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적인 여름휴양공간인 한강공원 수영장에 대한 시설 점검에 착수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수영장을 매년 1월 각종 시설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2월 보수․정비를 시작한다. 이번 점검은 광나루․잠실․잠원․망원한강공원 수영장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우선, 수영장 수조를 점검해 균열, 페인트 박리상태, 파손 및 누수부위를 확인하고, 보도바닥의 상태확인, 보도벽돌 노후도를 확인, 배수관 점검과 수영장 시설 등 전체적으로 살피게 된다.광나루․잠실․잠원․망원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수영장 시설을 제공하고자 노후한 여과기 교체로 수질을 향상시키고, 그늘막을 증설하는 등 매년 리모델링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놀이분수, 아쿠아링과 같은 시설을 조성하기도 했다.올해는 미끄럼틀을 어린이 취향에 맞게 �
제64회 전국남녀 탁구 선수권대회가 지난 지난해 12월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띤 경기를 펼쳐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탁구협회 주관, 수원시탁구협회 후원으로 4개 종목인 남녀단체전, 남녀개인단식, 남녀개인복식·혼합복식 등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뤘다. 이번 행사에서 대한항공이 여자부 단체전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또 남자부에서는 삼성생명이 2년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올해로 64회를 맞는 남녀전국탁구대회는 1947년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을 주축으로 대회를 시작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탁구 저변 확대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등 명실공히 전국대회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용인지역에서 개최. 올해에는 수원지역에서 유치,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통한 우리고
정부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코스 등 기능시험을 없애는 방향으로 운전면허시험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지난해 말 발표하자 운전면허시험 전문학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대목인 대학생들은 겨울방학을 맞았지만 수강 문의 전화가 뚝 끊어졌고 게다가 이미 등록한 수강생들로부터 환불 신청이 폭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새해 초부터 기능시험이 폐지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거나 면허 취득을 좀 더 늦추려는 사람들이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수원지역의 한 운전면허전문학원은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정책이 발표된 지난해 12월29일부터 환불 해달라고 찾아오는 수강생이 1일 거의 20여건이 된다”고 하면서 “만약 정부가 내놓은 운전면허 시험제도 개선 방안이 추진된다면 차라리 우리는 아예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또 다른 학
학부모들이 교복 제조업체와 협약을 맺고 시중가의 절반 정도에 질 좋은 교복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수원시 11개 중학교 교복공동구매추진위가 모인 수원시교복공동구매학부모연대(이하 수원교복연대)는 5일 도교육청에서 전국 중소교복제조업체의 모임인 한국교복협회(KOSA)와 ‘착한교복’ 공급협약을 체결했다.‘착한교복’은 하청을 줄이고 원단 유통과정을 개선해 질 좋은 교복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조하는 시스템이다.협약에 따라 수원교복연대는 한국교복협회에 기존 ‘선치수 후제작’에서 ‘선제작 후납품’으로 방식을 바꿔 비용을 추가 절감토록 하고, 납품관리 및 A/S(애프터서비스)센터에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관리비용까지 덜어주기로 했다.수원교복연대는 이를 통해 올 신입생들이 전국 최저가 수준인 13만8000원에 교복 한 벌을 구입할 �
시흥경찰서는 김포시 소재임야를 공장용도로 변경한 후 공장 신축허가를 받아주겠다는 명목으로 토지주로부터 2억원을 가로챈 안모씨를 붙잡아 변호사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5일 경찰에 따르면 안 씨는 지난 2007년 6월23일경 권모씨 등 4명의 소유의 김포시 양촌면 유현리 산4-1외 2필지 2000여 평 임야를 공장용지로 용도 변경해 공장신축허가를 받아주겠다며 토지주들로 부터 2억 원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다.경찰은 또 안 씨를 상대로 김포시청 공무원의 뇌물수수 및 공여 등 공무원 청탁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관이 마약 사범에게 수배 사실을 알려주고 향응 등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다.인천 중부경찰서의 한 지구대 A(35·경장)은 마약사범인 B(37)씨에게 지명 수배사실 을 알려준 뒤 향응과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입건 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2006년과 2007년 사이 향정신성의약품과리법위반혐의로 수배된 마약 사범에게 수배 사실을 알려주고 향응 등 23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A경장은 검찰 조사에서 “B씨에게 금품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며 “다만 돈을 빌렸다가 바로 갚았다. 향응도 당시 자리에는 참석 했으나 뭔가 이상해 바로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경찰의 한 관계자는 A경장은 검찰 조사에 대해 정식 재판을 청구한 것으로 안다“며 아직 징계 등의 조치를 한 것은 없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93억67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5일 해외 G-Fair 수출상담회 개최지원, 전자무역 프론티어 등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계획을 담은 2011년도 해외마케팅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경기도는 올 해외마케팅 계획이 신성장 동력·미래 산업의 진출 확대, 일자리 창출기업 우대, 초보·유망·중견기업 등 성장단계별 지원, 체계적인 맞춤형 수출시책을 추진을 주요 기조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먼저 전년도와 달라진 부분은 해외전시회, 통상촉진단 지원대상이 전년도 수출액 2000만불 이하에서 1000만불 이하로, 전자무역 프론티어 지원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1000만불 이하에서 500만불 이하로 하향 조정돼 수출초보기업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가게 됐다. 2년 동안 큰 �
인천시는 1월1일부터 1000만원 이상의 모든 계약정보를 전면 공개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지난해부터 추진한 공사·용역·물품에 대한 ‘계약정보 공개 시스템’이 구축 완료됨에 따라 발주계획부터 대가지급까지 1000만원 이상의 모든 계약정보를 공개한다.그동안 계약에 관한 정보는 발주계획, 입찰현황, 개찰결과 등 기본정보만 공개됐으나, 금년 1월1일부터 기본정보 외에 계약내용, 설계변경 내용, 현장관리 및 하도급 현황, 감독공무원, 대가지급 내역 등 계약에 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계약업무에 대한 대시민 신뢰행정 구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어진 것으로 보인다.계약 정보는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의 바로가기 메뉴에서 클릭하면 계약정보 공개 전용 홈페이지로 자동 접속되어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용 홈페이지에는 계약정보 외
시흥시의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서 윤리의식 부재로까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우려의 소리가 높은 가운데, 청렴도마저 급 추락해 민선5기 시정운영방침 ‘넘버원 클린시흥!’이 흔들리고 있다.이를 두고 시민들은 민선5기의 집행부가 공무원사회를 장악하지 못해 청렴도 하락과 공직기강 해이가 극을 향해 치닫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시흥시의 기강해이는 정초인 지난 4일 A직원이 이혼하기 전부터 자신의 전처와 왕래해온 사실을 안 한 시민이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는 사태로까지 비화했다.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관내 사업자들로부터 수백만 원의 대가성 금품을 챙겨오던 B과장이 직위를 박탈당하는 반면 지난 9월에는 주민자치 업무를 수행해오던 C계장이 수강생들의 수강료를 횡령해 해임처분을 받았다.이처럼 공직기강 해이가
경기도내 최대 축산농가 밀집지역인 안성에서도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 방역당국이 정밀검사에 들어가는 등 지역 축산농가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5일 오전 11시5분께 안성시 일죽면 화곡리 안성농장에서 10여마리의 돼지가 잘 일어나지 못하고 콧 잔등에 수포 있으며 발굽에 물집이 잡히는 등 구제역 의심증세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농장에는 모돈 2000두를 포함해 1만2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시는 해당 농가에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축산위생연구소 남부지소 방역관을 파견해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는 6일쯤 나올 예정이다.시는 의심축이 발생한 해당농가가 사육중인 1만2000마리의 돼지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결과와 상관없이 6일 오전 9시부터 인력 130명, 장비 10대를 동원해 예방적 차원에서 모두 살처분키로 했
5일 오전 한나라당 나경원,김학용의원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 대로비에서 열린 한우.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국회시식회에서 티아라 멤버들이 한우시식을 하고 있다.사진= 국회사진기자단
4일 오후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창조한국당 이용경원내대표, 민주노동당 권영길 원내대표 등이 박희태 국회의장을 찾아 현안 관련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청원경찰법 개정안 입법로비를 벌인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간부가 법정에서 여야 국회의원 80여명과 보좌관 20명을 접촉했다고 진술했다 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강을환 부장판사) 심리로 5일 열린 청목회 간부 피고인 3명에 대한 두번째 공판에서 검찰의 신문을 받던 청목회 회장 최모(55)씨는 “2009년에 청원경찰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여야 의원 80여명을 만났고, 보좌관까지 합치면 100여명을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만난 것을 합치면 법 개정을 위해 (의원실 관계자를) 모두 140여명을 접촉했다”면서“이중 의원 38명에게 모두 3억830만원을 전달한 것”이라고 진술했다.최씨는 민주당 최규식 의원에게 가장 많은 금액인 5천만원을 후원한 이유에 대해 “최 의원이 법안을 발의했으며 법안설명 공청회에도 도움을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