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주버니’와 ‘제수’사이의 2차 전쟁이 또다시 ‘제수’의 승리로 끝이났다.지난 16일 현대건설 주주협의회와 채권단은 현대그룹을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 만일 현대건설이 최종적으로 ‘현대건설’을 인수된다면 2001년 계열분리된 뒤 9여 년만에 다시 계열사로 편입되게 된다.현대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이 되자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우선 채권단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 정주영, 정몽헌 두 선대 회장이 만들고 발전시킨 현대건설을 되찾은 만큼, 현대그룹의 적통성을 세우고 옛 영광을 재건할 수 있도록 현대건설 임직원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현대그룹 관계자 또한 “현대건설을 우량기업으로 되살린 현대건설 임직원들과 함께 현대건설을 글로벌 톱5 기업으로 발전�
경춘선복선전철 개통(12월21일)이 한 달여 코앞으로 다가왔다. 경춘선복선전철개통은 경기 동북부지역인 가평이 실질적으로 수도권시대로 접어들게 되는 것이다.경춘선복선전철 개통은 싱싱함과 푸르름의 고장이자 산소탱크지역인 가평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가평은 경춘선복선전철이 중심지역을 관통해 그 어느 곳 보다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녹색대중교통수단인 전철이 개통되면 통학, 통근자가 늘어나고 수도권을 비롯한 각 지역과 연계가 가능해 관광객의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게 된다. 한마디로 관광인파가 몰리고 출·퇴근 거리가 확보돼 사람이 들끊게 되는 것이다.가평군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신상봉역에서 망우, 청평, 가평을 거쳐 춘천까지 81.4km에 이르는 단선철로를 복선전철화 하는 경춘선 복선전철화사업
강동원(29)이 남몰래 조용히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팬들의 아쉬움을 낳고 있다.1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강동원이 비밀리에 입소했다는 소식을 방송되면서 팬들에게 알려졌다.같은 장소에서 입소하는 배우 고주원, 가수 최현준과 달리 강동원은 언론에 공개 없이 입소했다.강동원과 소속사 측은 강동원의 입소 일자와 시간을 극비리에 부쳐온 것으로 전해졌다.육군훈련소 관계자에 따르면 강동원은 연무대에서 곧바로 차를 타고 훈련소로 입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동원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공익용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강동원은 현재 '초능력자'에 출연하면서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다.
검찰이 태광컨트리클럽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골프 로비' 단서를 상당수 포착한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국세청과 방송통신위원회는 물론 정치권에 대한 조직적인 로비장소를 태광컨트리클럽을 보고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태광CC 운영사인 태광관광개발에 수사관들을 보내 골프장 출입자 명단과 회원 명부, CCTV 등 상당량의 자료를 확보했다.검찰 관계자는 "태광관광개발에 대한 압수수색은 비자금의 흐름을 큰 틀에서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결국 누가 누구와 골프를 쳤고, 누가 태광CC의 회원권을 보유중인지 등을 파악해 골프접대, 회원권 지급 및 그 밖의 특이한 로비 행태가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음악이 흘러나오고 시를 감상할 수 있는 화장실, 수원남부경찰서 낡은 환경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어 깊어가는 가을을 더 운치있게 하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 박근순 서장은 깔끔한 외모답게 부임하자마자 20년된 열악한 청사 시설에 관심이 쏠렸다. 우선 내부 직원만족이 주민치안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감안해 경찰서 건물 정면에 사인 등을 설치, 살아 움직이는 경찰서의 브랜드를 높여 놓았다. 또한 문화수준의 척도가 되는 화장실이 20년 동안 누더기로 냄새 때문에 코를 막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본관 1층에서 부터 4층과 민원실, 여자 화장실을 새로 꾸미는 등 말끔하게 단장시켜 놓았다 거기에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경무과장이 직접 쓴 시 몇 편이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어 그야말로 호텔급 수준이다. 그 뿐만 아니다 협소한 식당 매점 위
시설물 설치 최소화 하고 자연환경을 유지 서울시내에 명상, 기계체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쉼터가 조성된다.서울시는 서울에 소재한 여러 산 중 명상이 가능한 11개소를 발굴, 지반 및 시설물을 정비해 ‘깊은산속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웰빙 열풍으로 서울에도 둘레길 등 많은 자연공간이 생겼지만 소음, 인공조명, 인공구조물 등이 배제된 명상공간이 생기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발굴한 ‘깊은산속 쉼터’ 11개소는 북한산, 관악산, 용마산, 아차산, 수락산, 불암산, 백련산, 상암산, 개화산, 관악산, 청계산으로, 시는 북한산과 관악산 2개소를 올 연말까지 우선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이들 대상지는 자연 수림이 양호하면서도 주변에 경사가 완만한 공터가 있어 명상 등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주택가와 200m~1,000m 거리에 있어 접근이 쉽다는 것이
발신번호 조작에 능숙한 우리말 구사, 게다가 우체국직원이 범죄에 연류됐다는 거짓말까지 하는 등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법이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지고 있다. 경인체신청은 전화금융사기에 속아 전 재산을 송금하려던 고객을 설득해 5000만원의 사기피해를 막았다고 18일 밝혔다. 경인체신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남인천우체국에 J씨(만 69세)가 찾아와 자신의 모든 정기예금을 해약해 타 은행 통장으로 이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불안하고 다급해 보이는 J씨의 모습에 전화사기임을 직감한 김종순 팀장은 보이스피싱에 대해 안내, J씨는 우체국 직원을 믿지 못하겠다는 태도를 보이며 계속 송금을 요청했다. 이에 인내심을 갖고 J씨를 지속적으로 설득하자, J씨는 주머니에서 통화 중 상태의 휴대폰을 꺼내 보였다. �
2008년부터 시작된 경기도의 기술개발사업이 투자 3년을 맞아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3년간 총 197개 기술개발사업에 442억원을 투자한 결과 현재 41개가 성공했고 나머지는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332개의 기업과 48개 연구소, 86개 대학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파워옵틱스와 인디링스는 경기도 자금을 지원받아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한 중소기업이다. 파워옵틱스의 정수호 대표는 “자금부족으로 기술 개발은 생각지도 않았다”며 “경기도의 자금 지원이 없었다면 이번 광학렌즈모듈 기술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 매출액이 400~500억 규모에 이르는 중소기업이 연간 시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 프로젝트는 겨우 한, 두 개에 불과하다는 것이 국내 중소기업의 현실. 금형비만 해도 수 억�
경기도교육청이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교육정상화 모델인 2011학년도 혁신학교 신규지정 23개교(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9개교, 고교 3개교)가 확정 발표됐다. 작년 9월 13개교로 출발한 혁신학교는 공교육개혁에 대한 국민적 기대 속에서 2010학년도에 총 43개교로 확대된데 이어 이번에 34개교(예비지정 포함)가 추가, 총 77개교 내외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내부구성원의 동의가 어려웠던 2011학년도 2월 교장 결원교와 3월 개교 예정인 신설학교의 경우, 교장공모제와 연계하는 등의 방법으로 추후 17개교 내외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어서 2011학년도 혁신학교는 최종적으로는 90여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혁신학교 공모에서는 혁신학교에 대한 도민과 학교구성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며 총 200개교(초92, 중78, 고30)가 응모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
18일 박지원 원내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검찰의 청목회 수사와 청와대의 불법사찰 개입 의혹과 관련 청와대앞을 항의 방문해 ‘검찰의 국회유린 및 소액 정치후원금 불법조작사태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질의서’를 전달한후 국정조사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
18일 박지원 원내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등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민간인 사찰 및 대포폰게이트 청와대 국정조사요구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2개 시험 지구, 1,20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뤄졌다.올해 수능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71만2천227명으로 재학생은 541,880명이고 졸업생은 170,347명이 응시해 6.02%의 결시율을 보였다. 18일 치러진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교시 언어, 2교시 수리영역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되 일부영역에서는 난이도가 높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수능 시험 출제를 담당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8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출제 기본 경향 브리핑에서 "시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되 일부 영역에서 조정했다"고 밝혔다. 안태인 수능 출제위원장(서울대 교수)은 "정부의 사교육 경감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EBS 연계율을 70% 이상으로 강화했다"고 설명했다.연계 방법은 EBS 교재에 나온 개념
18일 손학규 대표,박지원 원내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등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명박 정권의 실정과 비리를 숨기기 위한 기획사정"이라면서 ‘민주당은 오늘부터 검찰수사를 당당히 받고 정정당당하게 대응하겠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