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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측, 17일 긴급기자회견…"친자확인 자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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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 측이 전 여자친구 A(31)씨의 출산 및 친자 관련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표명한다.

16일 김현중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파 이재만 변호사는 "17일 낮 12시 김현중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긴급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며 "군에 있는 김현중을 찾아가 출장 DNA 검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쪽 준비는 모두 끝났다"며 "A씨가 출산한 아이의 DNA 검사만 하면 된다. 친자가 맞다면 가족관계등록부에 이름을 올리고 양육비도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이달 초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현재 김현중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별도로 친자 확인 소송을 10월 중으로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4월 김현중과 갈등 과정에서 겪은 정신적 피해와 폭행으로 인한 유산을 이유로 16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오는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3차 변론 준비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김현중은 지난 5월 입대해 현재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2017년 3월 전역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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