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취임으로 공석이 된 청와대 경제수석에 김대기(56)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내정했다 또 청와대 기획비서관에는 이진규(50) 기획관리실 선임행정관을 승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통계청장,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을 거쳐 현재 서울대 행정대학원 초빙교수직을 맡고 있다.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다양한 업무 경험과 폭넓은 정책시각을 갖춘 기획전문가이자 예산전문가”라며 “치밀한 성격과 높은 업무역량, 대내외적 신망으로 경제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부처간 정책을 조율하는 보좌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진규 기획비서관 내정자는 경북 출생으로 숭실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선임행�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강덕)이 31일 경기경찰 아동안전 홍보대사 최란, 양정아, 현영과 수원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꿈을 키우는 집’을 방문, 1년 후 소망을 적은 카드를 타임캡슐에 넣는 행사를 가졌다.행사에 앞서 경기경찰 홍보단 공연을 통해 흥을 돋우고 꿈을 주제로 한 영상물을 시청하며 각자의 소원을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점심에는 경기경찰청 소속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떡국을 준비했다. 이 청장과 홍보대사들은 원생들에게 직접 배식하며 함께 음식을 나눠 먹었다. 이 날 행사는 설날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경기청장과 아동안전 홍보대사, 복지시설 원생들은 타임캡슐에 올 한해 꿈을 적어 넣었다. 타임캡슐은 경기경찰청 홍보관실에 보관 후 내년 이맘때 아이들과 함께 개봉할 예정이다. 이강덕 경기청�
천국의 과일로 불려지는 열대과일 ‘게욱(Geuk, Gac)’이 국내에서도 재배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은 지난해 4월 종자를 심어 무가온 하우스에서 재배해온 ‘게욱’이 1월 현재 붉은색 과일들이 주렁주렁 열리면서 국내 적응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성식물인 ‘게욱’은 베트남 등 동남아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과일로 다 자라면 메론 크기의 붉은색 열매가 된다. 겨울철에 12℃까지 견디는 ‘게욱’은 그동안 무가온 하우스에서 자라오다가 작년 12월 중순부터 가온을 시작해 현재 수확기에 이르고 있다. 이번 국내적응 시험결과, 제주도에서 하우스재배를 할 경우, 아주심은 후(2개월 정도의 가온) 9개월 만에 수확이 가능함이 밝혀졌다.'게욱‘은 전통적으로 약용 및 음식재료로 이용돼 왔으며 주로 수확시기는 겨울철인 12~1월이다
경기도는 연휴 기간인 2일부터 6일까지 도내 5개 박물관·미술관에서 무료 또는 부담 없는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박물관 ‘깡총깡총 토끼가 왔다’ 展용인의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신묘년 설을 맞아 작은 전시회 ‘깡총깡총 토끼가 왔다’를 비롯해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와 특별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깡총깡총 토끼가 왔다’ 전시는 보름달 속의 토끼 유래부터 ‘엽기토끼 마시마로’의 귀여운 모습까지 토끼에 얽힌 신화와 상징, 민속, 민화 속의 토끼 그림, 토끼의 생태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설날 당일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새해 건강과 행운의 소망을 담아보고 세뱃돈도 직접 넣을 수 있는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참가비 3000원, 현장 선착순 접수)도 준비했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의 직위 상실에 따라 4월 재·보궐선거의 판이 커진 가운데, 한나라당은 성남 분당을 지역에 정운찬 전 총리의 전략공천 카드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임태희 대통령실장의 의원직 사퇴로 일찌감치 재보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성남 분당을지역은 대표적인 여당 우세 지역이다.한나라당은 상대적으로 야당과 겨뤄볼 만한 지역인 분당을에서 공모에 의한 선택보다는 전략공천 카드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분당을 지역에선 정운찬 전 총리의 전략공천 카드가 유력하게 거론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나라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정 전 총리가 지금 해외에 있어 당이 어떤 경로로 정 전 총리를 접촉했는지, 안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거론되고 있는 수준”이라고 밝혀 여당 내에서
‘아덴만의 여명’ 작전 중 총상을 입고 국내로 후송돼 30일 아주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석해균 선장(58)의 회복 속도가 기대만큼 빠르지는 않다고 아주대병원 유희석 병원장이 밝혔다. 31일 오전 8시40분께 회진을 마치고 나온 유 원장은 “패혈증과 DIC(범발성 혈액응고이상) 증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폐기능 회복 속도가 예상만큼 호전되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또 “체온도 38도 가량의 고열이 유지되고 있다”며 “어제 오후 회진 이후 수치의 변화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캡틴’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31일 오전 국가대표팀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지난 2000년 4월5일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던 박지성은 11년 만에 태극마크를 반납하며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대표팀 은퇴로 2009년 10월부터 맡았던 대표팀 주장 완장도 벗었다. A매치 통산 기록은 100경기 13골로 마감됐다.1981년 2월25일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박지성은 수원 세류초 4학년 때부터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세류초 시절 차범근축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박지성은 점차 축구에 대한 재능을 드러내기 시작했지만 안용중을 거쳐 수원공고로 진학할 당시까지만 해도 체격은 크게 향상되지 않았다.이에 부친 박성종씨가 개구리즙을 박지성에게 달여 먹일 정도였다. 이 일화는 박지성의 자서전에도 소개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이슈가 됐다.19
경찰이 함바집 사건 등으로 전직 경찰청장이 구속되는가 하면 경찰 간부가 보험금을 노려 자신의 부모를 숨지게 하는 등 각종 비리 등으로 휘말리자 내부 단속에 나서면서 일선 경찰관들까지 각종 모임 등에 참석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있어 인권침해가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지난31일 인천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경찰청은 2011년도 총경 급 인사를 단행 한 뒤 14일 ‘정기인사 관련 복무기강확립’이란 목적으로 이벤트성 행사 및 향우회 등 각종모임 참석을 자제하라는 내용을 각 지방경찰청에 하달했다.그러면서 경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각종 모임 등에 참석 시 상부에 보고 할 것은 물론 가능한 참석을 자제하라는 지시와 함께 언론 등에 보안을 유지하라는 지시를 함께 했다.이러다 보니 일선 경찰관들은 구정 등으로 동창모임이나 각종
무상복지 재원 마련을 놓고 민주당 내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최고위원이 노선 대립을 하고 있다.손 대표는 증세 없는 무상복지를 당론으로 추진하고 나선 것에 대해 정 최고위원이 손 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정 최고위원은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자유주의 시장만능국가 노선의 제2 MB 정부를 선택하는가”라며 직격탄을 날렸다.정 최고위원은 “보편적 복지 노선은 단순히 몇몇 정책을 어떻게 시행할 것인가의 문제를 훨씬 초월한 개념”이라면서 “복지를 얘기하면서 세금 얘기하는 하는 것은 불편한 일이지만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부유세 도입을 주장했다.이어 “부유세에 당원의 84%가 지지를 보내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하며, 이것은 당 정체성과 노선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당원 투표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천정배
31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과 홍준표 최고위원이 대화를 하고 있다.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친환경 무상급식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악수를 하고 있다.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친환경 무상급식 국민보고대회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심각한 표정을하고 있다.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친환경 무상급식 국민보고대회에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과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참석해 전국 무상급식 지도에 배추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