명의 투자자들로부터 수 백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15일 부천원미경찰서는 부천 원미구 중동 소재 W엔터프라이즈(주) 부사장 곽 모(46)씨 등 4명을 사기및유사수신행위규제에관한법률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대표이사 이 모(54)씨 등 2명을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곽 씨 등은 지난 2007년 5월경 N유한회사로부터 150억원을 대출받아 말레이시아 사바주 방기섬 현지의 임야 4천㏊ 매입하고 벌목 및 목재사업을 펼치면서 피해자 김 모(여·35·전남광주)씨에게 투자 시 원금과 수익금으로 180%의 고수익을 준다며 30억원을 가로채는 등 부천, 부산, 광주지역 투자자 3800명에게 총 380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당초 N유한회사로부터 대출 투자금을 받을 때 N목재 외 채무, �
수원지검 특수부는 15일 수원연화장 내 장례식장 위탁 업체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제3자 뇌물취득)로 기소된 김용서 전 수원시장의 부인 유모(65)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추징금 2억원을 구형했다.검찰은 또 비자금을 만들어 그 중 일부를 유씨에게 전달해 횡령 및 제3자 뇌물교부 혐의로 구속기소된 위탁업체 대표이사 심모(55) 씨 등 간부 3명에게는 징역 3~7년을 구형했다.수원지검 특수부 예세민 검사는 이날 오전 수원지법 형사 제12부 심리로 110호 법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여러 정황증거 등으로 공사사실이 충분히 입증되고 부정부패 범죄로 사안이 중대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예 검사는 “심씨 등이 돈을 담아 유씨에게 건넨 골프가방의 무게는 24.18㎏로 통상적인 골프용품이 들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는 유씨의 진술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