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정책심위원회을 개최,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보장성 확대계획 및 의료수가 인상률을 결정했다.내년도 건강보험료는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이 현행 보수월액의 5.33%에서 5.64%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 점수당 금액이 현행 156.2원에서 165.4원으로 각각 5.9% 인상된다.보험료율 조정으로 내년도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에 비해 직장가입자가 4,398원, 지역가입자가 4,112원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위원회는 국민과 기업 부담 증가를 감안하여 보험료율 인상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하되, 최근 인구고령화와 소득증가 등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내년도에 장애인, 신생아 및 중증질환 지원 확대에 중점을 두어 보장성을 확대하는 점 등을 감안하여 보험료율을 5.9%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위원회는 또 향후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
이번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하여 정치권도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여야 지도부는 곧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의 연평도 지역에 대한 포탄발사의 충격과 우려를 넘어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모든 피해에 대해서 북한 측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난했다.안 대변인은 “아직까지 피해상황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고 북한의 의도가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은 국가안보가 최우선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민주당 차영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면서 “민주당은 어떤 경우든 무력도발행위, 비인도적행위에 반대한다”고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도 “북한이 선전포고도 없이 실전을 개시한 것”이라며 “북한은 김
23일 오전 국회 제2회의장에서 열린 예결특위회의에서 민주당 전병헌 의원이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을들고 나와 사찰의혹을 제기하며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착공식이 25일 오전 광화문 옛 문화체육관광부 청사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 정ㆍ관계 주요 인사, 독립ㆍ정부수립 유공자와 참전․민주화 관련 인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국가 발전에 헌신한 각계의 국민, 사회․문화단체와 역사단체 주요 인사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될 이번 착공식에서는 축시와 기원무, 전통적 터다지기 착공의식과 국민합창단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 옛 문화체육관광부 청사를 개방하여 청사 이력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모습을 사전에 관람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시설도 마련된다. 식후 행사로 ‘역사의 나무’에 희망 메시지 달기 이벤트와 착공식 참석자뿐 아니라 광화문 일반 시민들과의 만남과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지난 2008년 8.15 경축사에서 이명
현대건설 인수를 놓고 현대그룹과 현대기아차그룹이 벌인 54일간의 지루한 싸움은 결국 현대그룹의 ‘승’으로 끝났다. 세간에선 현대건설의 인수전을 놓고 한 집안의 시아주버니와 제수가 뛰어들어 그 결과에 특히 주목했던 것도 있다. 현대차의 막강한 자금력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불릴 정도로 우세한 위치였다. 그에 비해 열악한 현대그룹은 인수대금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감성광고’로 현대건설 인수의 타당성을 호소했다. 결과의 뚜껑이 열렸을 때 상황은 반전됐다. 16일 오후, 최종인수협상대상자로 현대그룹이 결정됐다. 기뻐할 일만도 아니다. 적정 인수가보다 높은 금액을 써내 자금 부담에 따른 난관이 남았고 ‘제2의 금호’ 또는 ‘승자의 저주’라는 시장의 우려도 지나치기 어렵다.‘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다윗 승’막판 뒤집기에
현대그룹이 현대건설에 대한 ‘3대 노사관계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현대그룹은 23일 ‘3대 노사관계 발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현대건설 임직원들에게 원칙적으로 7년간 고용보장과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과 처우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3대 노사관계 발전 계획’을 살펴보면 ▲ 현대그룹이 인재 최우선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현대건설 임직원들에 대해 원칙적으로 7년 이상의 고용보장 ▲ 현대건설 노조의 지위 강화에도 적극 지원 ▲ 3년 내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과 처우 등을 약속했다.세부적으로 보면 현대그룹이 인위적 인력 구조조정을 배제해 현대건설의 ‘글로벌 톱5’ 비전을 함께 성취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 단체협약을 포괄적으로 승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요 의사결정 기구인 경영협의회에 노조 대표를 참여시켜 의사결�
정부가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글로벌 상징체계 구축과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위해 디엠제트(DMZ)를 대표하는 브랜드(B.I.: Brand Identity) 및 마스코트를 개발, 발표했다.최근 디엠제트(DMZ)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아시아 관광명소”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으나 디엠제트(DMZ)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가 개발되어 있지 않아 그동안 대표 비아이(B.I.)의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었다.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브랜드(B.I.)는 한반도와 나비를 결합하여 형상화한 것으로 청정한 자연과 평화의 염원을 상징하고 있다. 한반도의 모습을 본 뜬 나비 형상의 중심에 디엠제트(DMZ)의 이니셜을 배치하여 지리적 특성을 표현하였고, 나비 이미지는 꽃의 수�
최근 지지율의 하락세를 보이던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지지율이 모처럼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1월 셋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최근 하락세를 보이던 손 대표가 1.0%p 반등하면서 1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포폰''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100시간 항의 농성을 하면서 하락세가 그치고 모처럼 반등한 것. 대선후보 1위는 박근혜 전 대표로 전 주 대비 소폭 빠진 28.6%를 기록했고, 유시민 원장이 14.2%로 2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한명숙 전 총리가 소폭 하락한 8.6%로 4위를 기록했고, 5위는 오세훈 시장(7.7%)으로 나타났으며, 김문수 지사(6.7%), 정몽준 전 대표(5.0%), 이회창 대표(4.5%)가 뒤를 이었다.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39.8%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0.7%p 상승했고, 민주당은 1.9%p 상승한 27.5%를 기록, 두 정당간의 지지율 격차�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박세혁 의원(민주당, 의정부)은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 비위 공무원들의 징계 수위에 문제가 있음을 행감 자료에 근거해 지적했다. 지난 2008년~10년도 경기도교육청 징계현황 자료에 의하면 일반직 공무원 163명과 전문직 공무원 462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징계현황에 따르면 일반직은 91명이 음주운전으로, 그리고 전문직은 214명이 음주운전과 관련해서 징계를 받았다. 이 중 음주운전자 중 일반직은 77명이, 전문직은 183명이 경징계를 받아 징계의 실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음주 후 도주나 강간미수 등 중대 범죄행위에 대해 견책으로 징계하거나 운전직이 음주운전을 한 경우 타 기관은 해임이나 파면의 중징계를 시행함에도 경기도교육청은 정직으로 징계처분함으로써 경기도교육청의 ‘제식구 감싸�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이 22일 “이명박 대통령과 다른 길을 가겠다”며 마이웨이를 선언했다.정 최고위원은 이날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대통령이 다시 부른다면”이란 질문에 “그럴 일 없다. 이제 난 내 길을 갈거다”면서 “이제 이명박 정치에서 정두언식 정치를 하겠다”고 마이웨이를 선언했다.그는 이어 킹메이커 역할을 할 뜻을 내비쳤다. 정 최고위원은 “최고권력자의 가장 중요한 일은 사람을 제대로 쓰는 용인술”이라며 “차기에 누가 집권하더라도 나는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자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해 킹메이커 역할을 할 뜻을 내비쳤다.이어 이상득 의원과 이상득계에게 맹비난을 퍼부었다. 정 최고위원은 “간신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정 최고위원은 “권력을 잡으려는 사람은 세상�
뇌물을 수수하고, 여성을 성추행한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원 3명이 교단에서 퇴출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8일 각종 비위와 비리에 연루돼 징계의결이 요구된 초·중등 교원 12명에 대한 도교육공무원 일반 징계위원회를 열어 2명을 파면하고 1명을 해임한 뒤 20일 이런 내용의 인사발령 사항을 각 개인에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1명을 중징계(정직 2월)하고 3명을 경징계(감봉 등)했으며,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징계의결을 유보(4명)하거나 불문(1명) 처리했다. 징계위는 고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시설공사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중학교 교장 1명과 장기간 무단결근해 국가공무원법상 직장이탈 조항을 위반한 초등학교 교장 1명을 각각 파면했다. 지난해 12월 의정부에서 귀가 중인 A씨(여)를 골목으로 끌고 가 성추행하고, 찰과상 등을 입힌 혐의(강제추행치상)로 기소돼 1
경기도내 생태통로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최재연 의원(진보신당, 고양1)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내 생태통로 52개 가운데 유도펜스 미설치, 토사퇴적, 수질상태불량, 등산로 이용, 파편화된 지역과의 연결 등으로 생태통로 가운데 절반인 26개가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2개 가운데 22곳에서는 생태통로의 목적에 맞는 동물들이 발견되고 있지 않으며, 생태통로임을 알 수 있는 생태통로표지판이 설치된 곳도 고작 8개만 설치되었으며, 야생동물의 출현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CCTV 설치는 2곳만 설치되어 있는 등 전반적으로 생태통로가 관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고양시 행신동의 서정마을을 조성하면서 만든 생태통로 2곳과 �
부평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관내기업체등으로 구성된 부평구 경제통상교류단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부평구를 방문한 호치민시 투자무역진흥공사 부사장의 양 도시의 상호우호교류 및 경제교류 제안으로 이뤄졌다.주요 일정은 호치민 시청, 호치민 한인상공인연합회, 투자무역진흥공사, 호치민시 5군 등의 행정기관과 현지 진출해 있는 부평구 관내기업의 현지지사 방문으로 이뤄졌다.방문 첫날 호치민 시청에서 홍미영 구청장은 대한민국의 경제수도인 인천을 이끌어갈 부평의 중요성에 대해서 피력하고 호치민시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및 미래육성 산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또한, 이 자리에서 홍미영 구청장은 호치민시 방문에 앞서 결혼이민여성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격려해 주고자 베트남 이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