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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5 한국미술상 수상기념전> 김창배 풍속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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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국내작가로는 최초로 폴란드 국립 박물관 초대전 성황리 전시

우리의 전통 풍속화를 지켜가는 대표 화가인 담원 김창배 풍속화전이 인사동 한국미술센터에서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린다,

담원 김창배 화가는 지난 6월 국내작가로는 최초로 폴란드 국립 박물관과  폴란드  조리시립미술관(Poland Ethnographic Zory City Museum)에서 동시에 초대 전시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와 같은 사실에 바탕을 두어
2015한국 미술상 문인화 부문 수상 작가로 선정되어 열리는 초대전이다. 
 
담원 김창배 화가는 오늘날 가장 정통적이며 순수한 풍속화를 지키면서 이를 현대적인 회화 예술로 발전시켜가는 화가로 금추 이남호 선생을 스승으로 풍속화에 입문하여 동국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작가의 작품세계는 극히 절제된 필의를 바탕으로 간결한 구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과 같은 우리나라 대표 풍속화가의 현대적인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미술센터 이일영 관장은 ‘김창배 화가는 이제까지의 풍속화가 시대적인 감성과 현장을 기록하고 보존하여야 하는 소명과 역할을 중시한 점에 비추어 그와 같은 역할은 이제 첨단화된 디지털(digital)문화의 것임을 인식하고 예술이 가지는 정신적 가치를 바탕으로 승화된 예술 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면서 ’이는 문명의 발달로 훼손되어가는 자연과 인간성의 상실에 대한 시대적인 역할을 중시한 의식으로 작가는 현대인의 가슴에 울림이 되고 숨결이 되는 회화예술을 위하여 단순하게 보이는 그림이 아닌 들려오고 느껴지는 그림을 그리려 노력한 흔적이 작가의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고 힌국미술상 수상 초대전시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였다.  

담원 김창배 화가의 작품을 살펴보면 차(茶)가 가지는 정신의 향기를 바탕으로 선(禪)이 가지는 심오한 정신세계를 담고 있다, 이는 차 문화가 가지는 소통과 어울림의 향기를 통하여 현대인의 마음에 여유를 전하려는 의식이 분명하게 느껴진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6시 관람료 무료 (02-6262-8114)

작가약력 - 담원 김창배
1958년 충남 서산에서 출생하여 동국대학교 미술교육대학원을 졸업,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 역임.

국내외 개인전 39회 및 그룹 초대전 2000여회 출품한 중견 작가로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선묵화 분과 위원장과 동방 문화대학원대학교 동양화과 교수로 후진 교육에 정진하고 있다.

석사학위 논문인 차와 회화 문화에 대한 연구 와 저서로는 ‘붓 가는대로 마음 가는대로’(화문집1998) / ‘차한잔의 명상’(2004) 등, 주요저서 20여권을 집필하였으며 동경 국제 미술대전 수상을 비롯하여 군포시 문화예술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과 함께 이번 한국미술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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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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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국립보건연구원, 희귀질환 ‘진단 방랑’ 막는 다학제 진단 모델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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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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